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에 살고있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전 올해 26살 그 분은 31살입니다. 그 분을 만난지는 반 년이 채 안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운동도 좋아하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하고 만나면 산책을 하며 서로 얘기를 나누며 야경이 예쁜 곳을 찾아다니며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금 특별한 사이가 되었지요. 원래 태권도를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안 좋아져서 태권도를 못하게 되고 체육관 사범으로 일하다가 군대 때문에 사범일도 못하게 되었어요. 처음 만났을 때도 산업체에 다니던 중이더군요, 전 그것도 몰랐습니다. 말해주질 않았으니까요. 특별한 사이가 되고 나서야 산업체인 것을 알았습니다. 한 달 월급은 80만원. 전 그 당시엔 수입이 좀 있었고 한 달에 200은 평균으로 벌었습니다. 그 분이 살던 곳은 인천 논현동, 저희 집에서 차로 달려도 30분정도 걸리는 인천의 끝 쪽입니다. 전 매일 매일을 그 분이 계시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아주 당연하게 되어버려서는 어느 날부터 제가 찾아가지 않으면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변했다고 예전 같지 않다고.. 그런데 전 기름 값이며 이것,저것 같이 쓰는 돈을 혼자 내다보니 돈이 없어지고 하는 일도 잘 안 되서 점점 힘들다보니 기름값을 아끼려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빠가 우리 집 쪽으로 오라고 해도 오빠 차는 중형차라서 연비가 안좋아서 안된다는 이유로 안왔습니다. 심지어 서울이나 지방에 갈 일이 생기거나 병원이나 개인적인 일이 생기면 같이 가자는 말을 하고는 자연스럽게 제 차를 타고 갑니다. 왜냐면 제 차는 연비가 좋으니까요. 기름 넣어준 적? 한번도 없습니다. 전 매일매일 갔습니다. 안가면 화를 내요. 가면 오빠는 항상 게임을 합니다. 전 게임을 안 좋아해요, 잘 하지도 못하고요. 멀뚱멀뚱 보고만 있다 보면 저도 지쳐서 집에 가려하고 그 분은 화를 냅니다. 옆에 있으라고요. 옆에 있다 보면 또 지치고, 힘들고 그럼 왜 맨날 자기랑 있을 때 힘들어하냐고 합니다...... 옆에 앉아서 무표정하고 있으면 화난대요. 그럼 어쩌라는건가요............. 할 말이 없더군요. 그리고 전 원래 많이 먹지 않습니다. 몸무게 조절도 하지만 워낙 밥 종류를 안 좋아해요. 그 분이 돈이 없으니 자연스레 그 분 집에서 밥을 자주 먹게 됩니다. 그런데 전 낯을 많이 가리고 워낙 먹는 양이 적어서 잘 안먹습니다. 살찌는걸로도 엄청 뭐라고해요. 오빠랑 저랑 몸무게가 똑같거든요. 오빠는 운동했던 몸이고 원래 체격이 크지않습니다. 그래서 체중조절하는데 많이 먹지 않으면 화를 냅니다. 입에 안맞냐 더럽냐 먹기 싫으냐 자기네 집 음식이 더럽냐... 그렇다고 숟가락을 퍽퍽 떠서 먹으면 억지로 먹냐고 핀잔을 줍니다. 그 집에서 밥을 한번이라도 편하게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끔 그 분이 청소를 할 때면 자연스럽게 저도 함께 합니다. 쓸고 닦고 걷어내고 수건빨고 가구 옮기고...... 한번은 제가 서랍장을 옮기다가 다리를 부러뜨렸는데 그 날 태어나 처음으로 수치심까지 느꼈습니다. 그 서랍장은 원목4단짜리, 저 혼자 들 수 있는 무게가 아니었는데도요. 그리고는 말합니다 자기는 청소잘하는 여자랑 결혼할꺼라고.... 그리고는 절 보고 한숨을 쉬더라구요. 전 그날 뭐마려운 개처럼 옆에서 안절부절하느라 미칠뻔했는데 그 날 청소를 끝내고 티비를 보다가 너무 힘들어서 집에 간다고 했더니 띠껍냐고 화를 내더니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거예요. 