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20대 남자사람이구요. 외국에 살고 있어요. 근데 올해 봄, 사촌동생이 제가 사는 이 나라에서 대학을 가겠다고 왔어요.문제는 여기서부터임. (이제부터 음슴체로 함. 양해바람) 사촌동생과 나는 6살 터울임 여기서 대학을 가겠다고 하길래 먼저 경험해본 나는 최대한 알려줌.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되고, 어떤 절차를 밟는지 정말 자세하게 알려줌. 심지어 학교 원서까지 받아다가 한국에 보내줌 근데 이놈이 살다 보니 배은망덕도 유분수임. 처음 여기 왔을 때, 내가 바쁘다 보니,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뭔가를 해줄 수가 없었음.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절차를 알려주고, 혼자서 알아서 하도록 유도했음. 어쨌든 여기서 학교를 다니겠다고 왔으니, 그래도 이런 식으로 연습이라도 해야 될 꺼라 생각했음. 물론 내가 바쁘다는 핑계도 있었지만, 핑계만 댔다면 어떻게 하라고 차근차근 알려주지도 않음. 근데 이놈이 그때부터 불만을 가지는 거임. “왜 오라고 해놓고, 하나도 안 도와주냐?” 솔직히 본인은 낯선 나라에 처음 와서 정말 혼자 다 알아보고 혼자 다 해결했음. 외국 유학생들은 알겠지만, 말도 안 통하는데, 학교 원서도 내고, 시험도 보고, 서류준비도 하고, 비자 신청도 하려고 하면 정말 준비할게 한 두 가지가 아님. 그리고 영어 못한다고 일부러 못 알아듣는 척도 하고 그럼. 그럼 멘붕까지 옴. 근데 본인은 그걸 모두 경험했고, 그런 일을 당하지 말라고 따라가주지는 못해도 일일이 알려 주는데도 모든 게 불만임. 근데 결정적으로 이 아이에게 화가 나는 건 따로 있음. 위에 일들은 순간 화가 나도 어리니까 그런가 보다 할 수 있음. 근데 얘는 할 수 있는 말 못하는 말을 구분을 못함. 에피소드1. 얘는 한숨 쉬는 버릇이 있음. 그래서 내가 제차 알려줌. “한숨 쉬지 마. 한숨 쉬면 상대방이 기분 나빠 할 수 있어.” 근데 계속 내 말을 무시하고 살았음. 근데 어느 날은 정말 한숨 쉬는 게 꼴 보기 싫을 정도로 푹푹 쉬어대는 거임. “야, 한숨 쉬지 말라고.” 그랬더니 갑자기 사촌동생 입에서 튀어나온 말이 가관임. “뭐라고 했어? 나와봐.” 6살이나 어린 놈의 주둥이에서 사촌 형한테 “나와봐” 라고 당당하게 말한거임. 님들 생각하는 그 억양의 나와봐 맞음. 학교에서 애들이 싸울 때, “야, 너 나와봐, 짜증나네..” 라고 할 때의 그 “나와봐” 맞음… 순간 본인은 이성을 잃었지만, 애써 괜찮은 척 말을 이었음. “너 지금 뭐라고 했어? 말을 가려서 해야지. 너 지금 나한테 한 말이야?” 라고 했지만, 사촌동생은 오히려 대들면서 “기분 나쁘게 왜 한숨 쉬는 걸로 뭐라고 하는데? “ 라고 함. 저 대화 뒤에도 계속 꼬투리를 잡고 물어지면서 대들었지만, 이하 생략… 에피소드2. 한번은 본인의 어머니가 나 사는곳에 몇 달 계신 적이 있는데 그때 사촌동생한테 약간 야단 비슷하게 하심. “얘, 너 너무 하루종일 친구들하고 카톡만 하는거 아니니? 이왕 대학 가려고 왔으면 공부 좀 열심히 하고, 친구들은 잠깐 연락을 삼가해도 되지 않니?” 라고 하셨는데, 사촌동생 입에서 나온 말은 충격임… “이모, 기분 나쁘게 왜 내 친구 욕해?” 아니, 도대체 어느 부분이 친구 욕이라는 거고, 쪼금만 놈 주둥이에서 어떻게 어른한테 기분 나쁘다는 말이 나옴? 본인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으나, 본인의 어머니는 그냥 넘어가심ㅡㅡ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도 아닌 21살의 입에서 나온 말임. 에피소드3. 이건 필자가 정말 빡친 이야기임… 한번은 밖에서 필자와 사촌동생이 공부를 하고 있었음. 