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버스에서천원주신할아버지

조민정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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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에 정말 좋으신할아버지를만나서 이렇게글을적게됬어요

약간아슬아슬하게 지각할뻔하게 버스를탔어요 저가 학교끝나면 바로집으로오기때문에 딱히 돈을가지고다닐필요가없어서 오늘아침에도 티머니만들고 탔는데 잔액이부족합니다...........ㅜㅜ

그래서저가 아....집에서돈가지고와야겠어요 내려주세요 라고했는데 학교는가야지학생 이러면서 타라는거에요 ㅜㅜ정말감사했습니다 그래서저는 일단타고 집에전화를했어요 근데 저가 서울에 전학을온건데 여학교를가고싶어서 집이랑좀먼곳으로 학교를다니거든요 ㅜㅜ그래서 아침인데 돈주러학교까지오라고할수도없고....또 저가다시집에가면 너무늦어져서안되서 어떡하나 하고있었는데 어떤할아버지께서 저한테천원을주신거에요 저는 당황해서 이걸받아야되나말아야되나 계속생각했어요 계속받으시라길래 솔직히 할아버지한테는 천원도엄청귀해보여서 차마넙죽받을수가없었어요 저가오늘실수로놓고온거라고 괜찮다고했는데도ㄱㅖ속 주시더라고요ㅜㅜ그리고 계속 미안하다고하시는거에요....뭐가계속미안하다는건지....그리고 계속받으시라고해서 저는 천원이라도 정말 귀하게받았어요 ㅜㅜ그리고 버스비로냈어요..저가 키도좀작고 여학교라서 학교갈때 되게편하게초딩같이다니거든요 그래서 손주생각이난걸까요?????아마 손주한테 못해준게미안한게 저를보고 생각나셨나봐요 ㅜㅜ요즘 나쁜사람들이 많은데 오늘아침에 착한사람도있다고 새삼깨달았어요 ㅠㅠ할아버지정말감사합니다 아프시지말고 오래오래사세요 저도 돌아가신할머니할아버지생각이나네요 ㅜㅜ오늘아침에천원은정말값진천원이였어요 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