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특별지명 8인 분석 (김종호, 모창민, 고창성, 이승호, 조영훈, 이태양, 김태군, 송신영)

김동현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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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종호 (84년생)

 

 

  글쎄요, 가장 의외의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2년 동안 1군에서 24경기를 뛰며 13타수 3안타(0.231)만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군 성적은 67경기에서 246타수 49안타로 타율이 0.313에 26도루를 기록했습니다.

  투수 유망주들도 많았을텐데 어떤 가능성을 보고 지명했는지 궁금합니다.

  설마 2년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MVP를 보고?

 

 

 

2. SK 와이번스 1루수 모창민 (85년생)

 

 

  모창민 선수의 경우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습니다.

  1군 성적은 올해 포함 263경기에서 2할대 초반 타율 7홈런에 불과하지만

  올해는 상무에서 뛰며 81경기 300타수 106안타 타율 0.353에 11홈런 61타점으로 북부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런 맹활약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되었지만 결과적으로 군보류선수에서 풀리게 된 점이 아쉽게 되었네요

  상무에서 타격에 눈을 뜨고 군문제까지 해결했지만 삼성에 이어 괜찮은 투수가 없었는지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3. 두산 베어스 투수 고창성 (84년생)

 

 

 

  삼성과 SK에서 타자를 지명한 이유는 두산과 롯데에서 좋은 투수가 나왔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고창성 선수의 경우 최근 2년간 부진하였지만 2009년 64경기 방어율 1.95 16홀드, 2010년 73경기 방어율 3.62 22홀드로 두산의 필승불펜으로 활약했었죠

  아무래도 김강률, 변진수, 김창훈 등 올시즌 새롭게 가능성을 보인 신인투수들을 보호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제외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산으로서는 작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한 김성배 선수에 이어 귀한 언더자원을 또다시 놓치게 되었습니다.

 

 


4.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승호 (81년생)

 

 

  현재 시점에서 선수가치를 따진다면 가장 높은 선수라면 단연 이승호 선수입니다.

  3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풍부한 경험과 좌완에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 등

  바로 작년에는 롯데와 4년 총액 24억원의 FA계약을 체결했었죠

  특히 김경문 감독이 두산 감독 시절 포스트시즌에서 SK 와이번스에 번번히 밀렸던 데는 양팀의 좌완투수 전력차가 큰 이유였던 점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1순위 지명이었을 텐데요

  이 최대의 미스테리에 대해 롯데는 이재곤, 김수완, 진명호, 이상화 등 젊은 투수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NC는 2년 연속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유망한 신인투수들을 다수 확보한 만큼 오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강영식 선수가 FA를 신청했다면 자동보호선수에 포함되어 보호선수에 한자리가 남았을 텐데요, 왜 FA를 신청하지 않았는지 새삼 궁금해지네요

 

  

 

5. KIA 타이거즈 내야수 조영훈 (82년생)

 

 

  올시즌 김희걸 선수와 삼성에서 트레이드되어 최희섭 선수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주었습니다.

  통산 타율은 0.233에 불과하지만 2006년 88경기 타율 0.283, 2010년 67경기 타율 0.275를 기록하였습니다.

  조영훈 선수의 이적으로 KIA로서는 내년시즌 최희섭 선수의 활약이 더욱 절실해 졌습니다.

 

 

 

6. 넥센 히어로즈 투수 이태양 (93년생)

 

 

  8명중 가장 어린선수입니다.
  그런만큼 미래를 보고 뽑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1군 성적은 2년 동안 9경기 9이닝 1홀드(1패)에 불과합니다.
  올시즌 2군에서는 32경기에서 10승을 거두었습니다. (7패 2세이브 1홀드 방어율 4.07)

 

 

 7. LG Twins 포수 김태군 (89년생)

 

 

  작년 조인성 선수가 SK로 FA이적 후 올시즌 LG의 주전포수를 맡았습니다.

  89년생의 어린 나이에 100경기에 출전한 점은 좋은 경험이었지만 올시즌 타율 2할, 통산 타율 0.229로 주전포수를 맡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LG로서는 윤요섭과 조윤준 두 포수를 중심으로 내년 시즌을 이끌어가야 하는 부담이 생겼습니다.

 

8. 한화 이글스 투수 송신영 (77년생)

 

  한팀(현대->넥센)에서 10년을 뛴 베테랑 투수입니다.

 

 
  하지만 2011년 시즌 도중 LG로 트레이드된데 이어 작년에는 FA로 한화로 옮기고 이번에 또다시 NC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30대 중반의 나이로 지명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본듯한데요, 그만큼 한화에서 지명할만한 선수가 없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