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생신 당일날못챙겨드린게 죽을죄를지은건가요?

폭발2012.11.09
조회10,594

안녕하세요

1월에 결혼을앞두고 지금현재 같이 살고있는 상황인데요

거두절미하고 이번에시어머니 생신이어서 시댁식구들 20명남짓되는분들 모시고 야외로 1박2일놀러갔다왔습니다 놀러간거지만 친구들이랑갔을때처럼 노는건생각도못하고 음식하고 어른들식사대접하고

다음날아침에도 새벽같이 깨우고 그래도 시어머니생신이니까어른들 재밌게노시다가게끔해야지 하는생각으로 나름열심히 했습니다

그담날도 시댁에도착해서 집에얼른가고싶었지만 또이것저것하느라 집엔밤열두시되서가고..

그담날출근.. 저로선너무피곤해서 담날일을어떠케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와중에제가 친구랑 약속을잡았는데 너무피곤해서 내일하자 그러구선.. 다음날이됏는데 남친이하는말

오늘이엄마생신인데 가서뭐라도해야되지않냐고 .. 솔직히너무피곤했는데 그래도 가야되면 가야지 라는

생각은 하고있었어요.. 근데 본인은 못간다고저혼자 가라는데.. 전 같이가면 가려고는 했거든요

근데 혼자가서 솔직히 아직은불편하고,, 내집도아니고.. 남자친구없이혼자있는게 아직은좀 불편하거든요

또 친구하고의 약속도있었고.. 물론 이약속보다야시어머니생신이 더 중요한거긴 하지만

그순간 저로선 이미할도리는 다 했다고생각하고 저희엄마 아빠한테도 그러케 해본적없는데

근데 가서 또 뭘 하라니요,, 자기가같이가는것도아니고 본인은일땜에 못가니 자기대신 가보라고 ,,

결론은안가겠단식으로말하니까 자기혼자화나서 전화끊어버리고 생신 당일날 지엄마 보러갔는지 어쨌는지 집엔 열두시다되서들어와서 그후로 쳐다도안보고 각자 그렇게 지내고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속이좁았던건가요 자기가못가는거 며느리라도 가서 시어머니 생신 당일날 가서 축하해드리고 햇음 좋았겠지요 근데 저도너무피곤했고 저혼자 돈버는건아니지만 요즘 회사생활도 직원이 몇명빠져서 그일들까지 제가맡겨되어 너무힘든상황이라 퇴근하면 몸이녹초가되서 그냥 집에서쉬고싶단 생각뿐이거든요.. 물론이건 제 변명이죠,,

생각해보면 그사람입장에서도 서운할수도있겟다 란 생각이 들지만.. 저로서는..

참나. 내부모님 생일 챙겨본적도없는사람이.. 꼬박꼬박 매년마다 우리부모님 생신챙겨드리고 다했음 이러지나 않죠,,, 사과하고 싶다가도 이런생각때문에 전 더 화가나요

우리부모님 생신때도 걍주말에나 식사하거나 그럼그걸로 끝이었지 또 생일당일을챙기고하진 않았어요

근데그사람은 그게 그렇게도 화가 나나봐요

그동안 이런일로 여러번 다툼이있었는데 지금은 진짜저두 너무힘드네요

전 노력한다고 노력하는데 그게 그사람눈에는 만족이 안되나봐요 전화도 찾아뵙는것도 얼마나 더자주해야 그사람 성에 찰런지 놀러갔다온날도 시댁에도착해서 저녁때쯤 또 대가족 저녁식사차리고 먹구 치우구 하는와중에 설겆이다하고 잠깐 앉았는데 절째려보며 하는소리가 어머니지금 서서 모 하시자나

그말에정말 울컥해서 ㅡㅡ 지금까지 일한건 안보이냐구..

거기다 어머니가지금 서서 일하시는게아니고 그냥본인 할일 하시는건데

내가일어나서 도와드릴수있는게아니고 아니 무슨........... 어머니 일어서계시면 며느리도 계속일어서있어야되는건가요? 저그때정말 너무힘들었는데.........어머니가 설겆이라도하고계시다면 당연히가서 제가해야되는거지요 근데 그냥 서계셨던거 뿐인데 ,,,

휴..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