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년 이란 단어가 생기게 된 정확한 이유

김치년OUT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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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ㅂㅈ들

 

1.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피해 의식 - 여자는 피해자인데 이정도는 해줘야 평등한거죠.

한국 여자들은 일반적으로 연애 관계에서 개념이 부족해.

그런데 참 재미있는건 김치녀들도 여자끼리의 모임이나 혹은 썸씽이 없는 남자와의 관계에서는 나름 개념을 지키며 살아간다.

그래서 네판이나 쭉빵 같은 곳에서 "주변에 개념녀가 얼마나 많은데요?"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야.

여자끼리 보면 서로가 개념있어 보이는 거지.

근데 이게 썸씽이 있는 남자와의 관계에서는 Give & Take와 같은 인간 관계의 기본 개념마저 다 밥말아 드신다.

왜냐면 한국 여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어.

- 한국 사회는 남성 위주의 사회이며, 여자는 많든 적든 피해를 보며 살아간다.

- 여자는 약자다. 남자가 보호해 줘야 한다.

- 남자는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 그러니 연애 시절부터 남자의 경제력을 따져야 한다.

나도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여자 친구가 아닌 그냥 친구로 지내는 여자애들이 늘어나면서 알게 된 것들이다.

이런 생각들을 기준으로 연애 관계를 생각하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잘해줘야 평등하다.'라는 이상한 논리가 나오는 거야.

여자는 이미 남자들에게 피해를 입고 있으며, 또한 약하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에게 잘해주는게 실질적 평등이라는 거지.

이런 논리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으니 Lady First와 남녀 평등라는 상호 모순적인 주장을 하는거다.

남자들이 잘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지간히 잘해줘봐야 고마워 하겠냐?

2. 남자를 비교하는 습성 - 오빠. 내 친구 XXX가 자기 남친한테 YYY 선물 받았데. 참 좋았겠다. ㅠㅠ

그리고 한국 여자들의 안 좋은 습성이 있지. 바로 다른 남자와 자신의 남친이나 남편을 비교하는 거야.

이건 나름 한국 여자들의 개념이 있었다던 우리 어머니 세대도 가지고 있는 습성이다.

가끔 나는 카페에서 작업을 하는데, 집중이 안 될 때에는 자연스레 주변 소리가 들려. 난 귀가 좋거든.

그래서 여자애들끼리 만나서 하는 이야기가 들릴 때가 많지. 우리 나라 여자애들 목소리가 좀 크냐?

그런데 남친이 있는 여자애가 끼게 되면 수다는 자기 남친 자랑 70%, 남친 뒷담화 30%로 구성된다.

뭐, 자기 남친에 대해 자랑하는 거야 좋게 봐줄 수도 있는 노릇이지.

그.러.나... ㅅㅂ

예전에 사귀던 내 여친이 그런 자리에 갔다와서 친구의 남친(여자 친구의 친구의 남친 - 여친남) 이야기를 잔뜩 듣고오면

눈빛이 달라져. 여친남이 자기 친구에게 잘 해준 이야기를 하면서 뭔가 요구하는 듯한 눈빛을 보이지.

예를 들어 이런거야.

여친 : 오빠. 어제 친구들이랑 만났는데.

나 : ㅇㅇ A랑 B 만났다메?

여친 : ㅇㅇ. 완전 오랜만에 만나서 수다 떨었쥐.

나 : 살 빠졌겠네? ㅋㅋㅋㅋ

여친 : ㅋㅋㅋㅋ 수다 떤다고 살이 빠져?

나 : 수다가 칼로리 소비가 높데. 그러니 살 빠졌겠네. 어쩐지 니가 오늘 목선이 좀 갸름해 보이더라.

여친 : ㅋㅋㅋㅋ 목만 빠졌어? ㅋㅋㅋㅋ

나 : 다른 곳도 빠졌나? ㅋㅋㅋㅋ

여친 : ㅋㅋㅋㅋ 근데 A랑 사귀는 C라는 오빠 있잖아. (눈빛과 목소리가 달라짐.)

