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을 올리고 매장에서 수시로 전화기로 댓글들을 보았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에 관심과 진심어린 조언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왠지 밤에 글을 올리면 너무 감정적이 될것 같아 아침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감정에 치우쳐서 글을 쓰고싶지않아서요. 예랑과 냉전중이였고 빼X로 데이로 주문량을 늘리고 작년매출대비 증가율등을 검토하느라 일하느냐고 바쁘기도했어서 그사람 누나일은 그냥 제 마음속 앙금같은걸로 굳어지고 있으려는 찬라에 많은분들에 조언을듣고 정말 머리에 10톤짜리 망치를 맞은기분이라고 할까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렇게 큰 규모에 매장을 가진건 아닙니다. 초기자본 부모님에 도움도있었고 제가 모은돈으로해서 악착같이 벌어서 평균수입 400이란 위치에 올랐습니다. 적은돈일수도 많은 돈일수도 있겠지만 전 제 자신에게 떳떳하며 장사하는 사람으로써 양심을 져버린일 또한 없다고 말하고싶네요. 내가 번 돈으로 당당할수 있었고 작으나마 누굴 돕는다는 뿌듯함에 행복을 찾을수도 있었던 저였습니다. 그사람에게 만나자고 제가 먼져 전화를 걸었습니다. 많은 분들이말한 방패막이가 되어줄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였습니다. 술마시며 얘기하기도 그렇고 팝송이 나오는 까페에서 쫑알거리며 할말도 아닌것 같아 그냥 차안에서 얘기하자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로써는 방실방실 기분이 좋아보이더군요 이말 저말 하기싫고 그사람에게 그냥 기대어 울고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첫말을 어떻게 꺼내야하지...연습도 하고 머릿속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2년 넘게 만난 사람인데 어제따라 긴장도되고 오늘이 아니면 다신 못볼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에 많이떨리더군요. 전화해줘서 고마워 이제 마음좀 풀린거야? 아파보인다 많이보고싶었다 등에 말들을 하는 그에게 제가 건낸 말은 오빠누나 잘지내?이말이 첫말이였습니다. 몇일전에 누나한테 전화왔었다고 하더군요. 누나는 그날 한식구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행동한건데 내가 너무 장사꾼 처럼 말해서 자기도 그런거다라면서. 그래서 오빠가 누나 다시는 가게가서 빵 그냥가져오지 말라고했답니다. 그사람은 부모님도 두손두발 다든사람이다 (이말을 자꾸 강조합니다) 오죽 했으면 매형되시는분이 잘못한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위자료하고 양육비 다달이주며 이혼했겠냐. 아빠가 누나결혼전에 '기'누르는 부적을 베게에 넣었다가 그거알고 누나가 아빠 낚싯대를 다 분지른 사람이다. 나두 본인 누나가 너무 싫다 명절에 딱 2번 보는거 말고는 혼자사는 남동생이 멀리있지도 않는데 집도 가르쳐 주지않고 남처럼 지내겠느냐 네가 열받는거 당연히 이해한다 . 네가 빵 100개200개 돈때문에 열받을 사람 아닌거 알고 누나가 개념없이 내뱉은 말에 상처받은거 다 알고있다. 그렇게 상처받은거 알면서 누나에게 따지지도 못하고 사과도 못받아낸 내가 너한테 정말 잘못하고 있는거 안다. 결혼해도 누나가 우리 터치하지 못하게 남처럼 지내자. 다음에 이런일 있으면 내가 정말 가만히 있지 않겠다. 오빠마음은 잘 알겠다 하지만 이미 내 가게는 오픈되어있는 장소고 누나가 아무때고 오면 올수있는 곳이다. 명절때 두번보는거 어떻게 참아본다해도 남처럼 지낸다 해도 결혼도 하기전 내게 보인 행동을 봐서는 충분히 내 가게와서 자기 멋대로 굴게 뻔하다 누나가 내게 한 말 돈을 밝힌다는 말과 장사하는사람들과 상종하지말랬다는 말 고아원아이들에게 애미애비도 버렸다는 말 그리고 내 매장에와서 함부로 행동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사과를 받아내라. 