그 때 집엔 아무도 안계셨는데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처음 맞은 날은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한 날이었습니다. 새벽이었고 전 그 날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가 나있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지만 화가 났습니다. 연인 사이에 여자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내면 남자도 화내고 그러다보면 목소리커지고 싸우게 되고 그러죠. 저도 연애 처음해보는거 아닙니다. 그런데 그 날 헤어지자는 말 꺼내자마자 득달같이 달려와서는 집에 있는 것들을 부수고 절 때립니다. 수건으로 주먹을 감싸더니 몸을 마구 때립니다. 태권도 했던 사람입니다. 체고 나왔습니다. 전 여지껏 부모님한테도 맞아본 적이 없습니다. 학교에서 사랑의 매 말고 처음으로 맞아본 게 그 때입니다. 싹싹 빌어서 안 헤어지기로 하고 겨우 잠잠해졌습니다. 두 번 째, 그 분 집입니다. 전 영어강사였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발음테스트하는걸 다운 받습니다. 해보랍니다. 싫다고 합니다. 그냥 싫어요. 싫다고 하면 안시키면 되는데 계속 시킵니다. 저도 계속 안한다고 합니다. 갑자기 집에 있던 프라모델들을 모두 내던집니다. 다 때려부수기 시작합니다. 10년동안 가지고 있던 보물들이라고 하던 그것들을 내던져서 박살내더니 저 때문이라고 하네요...... 제가 영어발음테스트 안해줘서 화가나서 때려부순겁니다. 10년동안의 보물들을요...... 세 번째, 친구들과 술을 마십니다. 몇 달만입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취하려고 하는데 문자가 오는데 밧데리가 없어서 꺼지려고 해서 그렇다고 말을 하니 무슨 수를 써서든 연락을 하라고 하네요. 결국 꺼졌습니다.......술집으로 찾아왔더군요. 어딘지 말도 안해줬는데요. 그 분 차로 가는 내내 길거리에서 바스켓으로 맞고 삼각대 집어던지고 차에 타서도 맞고 공터에 가서는 발차기로 맞았습니다. 내장이 튀어나올 것 같더군요...... 네 번째, 저도 지쳤습니다. 매일 매일 지루하게 게임화면만 보는 하루, 게임만 보다가 12시가 다되어서 겨우 집으로 와서 쉬고 다음 날 또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서 헤어지자 마음먹고 연락하지말자고 합니다. 문자로 전화로 미친 것처럼 서로 싸우다가 조용해졌는데, 제가 술을 마신게 문제예요.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데 그 자리에 남자분이 계셨습니다. 그 날 저랑 소개팅하신거예요. 네, 솔직히 말할 수 있어요. 전 그 때 소개팅 받았어요. 친구들이 저 불쌍하다고 저도 멀쩡하게 데이트 좀 해보고 싶어서 소개팅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날 개버릇 못주고 연락을 했습니다. 실수로 버릇적으로요. 한번 전화 했다가 황급히 끊었는데, 그 후오 100통 가까이의 전화와 문자가 옵니다. 어디냐, 뭐하냐를 시작으로...... 너무 무서워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친구들도 다 버리고 바로 집으로 갔는데 집으로 가는 길목에서 잡혔습니다. 잡히자마자 차에 태워지고 엄청 맞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저희집으로 와서 또 맞습니다. 그러다가 칼이 나옵니다. 칼을 가져왔어요. 죽이고 싶대요. 너무 무서워서 본능적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칼을 내려놓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다음날 제 친구한테 전화걸어서 욕을 하고 또 때리고.... 그러더니 본인 화 풀리니까 자기 집으로 데려가서 자기네 집 강아지 미용하러 같이 데리고 가네요. 