근데 사촌동생을 보니까, 너무 많이 틀리고 모르는게 많아 보였음. 그래서 내가 하던 공부를 잠깐 접고, 사촌동생 공부를 봐주기로 함. 근데 얘가 너무 모르는거임. 그래서 이것도 안배웠냐? 라는식의 말을 홧김에 했음. 동생들 가르쳐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해본 말일꺼라 생각함. 근데 갑자기 얘가 펜을 필통에 집어넣으면서 이러는거임.. “나 기분 나빠서 안할래. 그리고 집에 갈래.” 기분이 나쁘다는 말을 너무 자주 자연스럽게 하는게 좀 어이가 없어서 한소리 했음. “지금 넌 기분 나쁘다는 말이 제대로 된 표현인거 같아?” “왜? 나는 공손하게 말한건데?” 자기 생각엔 공손한 표현이라고 생각했다는거임. 그래서 본인은 또 말이 길어졌음. “너 지금 그게 뭐가 공손한 거냐고, 너 집에서도 그러냐?” 라면서 계속 말을 하는데 갑자기 짐을 싸더니 일어나는거임.. “야, 너 내가 계속 말하고 있는데 어디가냐? 말 씹는거냐?” 그랬더니 자리에 다시 앉더니 , “그럼 내가 들어는 줄께.” 라는거임.. 정말 어이가 없었음. 그래서 한마디 함. “들어는 줄께? 그럼 들을 필요도 없는데 듣는척은 해준다는거냐?” 그랬더니 갑자기 혼잣말을 내가 다 들을정도로 크게 “씨1발” 이러는거임.. 순간 본인은 이성을 잃었음. “야, 너 지금 뭐라고 했냐? 미쳤냐?” 그때 사촌동생은 이미 일어서서 나가려는 찰나였음. 근데 나를 보더니 이러는거임.. “왜? 칠라고? 쳐봐. 아주 한대 후려 갈기고 싶은 표정이구만.” 진심 내가 감정 조절을 못하는 사람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큰일이 났을꺼임. 하지만, 꾹꾹 참았음. “너, 내가 더 이상은 못참겠다. 너 그냥 짐 싸서 당장에 한국 가라.” 그리고는 집에가서는 울면서 전화를 하는거임.. -------------------------------------------------------------------------------------- 이것 말고도 에피소드가 많은데 좀 기억에 강하게 남고 큰 것만 말한거임.. 근데 얘는 기본적으로 형이고 뭐고, 자기가 기분이 나쁘면 참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임. 자기 입으로도 그랬었음. 자기가 동생이라는 이유로 화를 참아야 하냐고 했던 아이임.. 저렇게 할말 못 할 말 가리지 못하는데다가, 지저분하기까지 해서 본인은 곤욕임.. 근데도 꾹꾹 참으면서 살고 있음. 근데 저렇게 끝까지 센케처럼 사촌형을 대하는 저 아이를 계속 데리고 살아야되는거임? 님들 말 좀 해주세요. 진짜 쟤 땜에 10년은 늙는거 같네요. 2
개념상실 사촌동생이랑 계속 살아야하나요?
근데 올해 봄, 사촌동생이 제가 사는 이 나라에서 대학을 가겠다고 왔어요.
문제는 여기서부터임. (이제부터 음슴체로 함. 양해바람)
사촌동생과 나는 6살 터울임
여기서 대학을 가겠다고 하길래 먼저 경험해본 나는 최대한 알려줌.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되고, 어떤 절차를 밟는지 정말 자세하게 알려줌.
심지어 학교 원서까지 받아다가 한국에 보내줌
근데 이놈이 살다 보니 배은망덕도 유분수임.
처음 여기 왔을 때, 내가 바쁘다 보니,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뭔가를 해줄 수가 없었음.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절차를 알려주고, 혼자서 알아서 하도록 유도했음.
어쨌든 여기서 학교를 다니겠다고 왔으니, 그래도 이런 식으로 연습이라도 해야 될 꺼라 생각했음.
물론 내가 바쁘다는 핑계도 있었지만, 핑계만 댔다면 어떻게 하라고 차근차근 알려주지도 않음.
근데 이놈이 그때부터 불만을 가지는 거임. “왜 오라고 해놓고, 하나도 안 도와주냐?”
솔직히 본인은 낯선 나라에 처음 와서 정말 혼자 다 알아보고 혼자 다 해결했음.