그사람 제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전화를 집더군요 내앞이라 당당히 제가 말한걸 누나에게 말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문자로 긴 내용을 보내더군요 제가 전화기줘봐 이러고 그사람이 보낸 문자내용을 확인했습니다. 내용은 대충 제가 한말 그대로였어요 . 거기에 누나랑 인연 끊고살수도있어 이말을 덧 붙였여서요 누나한테 전화오면 내가 무슨말을 하던 오빠 그냥 가만히있어라. 그문자 보고 가만히있을 여자가 아니지요. 문자보내고 15분후쯤 전화가울리더군요 그사람이 받으려는걸 내가받을께 하고 전화받자마자 곧바로 음성녹음 버튼을 눌렀습니다. 다짜고짜 욕부터 나오더군요 역시 예상대로 니네지금 미친거야?싸가지없는것들 내동생한테 무슨짓 시킨거야. 이렇게 해놓고 너 내동생이랑 결혼할수 있을거 같아? 그깟 쥐똥만한 빵가게하나 가지고있다고 유세떠냐? 씨00년아 개0같은년아 니깟게 지금 감히 나한테 내동생시켜서 이딴문자를보내? 니네 부모가 시누될사람한테 이렇게 하라고시키디? 어디감히 내가 누구라고 이딴식으로 남매 의를 갈라놔 전화기 밖으로 울려버치는 그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를듣고 그사람이 전화기를 빼앗길래 가져와 하고 다시 받았습니다 정말 제가 살면서 이제껏 들어야했던 욕이나 비난을 한번에 받은것 같았습니다. 한 4분이 넘는 시간동안 듣고만있었습니다. 제 마음에선 같이욕하고 싶고 소리 지르고 싶었지만 우선 참고 듣고만있었습니다. 그때처럼 자기할말만 하고 끊을까봐 사실 저도 이렇게 막말 들은 거 결혼깨면 깼지 도저히 못참겠다 맘먹고 얘기했습니다. 이봐 할말다했어요? 정말 못들어주겠네 남매의를 내가깼다고? 깨질만한 정이라도 남아있었던가여? 이 미친년이 뚫린입이라고 막말하네 이러더군요 나 어짜피 그쪽보고 결혼하는거 아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 참으려고 했는데 정말 못해먹겠네 어디서 미친년이야 나도 우리부모님 에게 귀한딸이고 당신한테 막말듣고 욕들을 만큼 헛산 인생아니야 그러니 이혼하고 당신이 피해의식속에 그렇게 반 미친여자로 사는거야 당신동생 결혼시키고 싶으면 나말고라도 다른여자 한테 그렇게 행동하지마 당신처럼 이혼하고 평생 혼자살게 할꺼 아니면. 아참 그리고 당신보고 사람들이 머랬는지 알아? 고아원아이들보다 당신애가 더 불쌍하다그랬어 이러구 제가 먼져 통화종료눌렀습니다. 오빠가 계속오는 전화를 받고서는 누나 내 아내될 사람이야 누나이러지마 나 누나때문에 이사람 놓치면 정말 누나 평생 원망하면서 살꺼야. 차안 밀폐된 공간이라 수화기를통해 그여자에 말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이 미친놈아 너지금 여자한테 미쳐서 누나한테 할소리야? 야이 개0끼야 걘 너랑 헤어지면 끝이고 이혼하면 남이야 어디서그딴소리를 해 누나 다신 나한테 이런말 할꺼면 전화하지마 이러고 전화를 끊더군요. 오빠는 제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2년 넘게살면서 우는 모습을 보는건 처음이였습니다. 저도 알고 그사람도 압니다. 이런 막장드라마 같은 일을 겪고 할말 못할말 욕까지 해대고 그래서 서로 가족으로 맺어질수 없다는걸요 아는데 자꾸 그사람 잘못이 아닌데...왜 그사람은 오늘 부모님을 뵙고 그간있던일을 말씀드리고 더 나은 방향으로 결혼에대해 얘기하자 합니다. 하지만... 이미 그릇에 음식을 담기도 전에 그릇이 깨져버렸는데 그 그릇 이어붙인들 어떤 음식을 담을수있을까요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니 정리할께 참 많아지는군요 매장통유리를 바라보며 그사람차가 오지않을까 기다리는 바보같은 짓을 하지않으려고 많은 애를써야겠지요... 그리고 보육원출신이시라며 제과점 후원해주는 빵을드셨다고 감사하다는 분의댓글을 보고 많이기뻤습니다. 많은 분들에 조언이 제 마음을 바로잡는데 많은 도움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후기안쓰려구요 이일을 떠올리며 그사람을 생각하게 되는게 저는 너무 힘들것 같아서요 2187
후기-제과점하는 여자입니다(고아원아이들...)