적어도 이 때라도 헤어졌더라면 좋았을텐데, 그 후 계속 반복되는 나날입니다. 게임,집,게임,집,게임,집...... 어디 가자고도 해봤죠. 어디 무슨 축제있는데 가보자, 어디 뭐가 맛있는데 가보자, 영화보자, 쇼핑하자, 다 싫고 게임하고 싶다고 하네요. 힘들었습니다. 그 분은 산업체가 끝나고 직장이 없었어요, 수입도 없었죠. 솔직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전 생일이다 100일이다해서 이것저것 선물도 하고 그랬죠. 그런데 치사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전 머리끈하나 받은 적도 없어요. 그러다 한 번, 제가 너무 아픈날이었습니다. 그 날도 아침부터 본인이 서울에 있는 병원에 가야한다고 제 차를 끌고 같이 나갔습니다. 비가 오고 차가 막혀서 다녀오니 저녁 7시였어요. 하루종일 차에서 히터바람 쐬니 몸이 너무 아파지더라구요 감기기운도 있어서. 그러더니 그 날 새벽 기어코 일이 터져서 그 분이 절 응급실에 데려가셨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이제 정말 잘해줘야지 했습니다. 그런데 몇 일 후에 또 사소한 걸로 싸우고 제가 집에와서 전화를 안했습니다. 오빠가 전화했더군요, 왜 전화 안하냐고 화가나서 일부러 안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는데 그 날 싸우고나서 부터 계속 계속 저 일하는데 전화를 150통 가까이하길래 제가 너무 화가 나서 핸드폰을 던져서 액정이 깨졌습니다. 그러자 본인이 새 액정으로 바꿔오더니 액정값을 달래요. 저 왠만하면 화 안내는데 그 날 정말 너무 화가 나서 그런거라서 면목도 없고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몇일 전 정말 크게 싸우고 헤어지자 서로 하고 헤어졌어요, 제가 안되겠다싶어서 저희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진짜 못만나겠다고요. 그랬더니 액정 값이랑 병원비 송금해달라네요. 반 년 만나면서 저한테 쓴 돈이 너무 아깝다면서요....... 저 진짜 통화 한 음성녹음이랑 맞았을 때의 사진들 모두 보관하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일했던 체육관에서 다시 일한다고 하는데 그런 폭력적인 사람이 무슨 애들을 가르친다는 걸까요. 예전에 체육관 사범했을 때 얘기 들어보면 가관입니다. 어린 애들이라고해도 뭐 없어요. 막 가르친다고 그걸 자랑이랍시고 얘기합니다. 애들 태우고 차 운행하다가 뒤에서 애들이 떠들어서 길 한복판에서 브레이크 밟아서 사고를 몇 번 냈다느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좋아하고 안좋아하고 만나고 헤어지고를 떠나서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그런 사범 밑에 애를 맡길 수 없을 것 같아요. 너무 속상합니다. 헤어졌는데요 너무 억울하고 액정값 병원비 주기 싫어요 너무 화나요 주기 싫다고 그동안 내가 쓴거에 비하면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정신병 걸린거 아니냐고 정신병원 가보라더니 자기 계좌 카톡으로 보내주네요...... 주기싫다고, 내가 쓴 거 나열하긴 싫지만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저같은 정신병자 만나서 자기가 너무 힘들었대요 정신병자라고 하는 이유는 전화 안하고, 전화 안받고 그랬던거 떄문이라네요. 묻지도 않았는데 다른 여자 만나서 잘 지낼거라고 합니다. 많이 만나라고 하세요. 그 분이 예전에 9년동안 사귄 여자분 비롯해서 자기가 사겼던 여자들 얘기 저한테 맨날 했습니다. 이랬느니 저랬느니... 그떈 그 여자분들이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 했는데 이젠 충분히 이해가고 앞으로 그 분과 만날 여자분이 불쌍하네요. 인천사시는분들조심하시길 바래요. 사람이 사람 만나는데 잘잘못이 어디있겠느냐만은 그래도 평생 이런 경험 다시 하기싫어서 올려봅니다.
