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인 여자입니다. 내용이 방탈일지도 몰라서 일단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릴게요 근데 문제가 저랑 아빠랑 엄마가 다 엮이는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이 판을 결정한 것이니 넓은 아량 부탁드릴게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사실 저는 아버지랑 평상시에 자주 부딪히는 편인데 오늘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봐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다툼의 이유도 굉장히 사소한거라 사실 말씀드리기도 부끄럽네요. 오늘 오전에 저는 아버지가 해주신 음식을 먹었는데 거기에 홍합과 굴이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안타깝게도 조개류는 좋아하지 않아요. 평소엔 아예 먹지를 않습니다. 특히 굴같은경우는 정말 토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조개류를 먹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십니다. 뭐든 잘드시는 분이거든요. 본인이 떠놓으신건 왠만한 경우가 아니면 다 먹어야 아무말씀이 없으십니다. 항상 무엇을 해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먹습니다. 설거지도 곧잘하구요. 짬뽕같은 국종류였는데 제가 홍합은 정말 어렵게 먹었으나 도저히 굴은 먹지 못하겠어서 "아빠, 저 홍합은 다 먹었는데 굴은 도저히 못먹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왜 넌 그런것도 못먹냐 남들 다 먹는데 왜 못먹냐고 몇번 타박을 하셨고 전 홍합도 만들어주신 정성 생각해서 먹은건데 속상해졌습니다. 제가 토를 해가면서까지 굴을 먹어야 했던건지 의구심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럼 제가 이걸 토를 해가면서 먹어야되냐고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동생앞에서 그런 얘기를 하면 동생도 먹기 싫어질 것 아니냐고 너 때문에 동생 다 베려놓는다며 타박하셨습니다. 제가 동생이 둘인데 둘다 저때문에 그렇다구요 그래서 동생도 먹기 싫은거 억지로 먹는건 맞다고 했습니다. 동생이 꾸역꾸역 먹은건 사실이니까요. 혼날까봐 음식을 꾸역꾸역 먹는게 저는 사실 너무 싫습니다. 음식을 먹을때 맛이 좋거나 먹고 싶어서 먹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음식까지 강압을 받으며 먹어야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평상시에도 맵거나 뜨거운것을 잘 먹지 못하면 꼴보기 싫다며 엄청나게 혼내십니다. 제 입장에선 계속 먹다가 도저히 못먹겠어서 양해를 구한건데 동생이 저처럼 변한다면서 뭐라고 하시니 어이도 없고 화도나서 밖에 나가면 이것보다 더 못먹는 사람 많다고 했습니다. 너는 그냥 못먹는 애로 살라고 너같은애로 만들지말라고 하시는데 제가 무슨 정신병자도 아니고 저 조개류 빼고 다 잘먹거든요.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요. 그렇게 아빠랑 싸우다가 저보고 자꾸 대든다고 뭐라고 하셨고 제가 가르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말을 잘못한 부분이 충분히 있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생각을 단한번도 한적이 없고 전 그냥 아빠를 이기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곡해된 제 의견을 말할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자꾸 그렇다고 하시니까요 아빠랑 얘기하다보면 전 진짜 이기적이고 싸가지없는 애가 됩니다. 밖에서 한번도 그런 말 들어본적이 없는데요. 계속 이 말이 이어지다가 저도 화가났습니다. 제가 말할때 싸가지 없는 표정을 짓는다고 하시는데 태어나서 처음들어보는 말이고 처음 양해구할때 애교부린다고 살짝 웃으면서 말한건데 저보고 한쪽 입꼬리를 올린다며 무슨... 전 한쪽 입꼬리 올리고 웃지도 않습니다. 저는 진짜 제가 정신병자가 될것같고 미칠것같습니다. 매번 이런일로 싸워야한다는게 정말 지긋지긋하고 진절머리가 나요 그러다가 아빠가 한번만더 그렇게 싸가지 없게 대들면?(이말이 정확한지 모르겠으나 거의 비슷합니다) 한대 맞을 각오하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게 협박으로 들렸습니다. 그전에 말하다가 이미 아빠가 저를 잡아당겨서 방으로 집어넣으셨거든요. 다 커서는 왠만하면 맞은적이 없었으나 어렸을때 맞은 기억이 많아서 전 그냥 아빠가 말하는게 다 위협적으로 드립니다. 