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소박하고 한가로운 콜로안_에그타르트, 성프란시스코 자비에르, 부두의 노을♡

송명희2반2012.11.07
조회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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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4정거장을 지나왔을 뿐인데 화려하고 거대한 호텔촌을 금새 벗어나 완전 시골이 나왔어요.

콜로안에 도착했습니다~ 아담한 콜로안 광장이예요~

  

 

광장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전통있는 에그타르트 로드스토우 베이커리 외관이예요~

다 쓰러져가는 건물이예요ㅋㅋㅋ 역시 줄이 길었어요~ 대부분 더즌으로 구입하더라구요~

천정에 에그타르트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어요~ 일단 광장에서 사진 몇장 찍고 시식할거예요~

 

 

예뻤던 동상. 색도 사자도 아기도. 한가로운 콜로안.

 

 

초점은 저 멀리 파랑이 카페 간판에~

 

 

에그타르트 사러 왔어요~ 로드스토우 베이커리엔 에그타르트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메뉴가 많네요~

역시 이곳엔 전문점이라는 개념은 없나봅니다ㅋㅋㅋㅋ 어딜가나 메뉴가 많아요~~

 

 

 

1989년부터 시작된 로드스토우입니다~

 

 

우린 밥먹고 왔으니 디저트로 1개씩만 먹었지요~

 

 

 

 

니가 에그타르트냐.

 

 

어디 한번 먹어볼까.

 

 

맛있음+_+ 달지 않고 담백해요. 설탕맛따위 느껴지지 않아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에그타르트의 명품이네요♥

 

 

콜로안 산책을 시작해볼까요~ 아기자기 예쁘다는 분들도 많으신데 관점의 차이겠죠~? 사실 허름하고 낡은 작은 어촌이예요.

호텔촌의 화려한 겉모습만 보다가 여기 오니까 진짜 마카오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구요. 낯선 풍경을 보면서 저의 감성도 한컷 키워왔어요.

 

 

뒤에 보이는 파스텔 노란색 벽의 알록달록한 건물이 귀요미 성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입니다~

 

 

콜로안은 바닷가 마을이잖아요~ 해안도로가 너무 멋져요~ 바람도 살랑살랑 불었어요~   

 

 

초점이 안맞을때도 있지만 셀프타이머 10장 연사는 자연스러워서 예쁘고 즐거운 파파라치컷을 선사해주지요^-^

난 인도 초이는 도로이기도 하고 제가 카메라쪽에 가깝기도 해서 사진속의 키가 둘이 비슷한거 같길래,

"초이야~ 우리 키가 비슷하다~ 으하하하하" 했더니 초이님은 "그러네~ 근데 다리도 똑같아~" 그래서 다리를 싹뚝 댕강ㅋㅋㅋㅋ  

  

 

큰 나무가 정말 정말 많아요~ 개인적으로 큰나무를 무서워합니다ㅠ_ㅠ

해가 잘 안들어와서 약간 음산하다고 해야할까요...    

 

 

 

바닥의 장기판이예요. 여기에서 장기두는 경험도 멋지겠는데요~

 

 

어촌마을이니까요~ 부둣가의 뒷골목쪽에 건어물 가게가 몇개 있네요~    

 

 

슬슬 해가 지고 있어요~ 부두에서 바라본 풍경이예요~

 

 

 

뒤에 보이는 건물들이 수상가옥이예요. 사진은 좀 분위기 있게 나왔는데 정말 쓰러질거 같았어요.

 

 

 

 

 

 

  

 

 

많은 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콜로안 빌리지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물론 저도 콜로안 너무 좋았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관광을 위한 화려함을 벗긴 진짜 마카오를 만날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은 절대 아니예요. 바로 위 사진 근처에는 생선들이 떼로 죽어 있어 냄새도 많이 고약했어요.

흉물스러운 죽은 생선떼와 코를 찌르는 썩은 내를 뚫고 저 길로 들어간 관광객 여자 4명이 정말 대단했습니다-_-

저와 초이도 들어가려다가 눈으로 코로 식겁하고 나왔거든요-_- 위 사진 속에도 한 남성분이 들어계십니다. 존경 또 존경-0-

저기엔 절대 들어가지 마시길 바래요~ 성당쪽이나 부두쪽은 괜찮으니 안심하세요^-^

 

건물들 색깔이 포르투갈의 영향으로 좀 알록달록 함이 이국적이긴 하나 외벽칠도 벗겨지고 콘크리트도 많이 상해서 쓰러질것 같았어요.

여러 블로거들의 포스팅에선 좀 더 동화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자연은 아름다웠지만 마카오 현지인들의 생활환경은 그야말로 빈민촌이었죠.

 

특히 진짜 마카오니 소박한 어촌마을이니하며 스스로가 느꼈던 이런 모든것들이 나도 모를 우월감이 아니었나 싶어요.

콜로안은 분명 색깔이 뚜렷한 매력 있는 마을이예요.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감성을 일깨워주기도 했어요.

솔직히 콜로안에서 살래? 이럼 난 죽어도 못산다고 떼부릴만한 곳이지만 3시간 산책 여행지로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