칼휘두르고 목조르던 게임중독에 직업없는 남자와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돈을 달라네요
인천 주안에 살고있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전 올해 26살 그 분은 31살입니다.
그 분을 만난지는 반 년이 채 안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운동도 좋아하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하고
만나면 산책을 하며 서로 얘기를 나누며
야경이 예쁜 곳을 찾아다니며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금 특별한 사이가 되었지요.
원래 태권도를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안 좋아져서 태권도를 못하게 되고 체육관 사범으로 일하다가
군대 때문에 사범일도 못하게 되었어요.
처음 만났을 때도 산업체에 다니던 중이더군요, 전 그것도 몰랐습니다.
말해주질 않았으니까요. 특별한 사이가 되고 나서야 산업체인 것을 알았습니다.
한 달 월급은 80만원. 전 그 당시엔 수입이 좀 있었고 한 달에 200은 평균으로 벌었습니다.
그 분이 살던 곳은 인천 논현동, 저희 집에서 차로 달려도 30분정도 걸리는 인천의 끝 쪽입니다.
전 매일 매일을 그 분이 계시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아주 당연하게 되어버려서는 어느 날부터 제가 찾아가지 않으면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변했다고 예전 같지 않다고.. 그런데 전 기름 값이며
이것,저것 같이 쓰는 돈을 혼자 내다보니 돈이 없어지고
하는 일도 잘 안 되서 점점 힘들다보니 기름값을 아끼려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빠가 우리 집 쪽으로 오라고 해도 오빠 차는 중형차라서
연비가 안좋아서 안된다는 이유로 안왔습니다.
심지어 서울이나 지방에 갈 일이 생기거나 병원이나 개인적인 일이 생기면
같이 가자는 말을 하고는 자연스럽게 제 차를 타고 갑니다.
왜냐면 제 차는 연비가 좋으니까요. 기름 넣어준 적? 한번도 없습니다.
전 매일매일 갔습니다. 안가면 화를 내요. 가면 오빠는 항상 게임을 합니다.
전 게임을 안 좋아해요, 잘 하지도 못하고요.
멀뚱멀뚱 보고만 있다 보면 저도 지쳐서 집에 가려하고 그 분은 화를 냅니다.
옆에 있으라고요. 옆에 있다 보면 또 지치고, 힘들고
그럼 왜 맨날 자기랑 있을 때 힘들어하냐고 합니다......
옆에 앉아서 무표정하고 있으면 화난대요.
그럼 어쩌라는건가요.............
할 말이 없더군요.
그리고 전 원래 많이 먹지 않습니다.
몸무게 조절도 하지만 워낙 밥 종류를 안 좋아해요.
그 분이 돈이 없으니
자연스레 그 분 집에서 밥을 자주 먹게 됩니다.
그런데 전 낯을 많이 가리고 워낙 먹는 양이 적어서 잘 안먹습니다.
살찌는걸로도 엄청 뭐라고해요.
오빠랑 저랑 몸무게가 똑같거든요.
오빠는 운동했던 몸이고 원래 체격이 크지않습니다.
그래서 체중조절하는데 많이 먹지 않으면 화를 냅니다.
입에 안맞냐 더럽냐 먹기 싫으냐 자기네 집 음식이 더럽냐...
그렇다고 숟가락을 퍽퍽 떠서 먹으면
억지로 먹냐고 핀잔을 줍니다.
그 집에서 밥을 한번이라도 편하게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끔 그 분이 청소를 할 때면 자연스럽게 저도 함께 합니다.
쓸고 닦고 걷어내고 수건빨고 가구 옮기고......
한번은 제가 서랍장을 옮기다가 다리를 부러뜨렸는데
그 날 태어나 처음으로 수치심까지 느꼈습니다.
그 서랍장은 원목4단짜리, 저 혼자 들 수 있는 무게가 아니었는데도요.
그리고는 말합니다
자기는 청소잘하는 여자랑 결혼할꺼라고.... 그리고는 절 보고 한숨을 쉬더라구요.