제가 저말을 경고라고 들었어야 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전 아빠한테 맞을 생각이 없었고 이기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냥 너무 숨이 막혔고 저 때리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112에 신고하겠다구요. 평상시 아빠가 심각한 폭력을 행사하신것도 아니고 평상시 말이 험악하고 소리지르는것 빼고는 폭력적인 부분이 없습니다. 저부분은 제가 너무 화가나서 오버한 부분이라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보고 고집이 너무 심하다고 저랑 결혼할 사람을 위해 고쳐야 한다고 하시는데 전 남자친구랑 부딪히지도 않아요. 잘..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제가 정말 미치겠어서 그만하자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후 엄마랑 동생이랑 저를 불러놓고 아빠가 연대책임 물으시듯 엄마한테 이게 다 엄마책임이라며 뭐라고 하시는데 전 진짜 이런상황이 숨막힙니다. 제가 굴 못먹는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제가 잘못하면 아빠는 엄마한테 바로 뭐라고하세요.. 저때문에 두분 사이 틀어지는것도 걱정입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현명하게 상황을 해결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저 좀 도와주세요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어요 제 의견을 한번이라도 피력하면 무조건 대든다고 하시는 이상황이 너무 버겁고 제일 가까워야하는 사이인데도 이렇게 서로 헐뜯어야 되는게 너무 싫습니다. 저는 그냥 언젠가부터 하루하루 조용히 넘기는 걸 행복이라고 생각하게 되버렸어요. 진짜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러다가 정말 나중에 제가 만날사람한테 상처를 줄까봐 너무 겁이 납니다 저도 모르게 다 배웠을까봐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아서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인 여자입니다.
내용이 방탈일지도 몰라서 일단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릴게요
근데 문제가 저랑 아빠랑 엄마가 다 엮이는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이 판을 결정한 것이니
넓은 아량 부탁드릴게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사실 저는 아버지랑 평상시에 자주 부딪히는 편인데 오늘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봐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다툼의 이유도 굉장히 사소한거라 사실 말씀드리기도 부끄럽네요.
오늘 오전에 저는 아버지가 해주신 음식을 먹었는데 거기에 홍합과 굴이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안타깝게도 조개류는 좋아하지 않아요. 평소엔 아예 먹지를 않습니다.
특히 굴같은경우는 정말 토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조개류를 먹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십니다. 뭐든 잘드시는 분이거든요.
본인이 떠놓으신건 왠만한 경우가 아니면 다 먹어야 아무말씀이 없으십니다. 항상 무엇을 해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먹습니다. 설거지도 곧잘하구요.
짬뽕같은 국종류였는데 제가 홍합은 정말 어렵게 먹었으나 도저히 굴은 먹지 못하겠어서
"아빠, 저 홍합은 다 먹었는데 굴은 도저히 못먹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왜 넌 그런것도 못먹냐 남들 다 먹는데 왜 못먹냐고 몇번 타박을 하셨고
전 홍합도 만들어주신 정성 생각해서 먹은건데 속상해졌습니다. 제가 토를 해가면서까지
굴을 먹어야 했던건지 의구심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럼 제가 이걸 토를 해가면서 먹어야되냐고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동생앞에서 그런 얘기를 하면 동생도 먹기 싫어질 것 아니냐고
너 때문에 동생 다 베려놓는다며 타박하셨습니다. 제가 동생이 둘인데 둘다 저때문에 그렇다구요
그래서 동생도 먹기 싫은거 억지로 먹는건 맞다고 했습니다. 동생이 꾸역꾸역 먹은건 사실이니까요.
