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아빠가 자꾸생색내요.

3초호란녀2012.11.12
조회2,579

안녕하세요 .

전 스물한살의 한아이의 엄마입니다 .

제가 이렇게 판까지쓰게된이유는 ,

다름아닌 아기아빠가 자꾸생색낸답니다 .

어떻게 생색내냐고요 ?

아기 기저귀갈아주는데 막 생색내요 .

딸 아빠가좋아 ?엄마가좋아 ?

이러면서 아빠가 더좋지 ?이러고,

그리고 아기가울면 딸 누가울렸어? 엄마가 울렸지 ?

저희가 밥을먹고 아기아빠한테 설거지시키면 설거지도안하고

제가겨우졸라서 설거지하게되면 막 설거지했다고 생색낸답니다 .

그리고 제가 막 아기아빠한테 시키면 엄마가 이런거 다봐야된다고말한답니다 .

아까도 같이 시장으로 장보러갔는데 ..그무거운짐도 안들어주고

집에다와서 짐들어준다고합니다 .

그리고 아기아빠가 막 리모컨가져오라 , 콜라갖다달라 ,양말신겨달라 ,

바람막이입혀달라 , 시킨답니다 .

어제도 아기아빠의친구집에서 제가 김치찌개끓이고있었는데

아기아빠는 누워서 텔레비전보면서 부엌에서 김치찌개끓이고있는

저한테 재털이갖고오라고 시켰답니다.

그것도 재털이는 아기아빠의 근처에있었는데 ...

그리고 또 ..오늘아침부터 담배랑콜라사오라고시켰답니다.

아기아빠는집에서뭐하냐고요 ?

오늘도 택배일간다고하길래 아기아빠랑 아기아빠친구 밥차려줬는데

일도안가고 아이스크림먹으면서 게임방가고 그러면서

전화해서 저한테 지갑갖고게임방으로 오라고시켰습니다 .

그래서 제가 왜 택배일안갔냐고 물어봤더니 아이스크림먹다

셔틀버스를 놓쳐가지고 일을못갔다고 변명도아닌변명했습니다 .

아 그리고 몇분전 주먹으로 제 배를 쳤습니다 .자기말로는 장난,

애교라고하지만그건 장난이아닌거같습니다 .아기아빠의친구한테 절 망신줬습니다 .

솔직히 집에서 응가를쌀수있긴한데 아기아빠의친구도있고그래서

건물에있는 화장실에서 응가를쌌다고 남자친구의친구한테 절 망신줬습니다.

어깨주물러달라하고 ,반바지도못입게하고 ,화장도못하게하고,

렌즈도못끼게한답니다 .솔직히 아기엄마여도 하고싶은거많을나이잖아요 .?

안그래요님들아 ?ㅠㅠㅠ아..계속쓰고싶은데 아기아빠가옆에서 뭐라하니까

다음에 이어서 판쓰겠습니다 .그럼지금까지 제 판을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