전 그날 뭐마려운 개처럼 옆에서 안절부절하느라 미칠뻔했는데
그 날 청소를 끝내고 티비를 보다가
너무 힘들어서 집에 간다고 했더니
띠껍냐고 화를 내더니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거예요.
그 때 집엔 아무도 안계셨는데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처음 맞은 날은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한 날이었습니다.
새벽이었고 전 그 날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가 나있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지만 화가 났습니다.
연인 사이에 여자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내면
남자도 화내고 그러다보면 목소리커지고 싸우게 되고 그러죠.
저도 연애 처음해보는거 아닙니다.
그런데 그 날 헤어지자는 말 꺼내자마자 득달같이 달려와서는
집에 있는 것들을 부수고 절 때립니다.
수건으로 주먹을 감싸더니 몸을 마구 때립니다.
태권도 했던 사람입니다. 체고 나왔습니다.
전 여지껏 부모님한테도 맞아본 적이 없습니다.
학교에서 사랑의 매 말고 처음으로 맞아본 게 그 때입니다.
싹싹 빌어서 안 헤어지기로 하고 겨우 잠잠해졌습니다.
두 번 째, 그 분 집입니다. 전 영어강사였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발음테스트하는걸 다운 받습니다.
해보랍니다. 싫다고 합니다. 그냥 싫어요.
싫다고 하면 안시키면 되는데 계속 시킵니다.
저도 계속 안한다고 합니다.
갑자기 집에 있던 프라모델들을 모두 내던집니다. 다 때려부수기 시작합니다.
10년동안 가지고 있던 보물들이라고 하던 그것들을
내던져서 박살내더니 저 때문이라고 하네요......
제가 영어발음테스트 안해줘서 화가나서 때려부순겁니다. 10년동안의 보물들을요......
세 번째, 친구들과 술을 마십니다. 몇 달만입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취하려고 하는데 문자가 오는데 밧데리가 없어서
꺼지려고 해서 그렇다고 말을 하니 무슨 수를 써서든 연락을 하라고 하네요.
결국 꺼졌습니다.......술집으로 찾아왔더군요.
어딘지 말도 안해줬는데요.
그 분 차로 가는 내내 길거리에서
바스켓으로 맞고 삼각대 집어던지고
차에 타서도 맞고 공터에 가서는 발차기로 맞았습니다.
내장이 튀어나올 것 같더군요......
네 번째, 저도 지쳤습니다. 매일 매일 지루하게 게임화면만 보는 하루,
게임만 보다가 12시가 다되어서 겨우 집으로 와서 쉬고
다음 날 또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서 헤어지자 마음먹고 연락하지말자고 합니다.
문자로 전화로 미친 것처럼 서로 싸우다가 조용해졌는데,
제가 술을 마신게 문제예요.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데 그 자리에 남자분이 계셨습니다.
그 날 저랑 소개팅하신거예요. 네, 솔직히 말할 수 있어요.
전 그 때 소개팅 받았어요. 친구들이 저 불쌍하다고 저도 멀쩡하게 데이트 좀 해보고 싶어서
소개팅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날 개버릇 못주고 연락을 했습니다.
실수로 버릇적으로요. 한번 전화 했다가 황급히 끊었는데,
그 후오 100통 가까이의 전화와 문자가 옵니다.
어디냐, 뭐하냐를 시작으로......
너무 무서워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친구들도 다 버리고 바로 집으로 갔는데
집으로 가는 길목에서 잡혔습니다. 잡히자마자
차에 태워지고 엄청 맞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저희집으로 와서 또 맞습니다.
그러다가 칼이 나옵니다. 칼을 가져왔어요. 죽이고 싶대요.
너무 무서워서 본능적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칼을 내려놓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다음날 제 친구한테 전화걸어서 욕을 하고 또 때리고....
그러더니 본인 화 풀리니까 자기 집으로 데려가서
자기네 집 강아지 미용하러 같이 데리고 가네요.