어제 글을 올리고 매장에서 수시로 전화기로 댓글들을 보았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에 관심과 진심어린 조언과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왠지 밤에 글을 올리면 너무 감정적이 될것 같아 아침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감정에 치우쳐서 글을 쓰고싶지않아서요.
예랑과 냉전중이였고 빼X로 데이로 주문량을 늘리고 작년매출대비 증가율등을 검토하느라
일하느냐고 바쁘기도했어서 그사람 누나일은 그냥 제 마음속 앙금같은걸로
굳어지고 있으려는 찬라에
많은분들에 조언을듣고 정말 머리에 10톤짜리 망치를 맞은기분이라고 할까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렇게 큰 규모에 매장을 가진건 아닙니다.
초기자본 부모님에 도움도있었고 제가 모은돈으로해서 악착같이 벌어서
평균수입 400이란 위치에 올랐습니다. 적은돈일수도 많은 돈일수도
있겠지만 전 제 자신에게 떳떳하며 장사하는 사람으로써 양심을 져버린일 또한
없다고 말하고싶네요.
내가 번 돈으로 당당할수 있었고 작으나마 누굴 돕는다는
뿌듯함에 행복을 찾을수도 있었던 저였습니다.
그사람에게 만나자고 제가 먼져 전화를 걸었습니다.
많은 분들이말한 방패막이가 되어줄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였습니다.
술마시며 얘기하기도 그렇고 팝송이 나오는 까페에서 쫑알거리며 할말도 아닌것 같아
그냥 차안에서 얘기하자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로써는 방실방실 기분이 좋아보이더군요
이말 저말 하기싫고 그사람에게 그냥 기대어 울고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첫말을 어떻게 꺼내야하지...연습도 하고 머릿속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2년 넘게 만난 사람인데
어제따라 긴장도되고 오늘이 아니면 다신 못볼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에
많이떨리더군요.
전화해줘서 고마워 이제 마음좀 풀린거야?
아파보인다 많이보고싶었다 등에 말들을 하는 그에게
제가 건낸 말은
오빠누나 잘지내?이말이 첫말이였습니다.
몇일전에 누나한테 전화왔었다고 하더군요.
누나는 그날 한식구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행동한건데
내가 너무 장사꾼 처럼 말해서 자기도 그런거다라면서.
그래서 오빠가 누나 다시는 가게가서 빵 그냥가져오지 말라고했답니다.
그사람은 부모님도 두손두발 다든사람이다 (이말을 자꾸 강조합니다)
오죽 했으면 매형되시는분이 잘못한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위자료하고 양육비 다달이주며 이혼했겠냐.
아빠가 누나결혼전에 '기'누르는 부적을 베게에 넣었다가 그거알고
누나가 아빠 낚싯대를 다 분지른 사람이다.
나두 본인 누나가 너무 싫다 명절에 딱 2번 보는거 말고는
혼자사는 남동생이 멀리있지도 않는데 집도 가르쳐 주지않고 남처럼 지내겠느냐
네가 열받는거 당연히 이해한다 .
네가 빵 100개200개 돈때문에 열받을 사람
아닌거 알고 누나가 개념없이 내뱉은 말에 상처받은거 다 알고있다.
그렇게 상처받은거 알면서 누나에게 따지지도 못하고 사과도 못받아낸 내가
너한테 정말 잘못하고 있는거 안다.
결혼해도 누나가 우리 터치하지 못하게 남처럼 지내자.
다음에 이런일 있으면 내가 정말 가만히 있지 않겠다.
오빠마음은 잘 알겠다 하지만 이미 내 가게는 오픈되어있는 장소고
누나가 아무때고 오면 올수있는 곳이다.
명절때 두번보는거 어떻게 참아본다해도 남처럼 지낸다 해도
결혼도 하기전
내게 보인 행동을 봐서는 충분히 내 가게와서 자기 멋대로 굴게 뻔하다
누나가 내게 한 말 돈을 밝힌다는 말과 장사하는사람들과 상종하지말랬다는 말
고아원아이들에게 애미애비도 버렸다는 말
그리고 내 매장에와서 함부로 행동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사과를 받아내라.
그사람 제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전화를 집더군요
내앞이라 당당히 제가 말한걸 누나에게 말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문자로 긴 내용을 보내더군요
제가 전화기줘봐 이러고 그사람이 보낸 문자내용을 확인했습니다.
