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좋아한2년사귄남친이,연상의여자랑바람이났는데저랑도안헤어질거래요

해바라기의눈물2012.11.05
조회307

전 20살 대학생이구요

제 남친은 22살 이구 역시 대학생입니다.

저랑 남친은 어릴때부터 부모님끼리 친구셔서 아는사이였고

전 처음 이성에 눈뜬 중학교2학년때부터 오로지 지금 남친만을 좋아했으며

남친은 절 귀여운 동생으로만 생각해주고, 수차례 여러해 제마음을 거절해오다가,

저의 해바라기같은마음과, 지극정성에 감동했는지 제가 고2때, 남친이 대학생이 되던해에

결국 제마음을 받아줘서 사귀게되었구요

호칭만 남친 여친으로 바꼈지, 오빠는 저한테 잘해주긴했지만, 정말 귀여운동생대하듯 잘해줬으며,

스킨쉽도 제가 가벼운뽀뽀정도만 시도했고 손잡는게 전부였습니다.

전 미대입시를 준비중이였지만, 원하는대학에 가기엔, 공부가 많이 부족했는데

공부잘하는 오빠는 틈틈히 수험생인 제 공부를 봐주고 도와주어,

제가 원하는 대학에 갈수있게도 해주었습니다.

근데, 제가 대학에 가고부터 오히려 우리가 만나는시간이 제가 고등학생일때보다 적었구,

틈틈히 전화통화 카톡문자는 주고받았구요.

저나 제남친이나, 주변 친구들 오빠들 모두 서로잘알고있었는데

그중에서 저희동네 카페알바를 하는 제친구가 그러는거에요.

'자기들어오기전부터 먼저 알바하는 언니가 남자친구가있는데, 그언니는 고졸에다가,할줄아는일도없는데 남친은 연하에다가, 명문대다니고 잘생겼다고 전부터 자랑을 많이했었데요.

그러고 오늘은 자기 데리러여기올거라고해서 다들 궁금해하고 기대하고봤는데

그아는언니남친이라는 남자가, 지금 제 남자친구더란다고, 남친이 자기보더니 당황해하면서

그언니손잡고 나갔다고..'

그말듣고 아무생각도 안들고 뭐가뭔지 파악도안되고 화도 안나드라구요.. 제눈으로직접본것도아니고

오빠가 양다리 걸치고 그럴사람이 절대아니거든요

일단, 오빠한테 바로 전화를했습니다.

근데 전화는 안받고, 카톡이 하나오더라구요

"좀있다가 내가 전화할게 너한테 할말있어"

그러고 몇시간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제친구가 아무래도 나한테 말했을거같다고, 너도 듣고 전화한거맞냐고묻길래"

제가 순간 가슴 철렁해서, 떨리는목소리로

"오빠말이맞다고,, 얘기는들었는데 나한테 할말있으면 오빠가 먼저말해달라고, 내친구가 잘못보고 오해한거였으면좋겠다고"

말해보라고 점점 흥분하며 울먹였습니다.

들어보니

자기가 사실 저랑 사귄것도, 제가 곧 수험생이 될나이였고 인생에 정말중요한시기에 자기때문에

마음아파하고

자기가 상처주면 안될거같아서,, 대학갈때까지만이라도 오빠로써, 맘잡게옆에서 도와주고

보살펴주려고 사귄거였다고합니다.

지금 만나는 여자가 오빠보다 4살 연상인데, 작년에 카페에서 만나서,

처음엔 호감이였다가, 서로 점점 좋아지고, 나랑은다르게 자기도 처음으로 느껴보는

이성으로써의, 여자를보는 남자로의 감정이였다고

그4살많은 여자도 그당시 오빠가 저랑 사귀는거알고있었으며, 왜사귀는거까지 다알고

지금까지 만나온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오빠가하는말이

"자기가먼저 나를 떠나서 상처주고싶지않다고, 제가 정리될때까지 기다려주겠다고"

하는겁니다...

