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가 바람을 피시는 거 같아요

2012.11.07
조회1,409

내일이 수능인 고3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저희 아빠가 바람을 피고 계시는거같아요

다른친구들은 진로고민에 수능고민할 시기에 이런고민하는걸

주변에 누구한테 자랑도아닌 부끄러운 가정사 꺼내기도 그렇고

이렇게 여기에라도 하소연합니다

 

아빠가 만나는 사람도 유부녀고

딸은 시집갈 나이라고하더라구요

만나신지는 꽤 된거같습니다

요즘 핸드폰도 잘 안가지고 다니셨는데 알고보니 핸드폰이 두대더라구요

커플폰인지뭔진몰라도

게다가 매달 몇백씩 계좌이체 해서 나가는것도 있고

그런데 딱히 그 여자랑 바람이 난거다 하는 증거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상황이고

아빤 바람안피고 있다고 딱잡아떼니 뭐라 할것도 없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항상 잘하겠다 하는것도 며칠 못가고

이젠 아빠한테 믿음이안가요

우리한테 못해도 어릴적 잘해줫던 기억되세기면서 아빠니깐 아빠니깐 하면서 참는것도 한두번이지

 

같은여자로써 남편한테 사랑못받고 사는 엄마도불쌍하고

이렇게 자라는 저랑 동생도불쌍하고

 

쉽게 이혼해줄거같지도않고

그래서 소송이혼 하라고 엄마떠밀고 있거든요

 

아님 제대로된 증거찾아서 고소해버리라고

 

근데 제 꿈이 경찰이거든요

나중에 다 합격하고나서 신원조회할때

제 앞길 막히거나 그러는데엔 문제없겠죠?

아빠때문에 제 꿈막고싶진않거든요

 

엄만 그런걱정때문에 고소도 하지않고 좋게 해결하시려하고

나중에 저희들 결혼해서도 평생 부모 이혼 흠으로 잡혀살지도모른다고

시댁에서 안좋게 본다 하면서 저희걱정뿐이십니다

진짜 엄마 불쌍해서미치겟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