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 재회 또헤어짐

즐기자2012.11.14
조회2,142


 안녕하세요

벌써1년이네요 여기다 글을쓴지

사실 작년에 쓸때에는 필요하지 않아 저의 소개가 없었는데

지금 이야기를 하려면 필요할것 같아서요

혹시나 저하고 공감해주실 분이 계실수도 있어서요..

저는 한국에서 떨어져서 거의 십여년의 시간을 보내고 제작년에 들어왔어요

그만큼 한국사람 이지만 조금은 다른가치관 세상을보는눈이 다른것같아요

 

그사람 몇개월간 물었어요 여자친구가 되어달라고

신중히 생각하고 생각해서 만나기로했어요

둘다 너무 재밌었어요 한국의 매력에 빠져서 항상 즐거웠어요

너무 즐거웠어요 함께이기에 더욱 즐거웠어요

 

하지만 전 힘들었어요 이사람의 나에 대한 확신이 점점 희미해져갔어요

불안한 마음에 매번 만남에 최선을 다했어요 

왜 나를 이렇게 대하지? 내가 부족한가? 무엇을 잘못했나?

이사람이 그만 만나자고 할때까지도 저.를 원망했어요

 

그 후로 (저번에 얘기했어요) 사실,,

삼일후 그사람이 찾아왔어요 집으로

깜짝놀랐어요,,, 치킨이 이렇게 일찍오나? 처음이였어요 치킨이 아니였지만 실망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다시 만났어요 주구절절 얘기하더라구요 "미안하다 ","전화를 왜 안받았냐"

"보고싶어서 죽는줄 알았다" , "변하겠다 다시한번 너와 함께 하게 해달라"

그래서 이게 니 마지막이다 행동으로 보여라 

 진짜 행동으로 보여주더라고요

그전에는 희미했기 때문에 진짜 헷갈렸었는데,,

 

1.제가 맹장수술때문에 병원에 몇일 있었을때  저녁에 병원에 같이 있어달라 하니

집에갔어요 병원냄새 싫다고,,행동으로 보이더라구요  

 

2. 크리스마스 스페인가는거  미루고 각자 가족하고 보내고 오자고 했어요

여름에 가면 되니깐,, 하,, 여름이 왔어요 갔어요 타이랜드에

그사람하고 ,친구랑 

 

얼마나 제가 화나겠어요 그래서 물어봐라 어떤 여자친구가 쿨하게 잘놀다와~ 할수있는지

저녁에 친구들 모임 안가고 집에서 있었는데 혼자 갔다오고나서

그러더군요 자기가 잘못한거라고 ,,,모두들 그러더라고,,

무서웠어요,,얘뭐야,,진짜 몰랐나봐요,,

 

타이랜드 있을때 페이스북  메세지 보내더라구요

하,, 어떻게 전화하는지 알텐데,, 스카이프 사용할줄 알텐데,,

2주가 지나고 돌아왔어요

많은걸 깨달았데요 저없으면 안된데요 ,,

호랑이가 물어갈 새,,, 장난치나,,속았어요,,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정확히 재회 1년후

하지만 이번엔 저번과 달랐어요

 2개월동안 최면치료와 함께 스스로를 치유하는 시간을 갖었어요

시간이 약이라고 했어요 눈에서 안보이면 다 괜찮아질꺼라고

근데 시간이 지나면 보고싶고 더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드디어 삶을 다시 되찾았어요  새로운 사람과 ,,

 너무 행복했어요

이 사람이 모든 걸 다 치료해주는 것 같았어요

 

별거 아니구만,, 그냥 새로운 사람 만나면 되는구나

 

정작 찾아야할 문제의 답은 뒤로한채  

어쩌면 헤어진 그사람의 단점들이 이사람에게 보여도 못본척한체

그저 그렇게 다시 새로운 사람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하지만 결국은 헤어졌어요  

아니더라구요 스스로를 속이는건 


답을 찾아야 할것 같아요 중요한 무언가를 깨달으면 될 것같아요 


그래도 한결 나아졌네요 하소연 잘하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