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부산10대여자투신관련다하지못한글입니다.

강진혁2012.11.06
조회2,980

 전 부산에 있고 24살남자입니다.8월달에 정모양(17)윤모양(18)과 함께 모텔동반자살시도하다가 미수로 그치고 귀가조치된 관련자중 한명입니다. 자작이라거나 제말을 신용 못하실까봐 미니홈피도 열어둡니다.

 제 나름대로의 마무리를 짓기 전에 제 자신도 너무 죄책감이 들고 제 인생과 저란 사람자체가 쓰래기같아도 할말은 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제 삶이 쓰레기이기때문에 정리하려고 한다지만 8월말에 시도했을때 정모양과 윤모양에게 들은건 기사내용과 비슷하면서도 틀린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어렵게 기사로 통해 다른분들의 댓글도 다 봤지만 죽은 망자에 대한 위로의 글도 있었지만 또한 죽는 길에도 사는동안 당했던 거보 심한 욕과 모욕글도 잘 보았지요.

 정모양과 윤모양에게 들은 내용만 전해드리오니 혹시라도 주변에 이렇게 한적은 없는지 혹은 내가족은 안그러하는지 잘 살펴주시고 보듬어 주세요.

 정모양 같은 경우에는 학교생활도 적응이 잘 안되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했지만 제일 죽고 싶었던 것은 나의 아픔을 가족은 남도 겪는데 너는 왜 못참냐라는 식으로 대했고 관심을 끌기위해 수차례 가출과외박을 하였지만 가출신고도 안하고 들어오면 들어오고 나가면 나가는 식으로 대했다고 했습니다. 오빠라는 사람이 한명 있다고는 했는데 그나마 신경써주는 정도가 다른가족보다 조금은 있엇을뿐 자기 아픔에 대해 이야기 하여도 눈여겨 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윤모양 같은 경우에는 학업스트레스도 스트레스지만 취업하여서 회사를 다니고 있던 중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윤모양이 생각하는 진로와 부모님,집안어른이 나아가라는 진로와 상당히 대립을 이루면서 그것이 커지고 커져서 아무리 말해도 이해해주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어른들이 맘에 들어하지 않으면 거절만 당하고 정해준대로 해야 하는일 자체가 너무나도 스트레스가 되고 그것을 넘어 자기 목을 죄어오는거 같아 죽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믿으셔도 되고 안믿으셔도 됩니다. 정모양과 윤모양을 처음 만나게 된건 제가 투신을 마음에 두고 자살싸이트에 가입하면서 어디로 가면 제일 좋겠냐란 식으로 도움을 구하려고 할때 거기 회원중 정모양과 윤모양을 만나게 되었지요. 그래서 처음엔 혼자조용히 죽으려고 하였으나 가는길 외롭지 않게 가고 싶어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거만큼 저희같이 우울증을 겪으면서 자살결심하는 사람들에겐 일반인의 기준이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모양과 윤모양또한 겉보기에는 웃을 상황일땐 누구보다 쾌활하게 웃고 따분할때 재밌는것을 찾아 이거저것을 하는 아이입니다. 그렇다고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은 쇠약해질대로 쇠약해져 사는것이 힘들고 두렵고 무섭습니다.

 저 또한 지금 사는것이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그만 쉬고 싶은 심정입니다. 전 시도전에 경찰에 붙잡히기전까지도 전 그아이들에게 간혹 나는 가족이 없고 내 삶자체가 되돌이키기엔 너무 힘든 길이여서 죽는거지만 너희는 어리니까 조금더 가족과 대화 심하게는 싸워서라도 풀어볼 방법은 없겠니라고 조언을 해보았지만 그 아이들은 이미 죽는것이 행복하다고 말하였기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주변에 화목하게 아니면 평범하게 살고 계신 톡커분님들 혹시 제글을 보시게 된다면 자기 가족은 그러지 않겠지 생각하지 마시고 관심을 적게 두었나 싶으시면 좀더 편안하게 한발더 다가가서 대화를 나누어주시고 지나친관심으로 그아이의 관심사를 무시하거나 조롱하지 마시고 합의점을 찾아서 서로 행복해지는 길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하여 이런글을 올립니다. 그렇다면 몇일전 윤모양과 정모양 같은 아직 희망이 있는 아이들이 떠나보낼 일은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에게도 분명 몇몇분들 혹은 대다수의 분들이 욕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전 욕먹어도 싼 쓰레기이니까 머라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이거저것이 힘들단 이유로 남들보다 빨리 포기하였기에 머라 말할 수 없었고 전후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대출금 문제부터 살기위해 선택한 내구제대출또한 사기업자에게 당한 거 또한 제가 조심하고 잘못된 선택하지 않았으면 삶이 힘들어질 필요도 없엇으며 마지막으로 도와주었던 마무리하는 그날까지 너무나도 내가 미안해하고 존경하면서 사랑하는 우리 사촌형 고모,고모부 그 은혜를 모르고 전 그후에도 죽을려고 결심을 해서 너무 미안하고 열심히 살아보라고 도와줬지만 그마저 적응하지 못한 죄 머라 씻을수도 없습니다. 전 아버지 어머니가 형식상 있을뿐 어렷을때 이미 생이별을 하였으며 아버지는 주민등록말소후 어디서 행방불명하며 어머니는 울산에 계시지만 그또한 연락도 안되는 상황이며 누가 어디서 멀하며 지내는진 저또한 알지 못하게 이렇게 오래 버틴거 같습니다.

 마무리 짓기전에 어디서 하소연할곳이 필요하여 불필요한 말을 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적어도 이글을 보시는 몇몇 분들은 저같이 쓰레기가 아니라면 또한 저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좀 더 희망을 가져보길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죽을때 조용히 죽겠습니다.조용히밧줄을 구하여서 산속깊이 가겠습니다.

 몇일전 기사로 보니까 죽으려면 곱게 죽지 남에게 왜 피해를 줘서 가는길도 쓰레기 같이 가느냐란 댓글을 보았기에 저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전 힘들어 저에겐 너무 힘들어 포기하지만 도와줄 친구또는 가족분들은 정모양과 윤모양같은 친구들을 사랑과 배려로 따뜻하게..제발 부디 따뜻하게 안아 주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읽고 있는 분들 다시 한번 마지막 제말을 새겨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비롯 쓰레기의 말이라두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길이자나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