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학담당이면서 문과담임을 처음 해보았는데 문과학생들과 이과학생들의 차이점을 확실히 느낀 한 해였음.
문과학생 : 말 엄청나게 많음.시키려고 한마디 하면 수백마디씩 하고 결국은 안함.
이과학생 : 말이 상대적으로 적고 일 시키면 호응도 없고 한마디로 답이 없지만 결국은 함.
2. 고3 담임의 백미는 대학입시임. 3월부터 10시이전에 집에 들어가본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힘들게 지내왔지만 더 힘든건 학생들의 입시상담임. 입시상담을 개인당 10번씩은 한것 같음. 거의 매일 했음. 그런데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학생들이 담임이 뭐든걸 다 해주기를 원하는같음. 대학 정해달라는 학생이 한두명이 아님. 근데 개인적인 사비를 털어 입시자료를 사서 연구하고, 학교에서 주는 입시자료를 바탕으로 상담을 해주지만 부담감이 너무 많음. 자료에서는 충분히 합격을 할 점수였는데 결과적으로는 떨어진 학생들한테 너무 미안했음. 그리고 대학에 붙은 학생이 좋아하는 모습을 볼때 그동안 쌓였던 피곤이 한방에 해소되는 느낌이었음.
3. 내가 고3일때도 이랬나 싶었는데. 요즘 학생들 자신의 점수와 대학에 대해 너무 모르는것 같음. 결국은 수능을 보고 수능배치표를 보여주면 조금씩 인식하는것 같음. 상담하면서 가장 힘들었고 조심스러웠던것이 자신의 점수에 맞는 대학을 알려주는것이었음.
4. 올해는 매와 체벌을 안하고 말로써 학생들을 지도했지만 점점 힘들어지는것 같음. 제 스타일이 기준범위를 부여하고 이 안에서는 자유롭게 풀어주는 대신에 범위를 벗어난느 행동에 대해서만 강하게 제재를 했는데 매년 더 힘들어지는 것 같음. 3학년이라고 다를것 없음. 행동하고 사고하는 패턴은 초등학생임.
5. 고3이 처음이라 경험이 매우 적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못 시킨것이 너무 괴롭웠음. 경험이 많은 담임을 만났으면 우리반 학생들의 미래가 조금이라도 낳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수도 많이 했음. 학생들이 수능을 끝나고 나한테 "수능못봐서 죄송합니다." 라고 문자봤을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음. 그때 아직 내 능력이 고3 담임을 할수 있는 능력을 못되는구나라고 생각함.
6. 아무튼 올해 열심히 따라와준 우리반 학생들에게 정말 고마웠고 많은 것을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음.
올해 고3 담임을 하면서 느꼈던점.......
말투가 이상해서 죄송합니다. 쓰다보니까 음슴체가 되어버렸네요... 음슴체로 쓰는건 처음입니다.
1. 수학담당이면서 문과담임을 처음 해보았는데 문과학생들과 이과학생들의 차이점을 확실히 느낀 한 해였음.
문과학생 : 말 엄청나게 많음.시키려고 한마디 하면 수백마디씩 하고 결국은 안함.
이과학생 : 말이 상대적으로 적고 일 시키면 호응도 없고 한마디로 답이 없지만 결국은 함.
2. 고3 담임의 백미는 대학입시임. 3월부터 10시이전에 집에 들어가본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힘들게 지내왔지만 더 힘든건 학생들의 입시상담임. 입시상담을 개인당 10번씩은 한것 같음. 거의 매일 했음. 그런데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학생들이 담임이 뭐든걸 다 해주기를 원하는같음. 대학 정해달라는 학생이 한두명이 아님. 근데 개인적인 사비를 털어 입시자료를 사서 연구하고, 학교에서 주는 입시자료를 바탕으로 상담을 해주지만 부담감이 너무 많음. 자료에서는 충분히 합격을 할 점수였는데 결과적으로는 떨어진 학생들한테 너무 미안했음. 그리고 대학에 붙은 학생이 좋아하는 모습을 볼때 그동안 쌓였던 피곤이 한방에 해소되는 느낌이었음.
3. 내가 고3일때도 이랬나 싶었는데. 요즘 학생들 자신의 점수와 대학에 대해 너무 모르는것 같음. 결국은 수능을 보고 수능배치표를 보여주면 조금씩 인식하는것 같음. 상담하면서 가장 힘들었고 조심스러웠던것이 자신의 점수에 맞는 대학을 알려주는것이었음.
4. 올해는 매와 체벌을 안하고 말로써 학생들을 지도했지만 점점 힘들어지는것 같음. 제 스타일이 기준범위를 부여하고 이 안에서는 자유롭게 풀어주는 대신에 범위를 벗어난느 행동에 대해서만 강하게 제재를 했는데 매년 더 힘들어지는 것 같음. 3학년이라고 다를것 없음. 행동하고 사고하는 패턴은 초등학생임.
5. 고3이 처음이라 경험이 매우 적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못 시킨것이 너무 괴롭웠음. 경험이 많은 담임을 만났으면 우리반 학생들의 미래가 조금이라도 낳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수도 많이 했음. 학생들이 수능을 끝나고 나한테 "수능못봐서 죄송합니다." 라고 문자봤을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음. 그때 아직 내 능력이 고3 담임을 할수 있는 능력을 못되는구나라고 생각함.
6. 아무튼 올해 열심히 따라와준 우리반 학생들에게 정말 고마웠고 많은 것을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