혼날까봐 음식을 꾸역꾸역 먹는게 저는 사실 너무 싫습니다. 음식을 먹을때 맛이 좋거나 먹고 싶어서
먹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음식까지 강압을 받으며 먹어야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평상시에도 맵거나 뜨거운것을 잘 먹지 못하면 꼴보기 싫다며 엄청나게 혼내십니다.
제 입장에선 계속 먹다가 도저히 못먹겠어서 양해를 구한건데 동생이 저처럼 변한다면서 뭐라고 하시니
어이도 없고 화도나서 밖에 나가면 이것보다 더 못먹는 사람 많다고 했습니다. 너는 그냥 못먹는 애로 살라고 너같은애로 만들지말라고 하시는데 제가 무슨 정신병자도 아니고 저 조개류 빼고 다 잘먹거든요.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요. 그렇게 아빠랑 싸우다가 저보고 자꾸 대든다고 뭐라고 하셨고 제가 가르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말을 잘못한 부분이 충분히 있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생각을 단한번도 한적이 없고 전 그냥 아빠를 이기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곡해된 제 의견을 말할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자꾸 그렇다고 하시니까요
아빠랑 얘기하다보면 전 진짜 이기적이고 싸가지없는 애가 됩니다. 밖에서 한번도 그런 말 들어본적이 없는데요.
계속 이 말이 이어지다가 저도 화가났습니다. 제가 말할때 싸가지 없는 표정을 짓는다고 하시는데
태어나서 처음들어보는 말이고 처음 양해구할때 애교부린다고 살짝 웃으면서 말한건데 저보고
한쪽 입꼬리를 올린다며 무슨...
전 한쪽 입꼬리 올리고 웃지도 않습니다. 저는 진짜 제가 정신병자가 될것같고 미칠것같습니다.
매번 이런일로 싸워야한다는게 정말 지긋지긋하고 진절머리가 나요
그러다가 아빠가 한번만더 그렇게 싸가지 없게 대들면?(이말이 정확한지 모르겠으나 거의 비슷합니다)
한대 맞을 각오하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게 협박으로 들렸습니다. 그전에 말하다가 이미 아빠가 저를 잡아당겨서 방으로 집어넣으셨거든요. 다 커서는 왠만하면 맞은적이 없었으나 어렸을때 맞은 기억이 많아서
전 그냥 아빠가 말하는게 다 위협적으로 드립니다. 제가 저말을 경고라고 들었어야 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전 아빠한테 맞을 생각이 없었고 이기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냥 너무 숨이 막혔고 저 때리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112에 신고하겠다구요.
평상시 아빠가 심각한 폭력을 행사하신것도 아니고 평상시 말이 험악하고 소리지르는것 빼고는
폭력적인 부분이 없습니다. 저부분은 제가 너무 화가나서 오버한 부분이라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보고 고집이 너무 심하다고 저랑 결혼할 사람을 위해 고쳐야 한다고 하시는데 전 남자친구랑
부딪히지도 않아요. 잘..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제가 정말 미치겠어서 그만하자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후 엄마랑 동생이랑 저를 불러놓고 아빠가 연대책임 물으시듯 엄마한테 이게 다 엄마책임이라며
뭐라고 하시는데 전 진짜 이런상황이 숨막힙니다. 제가 굴 못먹는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제가 잘못하면 아빠는 엄마한테 바로 뭐라고하세요.. 저때문에 두분 사이 틀어지는것도 걱정입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현명하게 상황을 해결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저 좀 도와주세요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어요
제 의견을 한번이라도 피력하면 무조건 대든다고 하시는 이상황이 너무 버겁고
제일 가까워야하는 사이인데도 이렇게 서로 헐뜯어야 되는게 너무 싫습니다.
저는 그냥 언젠가부터 하루하루 조용히 넘기는 걸 행복이라고 생각하게 되버렸어요.
진짜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러다가 정말 나중에 제가 만날사람한테 상처를 줄까봐 너무 겁이 납니다
저도 모르게 다 배웠을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