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마지막) 끝나기 전까지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멍구2012.11.14
조회1,038

 

 

 

요며칠간 평소 보지도 않던 톡톡에 와서 민폐글 많이 남겼었는데요

 

먼저, 심각한 제게 악플만 남기고 떠난 '이후룩XXX' 님과

 

조회수 1400에 추천수 4건, 덧글 5건 남겨주신 분들께

 

작은 감사의 인사전합니다. (질의응답을 바랬는데 덧글은 없고 조회수만..ㅠㅠ)

 

제가 이제서야 멘탈회복세를 보이는지라

 

오늘 하루도 상처받고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응원의 글 남기며 떠나려합니다.

 

하찮은 몇 자 글로 위로나 격려가 될지 모르겠으나 힘내셔서 꼭 좋은 사랑 이루시길.....

 

 

 

Episode. 1

**다수의 야구용어 남발 주의.

 

나는 분명 포수의 싸인대로 있는 힘껏 직구를 던졌다.

하지만 그 공은 스트라잌존을 크게 벗어났고 볼로 처리됐다.

포수의 싸인도 나의 피칭도 완벽하다 믿었고

타자의 범타까진 바라지도 않았다.

그저 S카운트 하나 잡아도 선방이라 생각했다.

장고 끝에 둔 악수라 생각하고 좌절도 했지만

다행히 타자는 출루하지 않았고

내게는 최소 한번에서 여섯번의 공을 더 던질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었다.

"끝나기 전까지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라는 말이 생각났다.

문득 뒤를 돌아보니

듬직한 내야수, 유격수, 외야수가 나를 바라보았고

다시 앞을 보니 나의 Battery.

포수가 글러브에 힘을 주는 것이

보였다...

 

 

Episode. 2

**푸른거탑 인용구 사용

 

'만에 하나' 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누군가 말하기를 인간이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29,200일을 산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은 평생 2~3번의 기회는 있기마련이고

나는 이제 한 번 실패했을뿐이니까

아직 9999번의 기회가 남아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