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습니다.

인슾2012.11.07
조회183

안녕하세요

처음 글쓰는거라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또 진지한 내용이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지만,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2살차이나는 제 남동생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왕따를 당하고 있어요.

학교폭력으로 자살하는 학생들도 많아져서 혹시나 혹시나 내동생이 그렇게 될까봐

한 순간에 잘못된 생각으로 그렇게 될까봐 두려워요.

도와주세요.

 

 

 

 

 

 

초등학교 때 전 그냥 동생이 단순히 몇몇 소위 잘나가는 친구들과 사이가 안 좋은지 알고있었어요.

 

그런데 초등학교6학년 또 중학교1학년이 되니 아니라는 걸 알게되엇어요.

 

초등학교6학년 때는 친구들한테 맞아서 코피에 이에서 피까지 나더라구요.

 

사람이 그렇게 피가 많이 날수 있구나 처음 알았어요.

 

그냥 그 일은 가해자 부모님의 사과로 끝났어요. 너무 허무했어요.

 

그렇게 중학교1학년에 들어가고

 

그래도 선생님들이 학교폭력 잘 관리해준다는 학교에 들어갔지요.

 

근데 얼마전 제동생이 학교에서 맞고 왔어요.

 

근데 동생을 통해 알게 된게 아니라 담임선생님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알게됬죠...

 

"아... 얘가 여태 까지 일을 말하지 않앗구나...감추고 다녔구나"

 

전화가 끝난 후 엄마와 동생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동생은 솔직하게 학교다니기 싫다고 얘기했고

 

제가 그래서 그럼 경찰에 신고할래? 그런애들은 한번 생활기록부에 줄이 그어져봐야되

 

맨첨에 동생이 알겠다고 신고하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엄마...신고 안하면 안되?"

 

"왜?"

 

"보복 당할까봐 두려워..."

 

제 가슴이 너무 아파왔습니다.

 

저는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던 터라 몰랐던거지요.

 

왕따 당하면 진짜 서럽다는 걸....

 

그리고 제 동생이 갤럭시노트2 를 샀습니다.

 

동생은 카카오스토리에 갤노2를 샀다고 글을 올렸고

 

댓글 중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병신"

 

...

 

그냥 친구끼리 하는 비속어가 아니였어요. 그런 촉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그리고 제 동생 카카오스토리를 업데이트 해보니

 

미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내 동생인데... 화가 났어요.

 

근데 전 여자고 잘 나가는아이도 아니고 평범하고 키도 작은데

 

제 동생친구들에게 한 판 붙자고해서 이길 자신도 없엇어요.

 

그리고 제 동생 카카오톡을 몰래열어 봤지요.

 

단톡에 제 동생을 초대해놓고

 

어떤 한 아이가 "(제동생사진을 보낸 후)프사로 해놔"

 

제 동생사진.... 몰래찍힌 몰카였어요. 엽사였고, 요즘은 핸드폰에 캡처기능이 잇어서

 

그 사진은 얼마든지 유포될 수 있었지요.

 

아이들은 제 동생사진을 프사로 해놓고 카카오스토리 등 많이 올리더라구요

 

그걸 본 저와 사촌언니는 진짜 빡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제 동생이 애들한테 지우라고 쓴 글에 댓글을 달기 시작했죠.

 

허락 맡고 올렸냐

너네 왜 그러냐

내동생이 뭘 잘못했냐

지워라

 

동생들 일에 끼어드는 건 좀 그렇지만

 

한 명을 상대로 여러명이 괴롭히는게 더 아니라고 생각해요.

 

남자애니깐... 애들과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한게 너무 잘못한거 같아요

 

싸우는게 아니라 일방적이게 맞았던거 더라구요.

 

동생이 맞으면 우는성격이라 동생 친구들은 제 동생의 우는 모습을 보고싶었을 수도 있고

 

약한모습 때문에 괴롭히고 싶었겟지요.

 

 

 

그냥 어딘가에 호소하고 싶엇어요.

제가 누나로써 뭘 할 수있을까요?

학교도 다르고 권력도 없는 제가 왕따당하는 동생에게 뭘 해줄수 있을까요?

똑같은 사람인데 우리부모님한테는 하나뿐인 아들인데 왜 그런 아이들한테 맘고생을 해야하는건가요?

 

 

 

내 동생을 왕따시키는 애들아, 잘 들어라.

진짜 내동생 한번만 더 건드리면 경찰서 갈지도 몰라.

나중에 대학교 면접 때 "학교폭력 하신적 있으시네요" 이 소리 듣고싶니?

다 똑같은 사람이고 다 귀중한 자식이야.

진짜로 한번만 더 그러면 나 이성 잃을지도 몰라.

미친년 될지도 모른다고 그만해.

 

그리고 학교에서 힘드신 분들은 제발 가족들에게 털어주세요.

 

 

 

톡되면 추가내용 올리겠습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