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가 힘들다는 명목으로 헤어진 남친

깡총호피 2012.11.12
조회739

안녕하세요 올해 21살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지방국립대를 다니고 있어 자취생활을 합니다

 

한번은 집안사정으로 인해 휴학을 했었는데 그때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남자친구는 군인(상병)이였고 저는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어서 시간이 많이 안나도

 

애정이 불타오르는 시기라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제가 복학준비를 하고 남자친구도 전역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당시 서로 학교 다니는 동안에는  학업에 열중하자고.. 장거리 연애가 힘들겠지만

 

서로 좋아하는 감정만 있다면 힘들지 않은 일이라며 서로 다독였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복학을 했고 남자친구도 복학을 했습니다.(서로 다른 학교)

 

1학기는 학업에 충실하게 생활하면서 여름방학때 만날일을 고대하며 시간이 가기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여름방학이 되자 남자친구는 잠깐외국에 나갔기 때문에 서로 못본 상황이 되었고

 

2학기 시작으로부터 남은 시간은 단지 일주일밖에 안남았습니다.

 

그래도 그 일주일이라도 만날려고 노력해도 남자친구는 그때 자금상황이 너무나 안좋았기 때문에

(알바를 구할수 없는 상태였음)

 

만나기를 피하였습니다, 저도 그 상황이 너무나 잘 알고있었지만 거창한 데이트를 원하지 않더라도

 

잠깐 공원가서 산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떼를 써보기도 했습니다.

 

돈은 내가 내도 상관이 없는데 그부분에 대해 남자친구는 스트레스를 받았었더라군요..

 

여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남자들한테는 돈에 대한 압박감이 너무나도 컸었습니다.

 

약간 다툼이 있었지만 돈은 지금만 없을 뿐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줄 문제라 지금은 참고 다음 데이트를

 

기약하고 서로 2학기 학교생활로 돌아갔습니다.

 

추석때 잠깐 집으로 올라갔을때 만난적이 있었는데 너무.....서먹하더라군요

 

예전에 데이트조차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게다가 남친의 자금상황은 여전히 안좋아

 

만나도 할 것이 없어 서로 핸드폰만 바라보고있었습니다.

 

그래도 서로 만날때만 그렇지 카톡에서는 애정이 넘친 카톡을 주고받았으니까 전혀 심각성을 몰랐습니다.

 

그러다 일주일 전 이별통보를 받게되었습니다.

 

저로썬 너무나 뜬금없는 이별통보에 예상치 못한 일이라 ...

 

그때 당시 남친이 전화로 서로 감정이 식은것 같다. 데이트 할때 서로 빨리가기 급급하지 않냐.

 

우리가 오래 못만나서 그런거 같다는 둥 힘들다고 말하더라군요

 

근데 저로썬 여름방학때 만났더라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때 너무 서로의 사정만

 

고려한채 미루었던것 같아 후회막심합니다.

 

평소에 남친과 저는 바람도 절대 피우지 않았으며 서로의 신뢰가 돈독했을만큼 문제가 없었습니다.

 

연락도 헤어지는 순간까지만해도 자주했었을 정도로...

 

제가 이 글에서는 쓰지 못한 추억들이 너무나 많아 아쉽네요.......여태 일년동안 만나면서

 

함께해온 추억들이 그 하루만에 날라간다는게 너무나 슬펐습니다.

 

저는 카톡으로 계속 붙잡았습니다만...남자친구는 매정하더라군요........

 

자기가 너무 못해준거 같다.........자신이 없다.........미안하다.....................라고...........

 

다음날에 제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고 카톡을 보내도 매정하게.............씹더라군요.........

 

전화를 해도 안받으니 저로썬 너무 답답합니다.

 

어느날 남친이 다이어리에 [현실에 서로를 위해] 라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다음날에는 [도망치고싶다]라고 쓰고 전날의 다이어리를 삭제했더라군요

 

당연히 저는 희망을 가질 수 밖에 없어서 다시 연락을 했었습니다만...............답장이 안왔습니다.

 

남친은 이렇게 확고하고 있으니 저로썬 연락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긴 시간이였습니다.

 

지금 이순간까지 밥 한끼도 못먹고 어지러운 상태에서 타자를 칠 정도로.........

 

너무 힘드네요 ... 남친의 확고한 의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