나 : ㅇㅇ. (왠지 불안해짐.)

여친 : 저번 주에 XXX 사줬데.

나 : 그래?

여친 : ㅇㅇ (그리고 날 쳐다봄.)

나 : 글쿤. (갑자기 화제가 끊김.)

여친 : 오빠.

나 : ㅇㅇ?;;;;;;

(다시 떠올리기 빡치니까 이하 생략)

뒤의 내용은 대충 상상이 가지?

한국 여자애들은 꼭 친구끼리 만나면 자기 남친이 잘 해준 이야기로 경쟁을 해.

그리고 자기가 좀 밀린다 싶으면 바로 자기 남친에게 가서 그 이야기를 하면서 상처받은 자기의 자존심을 복구해주길 바란다.

쉽게 말해 저 여자애는 루이비통 핸드백을 받았으니 나도 최소한 루이비통 핸드백은 받아야 한다는 거지.

그 순간에 이미 남친이 자기에게 루이비통 핸드백을 사주는게 '당연'한게 되는거야. 고마움 따위는 없는거지.

도리어 그걸 못해주면 찌질한 남자라느니 하면서 화를 내는 이유도 그런거고.

한국 여자들은 결혼을 하고서도 이런 점은 달라지는게 없어. 아내가 동창회를 갔다왔거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싶으면 그날 밤에는 긴장해야 한다고 하지. ㅋㅋㅋㅋ

3. 이상한 자신감 - 내가 쟤보다 못한게 뭐야?

사실 서로 자랑질을 하면서 만났어도 자기 자신이 부족하다 싶은 여자애들은 바로 남자에게 뭔가를 요구하지는 않아.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또 발생해.

한국 여자들은 참 자신감이 넘친다. 자존심과 자신감을 빼면 정말 남는게 없지.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여자애들은 '내가 쟤보다 못한게 뭐야?'라는 마인드를 장착하고 있지.

여자애들의 친구 그룹을 봐도 끼리끼리는 어느정도 비슷한 애들끼리 만난다고 만나지만, 남자 입장에서 보면

외모나 성격이나 능력 등등 다양하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 단순히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도 큰 차이를 보이지.

근데 같은 그룹에 속한 여자애들은 기본적으로 서로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는 거야.

그러니 여성적이고 귀여운 A가 A의 남친에게 사랑을 많이 받으면, 자연스레 A의 친구인 B나 C도 그 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당연시 한다는 것이지.

그러다보니 여자애들 그룹 속에서 가장 좋은 남친을 기준으로 자기 남친을 평가하고, 그래서 싸우는 거다.

여기까지가 지금의 김치녀가 탄생한 배경이야. 이러한 습성은 90년대부터 있었던거 같아.

난 82년생이고 재수해서 02학번이니 2000년대 초반부터 연애를 했었지.

내가 연애할 시절에 '파리의 연인', '섹스 앤 더 시티'와 같은 드라마의 영향으로 된장녀라는 단어가 양산되었지만,

그 드라마가 곧바로 된장녀를 만든건 아니야. 이미 그러한 추세는 시작되었던 거지.

김치녀의 탄생은 '한국에서 여자는 피해자다.'라는 피해 의식이 꼴페미를 통해서 퍼진 것이 그 시작이다.

그리고 그 인식은 결국 여성부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지.

그러니 한국 여자가 김치녀가 된건 사실 김치남의 보빨이 문제가 아니야. 스스로 그렇게 된거지.

남자가 잘해주다 보니 여자가 이렇게 된게 아니라, 여자들에게 꼴페미 사상이 박히면서 이렇게 된거다.

도리어 지금의 보빨 같은건 이러한 경향이 생기다 보니 적응하기 위해서 생겨난 것이지.

물론 이 과정에서 '여자를 사귀려면 보빨을 해야 한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지.'라면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녀석들이

미워 보이지? 근데 걔네들은 결국 보빨하다가 지쳐서 스스로 무너지게 되어있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