내용은 대충 제가 한말 그대로였어요 .
거기에 누나랑 인연 끊고살수도있어 이말을 덧 붙였여서요
누나한테 전화오면 내가 무슨말을 하던 오빠 그냥 가만히있어라.
그문자 보고 가만히있을 여자가 아니지요.
문자보내고 15분후쯤 전화가울리더군요
그사람이 받으려는걸 내가받을께 하고 전화받자마자 곧바로 음성녹음 버튼을 눌렀습니다.
다짜고짜 욕부터 나오더군요 역시 예상대로
니네지금 미친거야?싸가지없는것들 내동생한테 무슨짓 시킨거야.
이렇게 해놓고 너 내동생이랑 결혼할수 있을거 같아?
그깟 쥐똥만한 빵가게하나 가지고있다고 유세떠냐? 씨00년아
개0같은년아 니깟게 지금 감히 나한테 내동생시켜서 이딴문자를보내?
니네 부모가 시누될사람한테 이렇게 하라고시키디?
어디감히 내가 누구라고 이딴식으로 남매 의를 갈라놔
전화기 밖으로 울려버치는 그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를듣고 그사람이
전화기를 빼앗길래 가져와 하고 다시 받았습니다
정말 제가 살면서 이제껏 들어야했던 욕이나 비난을 한번에 받은것 같았습니다.
한 4분이 넘는 시간동안 듣고만있었습니다.
제 마음에선 같이욕하고 싶고 소리 지르고 싶었지만
우선 참고 듣고만있었습니다.
그때처럼 자기할말만 하고 끊을까봐
사실 저도 이렇게 막말 들은 거 결혼깨면 깼지 도저히 못참겠다 맘먹고
얘기했습니다.
이봐 할말다했어요? 정말 못들어주겠네
남매의를 내가깼다고? 깨질만한 정이라도 남아있었던가여?
이 미친년이 뚫린입이라고 막말하네 이러더군요
나 어짜피 그쪽보고 결혼하는거 아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
참으려고 했는데 정말 못해먹겠네 어디서 미친년이야
나도 우리부모님 에게 귀한딸이고 당신한테 막말듣고 욕들을 만큼
헛산 인생아니야
그러니 이혼하고 당신이 피해의식속에 그렇게 반 미친여자로 사는거야
당신동생 결혼시키고 싶으면 나말고라도 다른여자 한테 그렇게 행동하지마
당신처럼 이혼하고 평생 혼자살게 할꺼 아니면.
아참 그리고 당신보고 사람들이 머랬는지 알아?
고아원아이들보다 당신애가 더 불쌍하다그랬어
이러구 제가 먼져 통화종료눌렀습니다.
오빠가 계속오는 전화를 받고서는
누나 내 아내될 사람이야 누나이러지마 나 누나때문에 이사람 놓치면
정말 누나 평생 원망하면서 살꺼야.
차안 밀폐된 공간이라 수화기를통해 그여자에 말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이 미친놈아 너지금 여자한테 미쳐서 누나한테 할소리야?
야이 개0끼야 걘 너랑 헤어지면 끝이고 이혼하면 남이야
어디서그딴소리를 해
누나 다신 나한테 이런말 할꺼면 전화하지마
이러고 전화를 끊더군요.
오빠는 제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2년 넘게살면서 우는 모습을 보는건 처음이였습니다.
저도 알고 그사람도 압니다.
이런 막장드라마 같은 일을 겪고
할말 못할말 욕까지 해대고 그래서 서로 가족으로 맺어질수 없다는걸요
아는데 자꾸 그사람 잘못이 아닌데...왜
그사람은 오늘 부모님을 뵙고 그간있던일을 말씀드리고 더 나은 방향으로
결혼에대해 얘기하자 합니다. 하지만...
이미 그릇에 음식을 담기도 전에 그릇이 깨져버렸는데
그 그릇 이어붙인들 어떤 음식을 담을수있을까요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니 정리할께 참 많아지는군요
매장통유리를 바라보며 그사람차가 오지않을까 기다리는 바보같은
짓을 하지않으려고 많은 애를써야겠지요...
그리고 보육원출신이시라며 제과점 후원해주는 빵을드셨다고 감사하다는 분의댓글을 보고
많이기뻤습니다.
많은 분들에 조언이 제 마음을 바로잡는데 많은 도움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후기안쓰려구요
이일을 떠올리며 그사람을 생각하게 되는게 저는 너무 힘들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