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소개팅

X걸2012.11.05
조회767

듣다듣다 너무 황당해서 올려봄.

일단 나에겐 폭발적인 귀요움과 매력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음....

 

때는 바야흐로 일주일전 10월 말.

가을이 되어 외로움에 떨고 있는 친구들을 구제하기 위해

나의 오빠들이 나섰음.

 

 

여기서 등장인물 해드림.

오빠1,2는 모든 사람을 다 암

오빠1은 오빠2에게 캐나다에서 만났던 두명의 여자들 중 한 여자를 소개시켜줬고 사귀고 있음.

다른 한명의 여자는 오늘의 소개팅녀!

소개팅남은 오빠 1의 후배 오빠 2의 친구였음.

 

일주일전 화요일. 오빠들은 아는 여자와 남자에게 각각 문자를 넣었음.

여학생은 서울여자, 남학생은 지방 남자ㅋㅋㅋㅋㅋ

장소는 지방이었음.

여학생이 안그래도 내려갈일 있어서 기차표를 예약해놨다고 했음.

그래서 거사날은 정해졌음.

 

그러는 도중...........

거사 전일. 여학생이 오기로 한 전날 페북에서 KTX안이라는 것을 봤음.

궁금해서 전화해보니 지방이라함.

그런데 다시 전화와서 다른 지방이라함. 뭐래니 이여자애는?!

먼가 이상했다고 함..

의심 한 이유에는 다 이유가 있었음

소개팅받을 여자는 아는오빠 2가 캐나다에서 어학연수하던 시절 만난여잔(그냥, 저스트 동생으로)데

처음에는 너무나도 착하고 본인에게 잘해주어 아끼는 동생으로 늘 챙기고 했다고 함.

그 인연이 한국와서도 계속 되었던거고 ....

근데 어느날부터 이런 거짓부렁을 아무렇지도않게 얘기하고 다니고 하길래 ......

타이르고 타일러서 고쳐졌다 생각을 하여 아끼는 후배(소개팅남)에게 소개시켜 주기로 결심한거임.

 

무튼 이런 전적이 이전에 어마어마하게 화려했다고 함.

얘기로만 들었던 나와 오빠 1은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었음..

하지만 거사를 치루기 전이라 그냥 참고 넘어가기로 했음..

 

다음날 아침 12시......만남을 가졌더랬지.

오빠 두명과 오빠 2의 여자친구 그리고 과 오빠1을 위해 여자 후배가 동석했음.

처음부터 통성명하고 6명이서 밥을 먹고 볼링을 치러갔음.

소개팅여는 자꾸 손이 아프다며 꼬리를 쳤음. 소개팅남이 계속 손을 잡아줫음.

전혀 거리낌 없이.....여자는 좋다고 또 손을 내주고 있음.

잘되는 거 같아서 흐뭇해진 오빠들은 기분 좋아져서 본인들 돈, 차까지 2대 굴려가며 잘되게 해주려고 별짓을 다했다고함.

여러군데 이곳저곳 데이트 장소라고 좋다는 데는 다 다니고 손잡고 다니고

주점가고 분위기는 짱이었음ㅋㅋㅋ

 

 

그런데.................... !!!!!!!!!!!!!!!과후배가 사고를 침.

술이되서 소개팅녀를 데리고 나가서 소개팅남 험담을 함...

우유부단하니. 책임감이 없다니. 언니가 너무 아까워용><!! 깍

 

그것도 모르고 오빠들은 우리가 술사줄께 하면서 2차를 갔다함.

과후배녀를 데려주러 오빠 한명이 데리고 잠시 사라졌고

막 술도 먹고 하니까 기분이 좋아졌는지 어쩐지 모르겟지만

진도가 키스도 하고 막 그랬음.

그때 일이 발생함.

잠시 있다가 다른 남자가 소개팅녀를 데리러 온거임.... 머임... ㄷㄷ

 

과후배를 데려다 주고 온 오빠는 그 사실을 알고 완전 빡돌았음.

전화해서 물어보니 자기가 전화해서 오라한거 아니라함. 친구가 전화했다함.

근데 알고 보니 전화하라고 막 시키더니 안하니까 전화번호 찍어서 통화 받자마자 친구한테 건내준거임.

 

그럴꺼면 왜 키스하고 함??? 첫날 그러는 것도 웃긴데;;;

다음날 모든 사실을 알게된 오빠는 과후배녀를 다시 만나러감.

과후배녀는 취해서 그랬다고 울면서 사과를 구함.

그러면서 소개팅녀한테 전화와서 오빠 만나냐고 끝나면 어찌됬는지 보고를 부탁!

 

또 웃긴건 다른 오빠의 여자친구한테는 전화해서 과후배녀가 전화와서 오빠가 보자는 데 어떻게요? 그랬다함.

 

양쪽을 놀리는 것도 아니고 이간질 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이미지 살리려고.... 헐... 대박!

 

그래놓고 소개팅녀는 소개팅남한테 다음날 연락옴... 속 괜찮냐며.....

 

좀 더 전말을 알게된것은 소개팅 전날도 다른 지방이 아닌 그 지방에 그 남자 집에 있었다는것....

 

이런 황당한 소개팅을 머라해야할까요..... 오빠들은 소개팅남한테 미안해 죽을라 하고

오빠 한명은 여자친구한테 소개팅녀랑 연락 못하게 하고.

여하튼 지금 좀 개판임....

이건 어째야 할까?

소개팅남은 엄청 상처 받아서 힘들어 하고

오빠들과 과후배는 미안해하구

여자친구는 중간에서 어쩌야 할지 모르고

톡님들의 의견 듣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