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조금 깁니다 끝까지 읽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 후반 그사람은 30대 초반입니다 거의 2년에 가까운 시간을 만나왔고 연애초반 그사람은 제 속을 많이 썩혔습니다 하지만 참고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많이 힘들었지만 많이 좋아했으니까 항상 그냥 그자리에서 기다려 줬습니다 그렇게 몇달 그사람도 점점 저에게 고맙다고 너뿐이라며 저에게 잘했습니다 항상 제가 그사람을 더 많이 좋아한다고 느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사람이 저를 더 많이 좋아하는구나 하고 느껴질만큼 그사람은 많이 노력했고 잘했습니다 그렇게 일년여 시간이 흘렀고 그사람은 너 없으면 못살아 너밖에 없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저는 그저 행복했네요 그러다 그사람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고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본인 역시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사람을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일당 오만원...... 저에게 숨기려고 했지만 저도 대충 눈치는 챘었고 괜찮다고 이해하고 또 이해했습니다 많이 힘들었겠죠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자주 데이트 비용을 제가 내게 됐고 그것 역시 그 사람은 자존심이 상했을 겁니다 근데 저는 정말 상관이 없었어요 많지는 않아도 저도 월급받으며 돈벌고 있고 좋아하니가 사랑하니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그사람은 그 모습 그대로 나를 좋아해주는 모습 그대로 내 옆에 있어주기만 하면 됐는데 같이 조금더 싼곳을 찾아다니고 걸어다니고 일주일에 토요일 하루만 쉬는 그 사람이였기에 토요일 오후에 만나 저녁먹고 모텔에서 그사람은 쉬게하고 저는 혼자 영화보고 이게 데이트의 끝이였지만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그사람이랑 있을 수 있으면 좋았어요 그러다 조금 다툼이 있었고 그사람은 이제 정말 그만 만나자고 돌아서버리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매달려봤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안된다 더군요 저도 체념반 기다림 반으로 연락도 끊고 그냥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한달후 잔뜩 취한 목소리로 전화가 오더군요 술취한 목소리가 실망스럽고 화나긴 했지만 너무 그리웠던 그사람 이기에 그냥 참고 받아줬습니다 그리고 술이깬후 다시 전화가 왔길래 한번 만나자고 했고 만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난 한달간 많이 보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고 자존심을 접고 물었습니다 다시 만날 수 없겠냐고 안된답니다 안된다는 그 사람 말에 마음을 접기로 마음먹고 헤어지는 길 서로 인상 찌푸리지 말자고 그냥 웃으며 헤어졌네요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또 일주일 만에 전화가 왔네요 또 술에 잔뜩 취한 목소리 술이 깨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그사람 아마 술에 취해 못일어난 모양이었습니다 나중에 전화가 와 너무 미안하다며 정말 절대 전화 안해야 겠다고 다짐했는데 매번 피해만 끼쳐 미안하다는 그사람 만나는것도 싫다는 그사람 만나도 어짜피 피해만 주고 괴롭히기만 할거라는 그사람에게 일방적으로 나 지금 나가서 기다릴테니 오기 싫음 오지말라고 전화를 끊어버리고 나갔습니다 제가 걱정이 된건지 의무감인지 나왔더군요 이야기를 했습니다 난 아직도 힘이 들다고 오빠에게 많은거 안바랄테니 그냥 일주일에 한번 만나고 하루에 전화한통 하는거 그거면 충분하다고 안된답니다 솔직히 자기는 자기 하루 사는것도 버겁고 자기가 자기몸 하나도 챙겨나가기 힘들답니다 그런 사람이 제 옆에 있는건 피해만 주는거랍니다 아마 자기동생이 그런 남자를 만난다면 자기도 말렸을거랍니다 자기스스로가 생각해도 자기가 한없이 못난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저를 만나는건 안될 일이라는 겁니다 그냥 너무 서럽고 답답했습니다 같이 약속해온 것들 크리스마스 기념일 서로 무얼할지 다 약속해놓고 그날이 되면 덩그러니 바보처럼 남겨질 내모습 같이 해보고 싶던 일들 꼭 하자고 약속했던 일들 그 사람 생각에 아파야 할 시간들 자신이 없었습니다 끝까지 그렇게 매달려 봤지만 오늘 제발 마지막으로 보자는 그사람 앞으론 절대 만나지 말자는 그사람 물론 이사람을 선택하는거 저한테 독이 될거라는 거 알아요 하지만 그사람과 결혼하겠다 그사람과 모든걸 함께 하겠다는 마음 보다는 아직은 그사람을 놓아주고 보내주기에 내 마음이 너무커서 아직은 하고싶은일 해야 할일이 더 남은 것 같아서 못보내 줄것 같습니다 남자가 저렇게 마음 먹었을땐 이미 다 끝난 상황인 거겠죠? 이 사람 아직은 보내줄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돌릴 수 있을까요 2
이 남자 저를 다시 만날 생각이 없는건가요?
