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1년, 결혼한지는 2년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현재 나이는 둘 다 28살입니다. 아직 아이 계획은 없고, 둘 다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내보다 출근시간이 1시간이나 빠르고 퇴근시간도 1시간이나 늦습니다. 아침,점심,저녁을 다 회사에서 제공해줘서 집에서는 밥을 먹지 않기때문에 제가 출근할 시간에 아내가 일어납니다. 출근하려고 신발을 신고 있으면 아내가 눈도 덜 뜬 상태로 제 손을 꼬옥 잡고는 힝힝 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제가 현관문을 닫는 그 순간까지도 떨어지기 싫다며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퇴근을 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퇴근 후 현관문을 열면 기다렸다는듯이 쪼르르 달려와서 안기고는 잠이 들때까지 떨어지질 않습니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정말 복에 겨운 소리 같지만, 제가 목욕을 할때도 꼭 옆에 와서는 자기도 같이 하겠다며 떼를 쓰기도 하고 심지어는 제가 때를 다 밀때까지 같이 밀어 줍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다가도 제가 잠이 와서 먼저 들어가서 자려하면 그냥 티비를 꺼버리곤 제 옆에 와서 잡니다. 잘때도 꼭 팔베개를 해야하고 잠결에 뒤돌아 누우면 제 등이라도 껴안고 자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리고 늘 자기를 얼만큼 좋아하는지 묻습니다..... 그러곤 제가 많이 좋아한다하면 해맑게 자기도 제가 너무너무 좋다고 합니다.. 이걸 하루에 10번은 대답하는거 같습니다; 차가 막혀 퇴근 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제가 사고라도 났을까봐 별에별 상상을 하며 왜 이렇게 안오냐고 묻습니다..... 걱정된다고... 그렇다고 연락에 집착하고 그런 성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근무시간일땐 절대 전화나 문자하지 않고, 마칠때가 다되서야 마쳤냐고 묻습니다. 회식이나 친구들 모임에서도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는 이상 잘 기다리는 편입니다.. 제 아내가 이러는 이유가 어렸을적 외동딸로 커왔고,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장모님 혼자서 키웠다고 들었습니다. 장모님이 일하러 나가시면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가끔씩 보면 아내가 마치 엄마 떨어지기 싫어하는 어린아이 같습니다. 이런 아내가 저도 싫은건 아니지만.. 가끔씩 걱정이 됩니다. 제가 너무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걸까요.. 1665
아내가 너무 어린아이 같아서 고민입니다.
연애는 1년, 결혼한지는 2년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현재 나이는 둘 다 28살입니다.
아직 아이 계획은 없고, 둘 다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내보다 출근시간이 1시간이나 빠르고 퇴근시간도 1시간이나 늦습니다.
아침,점심,저녁을 다 회사에서 제공해줘서 집에서는 밥을 먹지 않기때문에
제가 출근할 시간에 아내가 일어납니다. 출근하려고 신발을 신고 있으면
아내가 눈도 덜 뜬 상태로 제 손을 꼬옥 잡고는 힝힝 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제가 현관문을 닫는 그 순간까지도 떨어지기 싫다며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퇴근을 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퇴근 후 현관문을 열면 기다렸다는듯이 쪼르르 달려와서 안기고는 잠이 들때까지 떨어지질 않습니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정말 복에 겨운 소리 같지만,
제가 목욕을 할때도 꼭 옆에 와서는 자기도 같이 하겠다며 떼를 쓰기도 하고
심지어는 제가 때를 다 밀때까지 같이 밀어 줍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다가도 제가 잠이 와서 먼저 들어가서 자려하면
그냥 티비를 꺼버리곤 제 옆에 와서 잡니다.
잘때도 꼭 팔베개를 해야하고 잠결에 뒤돌아 누우면 제 등이라도 껴안고 자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리고 늘 자기를 얼만큼 좋아하는지 묻습니다..... 그러곤 제가 많이 좋아한다하면
해맑게 자기도 제가 너무너무 좋다고 합니다.. 이걸 하루에 10번은 대답하는거 같습니다;
차가 막혀 퇴근 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제가 사고라도 났을까봐 별에별 상상을 하며
왜 이렇게 안오냐고 묻습니다..... 걱정된다고...
그렇다고 연락에 집착하고 그런 성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근무시간일땐 절대 전화나 문자하지 않고, 마칠때가 다되서야 마쳤냐고 묻습니다.
회식이나 친구들 모임에서도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는 이상 잘 기다리는 편입니다..
제 아내가 이러는 이유가
어렸을적 외동딸로 커왔고,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장모님 혼자서 키웠다고 들었습니다.
장모님이 일하러 나가시면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가끔씩 보면 아내가 마치 엄마 떨어지기 싫어하는 어린아이 같습니다.
이런 아내가 저도 싫은건 아니지만.. 가끔씩 걱정이 됩니다.
제가 너무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