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ㅜㅜ 이제 20살인 제동생과 34살 애가 있는 이혼한 남자와 결혼 한다고 찾아왔네요. 어떻게 막아야할까요.ㅠ

ㅠㅠ2012.11.09
조회4,069

도와주세요..

 

제 동생은 재수를 준비하여 수능을 앞둔 하루 전날이였습니다.

저녁 한남자와 과일바구니를 들고 결혼허락 받으러 왔다고 하는군요.

그 남자 나이는 34살, 동생과 14살 차이이구요. 하는 일은 크지않은 혼자서 운영하여 소수의 학생만

붙잡고 가르치는 수학전문 학원 원장입니다.

그러면서 집 방문하는 과외도 함께 하죠.

이 분야에서 꽤나 알아주는지 먼 곳에서도 학생들이 오더군요.

그래서 외제차 두대에 집도 있고, 땅도 사서 노후 준비까지 하고 있다고,

 40살까지만 일하고 남은 인생 즐긴다네요.

암튼 경제적 능력은 어디 가서 꿀리지않을 정도더군요.

동생과 그 원장놈이 알게된건 2년전 동생이 18살 고2때 였습니다.

동생이 공부욕심이 있어서 과외를 하고 싶다기에...

그렇게 알게 된것이죠.

그렇게 과외를 하다가 1년이 지나  고3때 원장놈이 자기가 하는 학원에 와서 공부하는게 어떻냐고

집이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것보다 훨신 좋은거라며 학원에 오길 추천했고

그렇게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렇게 고3때 공부해서 수능을 봤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너무 안나와버린겁니다. 결국 재수하기를 결심했고,

때마침 원장놈은 자기 학원에서 선생으로 출퇴근하며 재수준비를 하라는겁니다.

월급 30만원받구 아침부터 밤10시까지

공부하며 모르는거 있으면 자기가 알려주고

 학생들이 묻는거에 알려주고 가르치지는 않구

기초만 잡아주는식으로 하라더군요.

그러나 부모님이 원장놈을 평소 맘에 안들어 하셨거든요.

특히 어머니께서 과외 하는순간부터 맘에 안들었다고

나이에 비해 늙어보이고 못생기고 하는짓도 이상하게 맘에 안든다고

그래서 재수학원 다니길 추천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은 재수학원보다 여기서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하며 월급도 나오고

학생들 알려주면서 자기도 공부가 된다며 학원에 출퇴근하기를 고집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더 공부하여 수능준비를 했죠. 아니 하는줄 알았죠.

그런데 아니 왠.. 수능 전날 찾아와서 결혼 허락해 달라고.

4월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더 웃긴건 이번 수능접수를 안했다는겁니다.

왜 안했냐니깐 수능접수해서 수능 봤으면 어떻게든 대학 보내서 원장과 자기 사이를

갈라놓을꺼라 생각되서 접수를 안했다고 합니다;;

원장놈이 나이 34살 처먹고 20살인 애한테;;

최소한 수능은 보게 만들었어야지 머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말로는 1년더 공부시켜서 한의학과에 대학부터 대학원까지

자기가 뒷바라지 다하겠다며 허락해달라더군요.

그래서 내쫒아버리고 동생도 집에 꼼짝못하게 잡아둔채

집전화 핸드폰 지갑등 그 원장놈과의 연결수단을

막아봤는데 하필 집이 아파트 1층인겁니다.

저는 학교가고 아버지는 출근 하신 사이에 동생이 갑자기 나가려 하길레

어머니께서 못나가게 말리다가 나갈바에 너죽고 나죽자는 식으로 말했더니

동생놈이 하는말이 그럼 죽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머니는 무릎꿇고 싹싹 빌면서

제발 가지말라고 빌었는데도 나가려 했다네요.

그런 실랑이를 부리던 찰나에 초인종이 울려서 누군가 봤더니

원장놈이 또 온겁니다. 연락할 방법이 없었을텐데

어떻게 원장놈이 온걸 알고 동생이 나가려 했나 생각해봤더니

집이 1층이여서 창문으로 얘길 했나봅니다.

어머니는 돌아가라고 경찰부르겠다고 하는데도 버티네요.

그러다가 아버지가 회사에서 돌아오셔서 원장놈과 같이 집에 또 들어오네요.

그 와중에 동생녀석이 원장놈한테 '자기야'라고 말하는거보고 멘붕...

대충 어제와 비슷한 얘기 또 듣고 다시 돌려 보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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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쓴거구요.

학교갔다와서 이 얘기 듣는데 화가나서 어쩔줄몰라하던차에

여자친구가 네이트판에 올려서 자문을 구해보라고 해서 글을 쓰게 된겁니다.

 

그 원장놈에 대해 알아보자면 나이 34살, 현재 이혼했구요.

아마 4살, 곧 5살이 되는 딸이 있는데 이혼한 여자가 키웁니다.

그대신 한달에 한번 딸과 만납니다.

전 부인과도 나이차가 있었던거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봤을땐 미친놈인거같아요. 어린여자를 밝히는놈 같구요.

동생과 14살 차이.. 물론 사랑한다면

나이차이는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이만 봤을때도 시기가 아닌것같아요.

28살과 42살의 14살차이와

20살과 34살의 14살차이가

어떻게 같을수있나요.; 최소한 대학은 나오고나서 생각해야하는거아닌가요.

만 20세도 안된 아이과 잠자리도 같이했구요.

마음같아선 어떻게 구속시키고 싶으나

알아보니 강제가 아닌 서로 합의하에 하면 처벌대상이 아니라네요.

정말 열받는일이 아닐수가없습니다.

아직 어린나이에 갓 20살된 판단력도 떨어지는 아이에게 무슨짓을 한건지..

맘같아선 죽여버리고싶을 정도입니다. 이럴때일수록 이성잃지말고 최선을 방법을

찾아야 할것같아요. 그런데 아무것도 씨알에 안먹히네요. 

글이 길어졌는데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방법이 있거나 그런 경험을 가지신분께 도움을 청합니다.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