글이 조금 깁니다
끝까지 읽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 후반 그사람은 30대 초반입니다
거의 2년에 가까운 시간을 만나왔고
연애초반 그사람은 제 속을 많이 썩혔습니다
하지만
참고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많이 힘들었지만
많이 좋아했으니까
항상 그냥 그자리에서 기다려 줬습니다
그렇게 몇달
그사람도 점점 저에게 고맙다고 너뿐이라며
저에게 잘했습니다
항상 제가 그사람을 더 많이 좋아한다고 느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사람이 저를 더 많이 좋아하는구나 하고 느껴질만큼
그사람은 많이 노력했고 잘했습니다
그렇게 일년여 시간이 흘렀고
그사람은 너 없으면 못살아
너밖에 없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저는 그저 행복했네요
그러다 그사람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고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본인 역시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사람을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일당 오만원......
저에게 숨기려고 했지만
저도 대충 눈치는 챘었고
괜찮다고 이해하고 또 이해했습니다
많이 힘들었겠죠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자주 데이트 비용을 제가 내게 됐고
그것 역시 그 사람은 자존심이 상했을 겁니다
근데 저는 정말 상관이 없었어요
많지는 않아도
저도 월급받으며 돈벌고 있고
좋아하니가 사랑하니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그사람은 그 모습 그대로
나를 좋아해주는 모습 그대로 내 옆에 있어주기만 하면 됐는데
같이 조금더 싼곳을 찾아다니고
걸어다니고
일주일에 토요일 하루만 쉬는 그 사람이였기에
토요일 오후에 만나
저녁먹고 모텔에서 그사람은 쉬게하고 저는 혼자 영화보고
이게 데이트의 끝이였지만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그사람이랑 있을 수 있으면 좋았어요
그러다 조금 다툼이 있었고
그사람은 이제 정말 그만 만나자고
돌아서버리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매달려봤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안된다 더군요
저도 체념반 기다림 반으로 연락도 끊고 그냥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한달후
잔뜩 취한 목소리로 전화가 오더군요
술취한 목소리가 실망스럽고 화나긴 했지만
너무 그리웠던 그사람 이기에
그냥 참고 받아줬습니다
그리고 술이깬후 다시 전화가 왔길래
한번 만나자고 했고
만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난 한달간 많이 보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고 자존심을 접고
물었습니다
다시 만날 수 없겠냐고
안된답니다
안된다는 그 사람 말에
마음을 접기로 마음먹고
헤어지는 길 서로 인상 찌푸리지 말자고 그냥 웃으며 헤어졌네요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또 일주일 만에 전화가 왔네요
또 술에 잔뜩 취한 목소리
술이 깨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그사람
아마 술에 취해 못일어난 모양이었습니다
나중에 전화가 와 너무 미안하다며
정말 절대 전화 안해야 겠다고 다짐했는데
매번 피해만 끼쳐 미안하다는 그사람
만나는것도 싫다는 그사람
만나도 어짜피 피해만 주고 괴롭히기만 할거라는 그사람에게
일방적으로
나 지금 나가서 기다릴테니
오기 싫음 오지말라고
전화를 끊어버리고 나갔습니다
제가 걱정이 된건지 의무감인지 나왔더군요
이야기를 했습니다
난 아직도 힘이 들다고
오빠에게 많은거 안바랄테니
그냥 일주일에 한번 만나고 하루에 전화한통 하는거
그거면 충분하다고
안된답니다
솔직히 자기는 자기 하루 사는것도 버겁고
자기가 자기몸 하나도 챙겨나가기 힘들답니다
그런 사람이
제 옆에 있는건 피해만 주는거랍니다
아마 자기동생이 그런 남자를 만난다면
자기도 말렸을거랍니다
자기스스로가 생각해도 자기가 한없이 못난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저를 만나는건 안될 일이라는 겁니다
그냥 너무 서럽고 답답했습니다
같이 약속해온 것들
크리스마스 기념일 서로 무얼할지 다 약속해놓고
그날이 되면 덩그러니
바보처럼 남겨질 내모습
같이 해보고 싶던 일들
꼭 하자고 약속했던 일들
그 사람 생각에 아파야 할 시간들
자신이 없었습니다
끝까지 그렇게 매달려 봤지만
오늘 제발 마지막으로 보자는 그사람
앞으론 절대 만나지 말자는 그사람
물론 이사람을 선택하는거
저한테 독이 될거라는 거 알아요
하지만
그사람과 결혼하겠다
그사람과 모든걸 함께 하겠다는 마음 보다는
아직은 그사람을 놓아주고
보내주기에
내 마음이 너무커서
아직은 하고싶은일 해야 할일이 더 남은 것 같아서
못보내 줄것 같습니다
남자가 저렇게 마음 먹었을땐
이미 다 끝난 상황인 거겠죠?
이 사람 아직은 보내줄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돌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