그러고 끊었는데요 아무생각도못하겠고, 왠지모를 분하고 서러운마음에 눈물은나고

펑펑울다가, 다음날 카페알바하는 제친구에게 그연상여자가 일하는시간대,끝나는시간대 알아봐서

알바끝날무렵 찾아갔습니다.

제친구가 가르쳐주더라구요 저여자가 그언니라고..

친구를 포함해서 그여자, 다른 알바들, 모두 퇴근하고 문닫을시간이여서,

친구가 다른 알바들 데리고나가고, 그여자랑 저랑 둘만남아서 제가먼저 말을꺼냈습니다.

"오빠한테 얘기 다들었는데요, 오빠는 내가 헤어지자고안하면 절대로 안헤어지겠다네요

오빠랑난 그쪽보다 같이지낸시간도많고 좋은추억도 셀수없이 많아요 난 오빠랑절대로안헤어질거에요

그러니깐 우리오빠 그만만나세요"

이런식으로 말을했는데 그여자가 그러는겁니다

자기얘기 다들었다니, 그럼 자기나이도알겠다며, 제가 제남친보다 두살어리다했으니깐 스무살이겠다며

그러면서 자기는26살이라, 나보다 여섯살많으니깐 일단 말은 편하게하겠다며

"oo가 정많고 따뜻해서, 그렇게 오랫동안 자기좋아했던, 동생같은 너한테 상처줄수있는사람이아니라서

널 정리 못했던거야, 그래서 우리둘다 니가 상처받는거 원하지않아, 니가 계속 여자친구로있고싶다면그렇게해. 난 oo마음만 있으면 세컨이라도상관없어, 나도 oo랑 헤어질생각없고 oo가 좋아하는건 나라는건 니가 꼭 알아뒀으면 한다"

라구요...

오빠가 그여자에대해서 말한감정과생각이 그여자가지금하는말이랑똑같아서 전 뭐라고 할말이없이 자존심상하게 눈물만 나더라구요 그여자앞에서..

그여잔, 가진자의 여유인지, 위로해준답시고 티슈뽑아주고.. 울고싶으면 맘껏울라고..

다독여주기까지하네요..

그여자를 자세히쳐다봤는데, 분명 저보다 6살이나 많은 26살인데도

피부도하얗고 얘기같고, 짙은쌍꺼풀에 눈동자도 너무이쁘네요..

키도 쪼끄맣고 체구도 여리여리하고..

20살인저보다 더 소녀같고 이쁘더라구요...

그여자 작은키를보니 오빠가 평소에 절 놀리듯이하던말이 생각났어요

제가 키가 165정도되는데, 이게 해마다 조금씩 자라왔던키거든요..

오빠는 170이 조금 넘는키인데,

저보고 농담처럼, 자긴 이제 안크는데 너만 계속 자라면 나중에 나보다도 더크겠다..

이런식으루 제가 해마다 커가는게 달갑지않아하듯이 말한적이있거든요??

오빠가, 여자 외모적인부분 이런걸 이야기하고 논하는걸 본적은없는데

이런 내외모적인부분, 여자치고는 큰키가싫고, 그여자 작은키가좋았는지 제까무잡잡한 피부가싫고

그여자 하얀얼굴이좋은지

전 앞머리내린 긴생머리인데

그여잔 앞머리도없고 올리비아핫세처럼 가르마에 풍성한웨이브머리하고있는데 그스타일이좋았는지

저랑 하나도 공통된게없고 다 반대되는 그여자라서 더 괴롭습니다..

전 지금도 변함없이오빠가 좋은데

제가 끝내자고하기전까진 절대로 저랑 헤어질수없는거알거든요

부모님끼리도 친한사이시고

양쪽집안에서도 농담이실수도있고 진담이실수도있지만, 나중에 같이유학보내서 결혼시키자고

사돈맺자 이런말도 오가고 그러는데 ㅠㅠㅠㅠㅠ

저 절대 안놔주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