적어도 이 때라도 헤어졌더라면 좋았을텐데,
그 후 계속 반복되는 나날입니다. 게임,집,게임,집,게임,집......
어디 가자고도 해봤죠. 어디 무슨 축제있는데 가보자,
어디 뭐가 맛있는데 가보자, 영화보자, 쇼핑하자,
다 싫고 게임하고 싶다고 하네요. 힘들었습니다.
그 분은 산업체가 끝나고 직장이 없었어요, 수입도 없었죠.
솔직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전 생일이다 100일이다해서 이것저것 선물도 하고 그랬죠.
그런데 치사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전 머리끈하나 받은 적도 없어요.
그러다 한 번, 제가 너무 아픈날이었습니다.
그 날도 아침부터 본인이 서울에 있는 병원에 가야한다고 제 차를 끌고 같이 나갔습니다.
비가 오고 차가 막혀서 다녀오니 저녁 7시였어요.
하루종일 차에서 히터바람 쐬니
몸이 너무 아파지더라구요 감기기운도 있어서.
그러더니 그 날 새벽 기어코 일이 터져서 그 분이 절 응급실에 데려가셨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이제 정말 잘해줘야지 했습니다.
그런데 몇 일 후에 또 사소한 걸로 싸우고
제가 집에와서 전화를 안했습니다.
오빠가 전화했더군요, 왜 전화 안하냐고
화가나서 일부러 안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는데 그 날 싸우고나서 부터 계속
계속 저 일하는데 전화를 150통 가까이하길래
제가 너무 화가 나서 핸드폰을 던져서 액정이 깨졌습니다.
그러자 본인이 새 액정으로 바꿔오더니 액정값을 달래요.
저 왠만하면 화 안내는데 그 날 정말 너무 화가 나서 그런거라서 면목도 없고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몇일 전 정말 크게 싸우고 헤어지자 서로 하고 헤어졌어요,
제가 안되겠다싶어서 저희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진짜 못만나겠다고요.
그랬더니 액정 값이랑 병원비 송금해달라네요.
반 년 만나면서 저한테 쓴 돈이 너무 아깝다면서요.......
저 진짜 통화 한 음성녹음이랑 맞았을 때의 사진들 모두 보관하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일했던 체육관에서 다시 일한다고 하는데
그런 폭력적인 사람이 무슨 애들을 가르친다는 걸까요.
예전에 체육관 사범했을 때 얘기 들어보면 가관입니다.
어린 애들이라고해도 뭐 없어요. 막 가르친다고 그걸 자랑이랍시고 얘기합니다.
애들 태우고 차 운행하다가 뒤에서 애들이 떠들어서 길 한복판에서 브레이크 밟아서
사고를 몇 번 냈다느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좋아하고 안좋아하고 만나고 헤어지고를 떠나서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그런 사범 밑에 애를 맡길 수 없을 것 같아요.
너무 속상합니다. 헤어졌는데요 너무 억울하고
액정값 병원비 주기 싫어요 너무 화나요
주기 싫다고 그동안 내가 쓴거에 비하면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정신병 걸린거 아니냐고 정신병원 가보라더니
자기 계좌 카톡으로 보내주네요......
주기싫다고, 내가 쓴 거 나열하긴 싫지만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저같은 정신병자 만나서 자기가 너무 힘들었대요
정신병자라고 하는 이유는 전화 안하고, 전화 안받고 그랬던거 떄문이라네요.
묻지도 않았는데 다른 여자 만나서 잘 지낼거라고 합니다.
많이 만나라고 하세요.
그 분이 예전에 9년동안 사귄 여자분 비롯해서
자기가 사겼던 여자들 얘기 저한테 맨날 했습니다.
이랬느니 저랬느니...
그떈 그 여자분들이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 했는데
이젠 충분히 이해가고
앞으로 그 분과 만날 여자분이 불쌍하네요.
인천사시는분들조심하시길 바래요.
사람이 사람 만나는데 잘잘못이 어디있겠느냐만은 그래도 평생 이런 경험 다시 하기싫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