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안녕.. 내 사랑아..정말 미안해..

이런..오늘..2012.11.16
조회6,450

글쓴이는 24살 연상은 32살.

 

무려 8살 차이나죠..

 

저희는 같은 동네사는데 우연치 않게 만나게됐습니다

 

저는 학생이었고 연상은 직업이있었습니다

 

누나 동생으로 잘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을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업이 없다보니 돈이 좀 부족했습니다

 

제가 돈이 별로 없었지만 항상 잘해주려고하고.. 뭐든 좋은거 먹이고싶고 좋은데 데리고 가고싶었죠

 

그래서 제가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했었습니다 여자친구도 맛있는것도 만들어주고

 

돈도 많이썼죠 제가 돈이 없으면 여자친구가 돈을 냈었으니까요.. ㅎ;;

 

근데 여자입장에서는 나이도 나이인지라.. 친인척들의 선제의가 많이 들어왔어요

 

여러번 선을 봤는데 잘 맞지 않았던지.. 잘되지는 않았어요

 

저도 나름대로 공부를했습니다 공인중개사 공부를했지요..

 

아버지도 부동산을 하고계셔서.. 근데 제가 이번년도 5월에 공부를 시작햇어요

 

사정이있었습니다 늦게 시작한 이유..시험이 10월말인데 시간이 별로없었습니다 1차 2차까지있으니까요..

 

(요즘 부동산 경기 안좋은거는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생각이있습니다 무뇌아닙니다)

 

그런데 1차만 붙고 2차는 떨어졌네요 그녀에게 10월까지만 기다려달라고했었는데..

 

더이상 그녀는 기다릴수 없었지요..

저는 24년 밖에 살지않았지만. 정말 이 사람하고 결혼까지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번에 또 아는분이 남자를 소개시켜주겠다며 선을 본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선을 보러 갔는데 선본남자와 여러 얘기를 하다가 잘맞았는지..

 

그 사람하고 진지하게 만나겠다는 통보를 오늘 받았습니다 오늘 영화를 같이보기로해서

 

영화관에서 그 얘기를 해주더군요...그녀와의 마지막 영화감상이 된거지요..

 

그녀도 저한테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더군요.. 나 사랑해주고 아껴줘서 고맙다고...

 

저는 오히려 제가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나때문에 내가 능력이 없어서

 

책임질수있는 그런 형편이 안되서 미안하다고 말이지요..

 

제가 능력이 없어서 제 자신도 자신한테 짜증났습니다.. 사랑만으로는 인생을 같이 살아갈수없으니

까.. 저는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지금도 사랑하지만 안되는걸 알고있지요...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 사람도 저를 많이 사랑했는데 나이의 벽은 힘들더군요 정확히 얘기하면 나이보다는..

 

나이가 어리니까 능력이 없는거겠지요...

 

판을 눈팅만하다가 너무 답답하고 제 자신이 너무 짜증나고 화나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ㅎ;;

 

사랑하는 사람을 내 능력 때문에 지키지 못한다는것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없네요 ㅎ

 

이제 정말 그녀를 보낼 시간이 온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