믿어야할지 말아야 할지....

닉네임2012.11.04
조회344

 

음 ...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길게 사귄것도 아니고 게다가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니

 

사귄 날에 비해서 많이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거의 주말에나 보고 그런 식이였죠

 

게다가  저는 대학생이고 나이는 같았어도 전남친이라 해야하나

 

암튼 상대방은 일을 하고 있었어서

 

특히 시험기간에 한 3주정도 못봤었어요..

 

저같은 경우 시험기간이 길었던 것도 있고 그거와 겹쳐서 상대방은 일이 있어서요

 

안그래도 장거리인데 그 3주가 좀 타격이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오랬만에 만났는데 처음에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어요..

 

(뭐 길게 못만난게 시험때문이기도 해서 제가 스트레스때문에 약간 다툼도 있었긴 했지만요)

 

그렇게 잘 얘기하다가 갑자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외국에 가야 할 일이 생겼다군요..

 

그 개인적인 사정은 신상과 관련된 것도 있어서 자세히 밝히진 않겠지만

 

전에 몇번 언급한 적은 있어서 저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갑자기 심각해 졌다면서 급히 가야 되게 생겼다고 그러더군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안그래도 큰 공백을 두고 만난거고 그리 오래 사귄것도 아닌데 외국에

 

간다면  또 못만나는 공백이 생겨서 속으론 아쉽지만 개인적 사정이니 어쩔 수 없지라고 넘어갔거든요.,

 

그런 얘기를 하고 나서 헤어져서 집에 돌아온 그 날 새벽쯤에 (밤 12시 조금 지나서 였으니까...)

 

장문의 문자가 왔어요.. 원래 생각했던 계획보다 빨리 그날 (새벽이었으니..) 오후쯤에

 

비행기를 타고 가야할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도 이렇게 급하게 갈줄은 몰랐다면서

 

금방 갔다올 테니까 잘 지내고 있으라고 꼭 돌아오자마자 연락하겠다고 그리고 그 사이에 혹시

 

자기보다 좋은 사람 있으면 그사람 만나라면서 돌아오면 싸우지 말고 잘 지내자 라면서 왔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 그렇구나 어쩔수 없구나.. 하면서도 그래도  걱정 없이 잘 갔다오겠끔

 

괜찮은척 하면서 잘 갔다오라구 했죠  그러고 나서 로밍하면 연락 못할꺼라고 새벽이였기에

 

저는 다음날 학교도 가야해서 자야했기에 잘 갔다오라고 하고 잤죠..

 

그런데 그 일이 있고 2일 뒤인가 그 사람 카톡 프로필 사진에 어떤 여자 사진이 있더라구요..

 

상태말도 하트하트 이런것들이고요..

 

좀 이상해서 검색을 해보니 스마트폰은 로밍하면 데이터 요금때문에 꺼놓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착각하고 있는 건가 했는데

 

제가 원래 알고 있던 외국에 있는 한국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가끔 서로 카톡을 해서요.. 외국에서 카톡하면 요금 많이 나오냐고요..

 

그런데 그 친구 말로는 요즘 외국사람들도 카톡 많이해서 공짜라는 식으로 요금 많이 안나온다는

 

식으로 얘기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사람은 로밍한다는 얘기와 연락 못할 꺼라는 말을 했고

 

친구는 지금 외국에 있는데도 저랑 카톡 연락이 되고요

 

그런데 또 이상한 점은 카스도 친구였다가 끊어졌고 들어가보니

 

그사람 카스에 사진이 올라왔는데 그게 딱 연락 못한다고 한 날에 올라왔더라구요..

 

그냥 그런 사실을 보면 제가 완전 농락당한거 같더라구요

 

사실 외국간다는게 새로 여자가 생겨서 원래 사귀던 저랑은 헤어지고 싶으니

 

핑계대고 그 여자랑 사귀는 거 같고 다시 연락한다는 말은 그냥 제가 그동안

 

농담같은거에도 잘 속아넘어가고 이런 성격이다보니 그 여자랑 헤어지면

 

그냥 아쉬운 마음에 기다리라고 한 저한테 다시 연락을 하려고 그냥 비상용으로

 

그런말을 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런 생각을 하니 괜히 열만 받네요...

 

저랑 짧은 기간 사귈 동안에는 그렇지도 않다가

 

외국간다는 식으로 핑계인지 아닌지 그말을 하고 나고 바로 그 다음날에는

 

다른 여자사진을 올리고 하트 붙이는 그런 사람이 정말 열받습니다.......

 

하...

 

 

 

그냥 너무 열받아서 신세한탄만 하다 가는거 같군요...

 

 

이렇게라도 열받는 마음이 조금은 풀어졌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