외국 유학생들은 알겠지만, 말도 안 통하는데, 학교 원서도 내고, 시험도 보고, 서류준비도 하고,
비자 신청도 하려고 하면 정말 준비할게 한 두 가지가 아님.
그리고 영어 못한다고 일부러 못 알아듣는 척도 하고 그럼. 그럼 멘붕까지 옴.
근데 본인은 그걸 모두 경험했고, 그런 일을 당하지 말라고 따라가주지는 못해도 일일이 알려 주는데도 모든 게 불만임.
근데 결정적으로 이 아이에게 화가 나는 건 따로 있음.
위에 일들은 순간 화가 나도 어리니까 그런가 보다 할 수 있음.
근데 얘는 할 수 있는 말 못하는 말을 구분을 못함.
에피소드1.
얘는 한숨 쉬는 버릇이 있음. 그래서 내가 제차 알려줌.
“한숨 쉬지 마. 한숨 쉬면 상대방이 기분 나빠 할 수 있어.”
근데 계속 내 말을 무시하고 살았음.
근데 어느 날은 정말 한숨 쉬는 게 꼴 보기 싫을 정도로 푹푹 쉬어대는 거임.
“야, 한숨 쉬지 말라고.”
그랬더니 갑자기 사촌동생 입에서 튀어나온 말이 가관임.
“뭐라고 했어? 나와봐.”
6살이나 어린 놈의 주둥이에서 사촌 형한테 “나와봐” 라고 당당하게 말한거임.
님들 생각하는 그 억양의 나와봐 맞음. 학교에서 애들이 싸울 때, “야, 너 나와봐, 짜증나네..” 라고 할 때의 그 “나와봐” 맞음…
순간 본인은 이성을 잃었지만, 애써 괜찮은 척 말을 이었음.
“너 지금 뭐라고 했어? 말을 가려서 해야지. 너 지금 나한테 한 말이야?”
라고 했지만, 사촌동생은 오히려 대들면서 “기분 나쁘게 왜 한숨 쉬는 걸로 뭐라고 하는데? “ 라고 함.
저 대화 뒤에도 계속 꼬투리를 잡고 물어지면서 대들었지만, 이하 생략…
에피소드2.
한번은 본인의 어머니가 나 사는곳에 몇 달 계신 적이 있는데 그때 사촌동생한테 약간 야단 비슷하게 하심.
“얘, 너 너무 하루종일 친구들하고 카톡만 하는거 아니니? 이왕 대학 가려고 왔으면 공부 좀 열심히 하고, 친구들은 잠깐 연락을 삼가해도 되지 않니?”
라고 하셨는데, 사촌동생 입에서 나온 말은 충격임…
“이모, 기분 나쁘게 왜 내 친구 욕해?”
아니, 도대체 어느 부분이 친구 욕이라는 거고, 쪼금만 놈 주둥이에서 어떻게 어른한테 기분 나쁘다는 말이 나옴? 본인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으나, 본인의 어머니는 그냥 넘어가심ㅡㅡ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도 아닌 21살의 입에서 나온 말임.
에피소드3.
이건 필자가 정말 빡친 이야기임…
한번은 밖에서 필자와 사촌동생이 공부를 하고 있었음.
근데 사촌동생을 보니까, 너무 많이 틀리고 모르는게 많아 보였음.
그래서 내가 하던 공부를 잠깐 접고, 사촌동생 공부를 봐주기로 함.
근데 얘가 너무 모르는거임. 그래서 이것도 안배웠냐? 라는식의 말을 홧김에 했음.
동생들 가르쳐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해본 말일꺼라 생각함.
근데 갑자기 얘가 펜을 필통에 집어넣으면서 이러는거임..
“나 기분 나빠서 안할래. 그리고 집에 갈래.”
기분이 나쁘다는 말을 너무 자주 자연스럽게 하는게 좀 어이가 없어서 한소리 했음.
“지금 넌 기분 나쁘다는 말이 제대로 된 표현인거 같아?”
“왜? 나는 공손하게 말한건데?”
자기 생각엔 공손한 표현이라고 생각했다는거임. 그래서 본인은 또 말이 길어졌음.
“너 지금 그게 뭐가 공손한 거냐고, 너 집에서도 그러냐?” 라면서 계속 말을 하는데 갑자기 짐을 싸더니 일어나는거임..
“야, 너 내가 계속 말하고 있는데 어디가냐? 말 씹는거냐?”
그랬더니 자리에 다시 앉더니 , “그럼 내가 들어는 줄께.” 라는거임..
정말 어이가 없었음. 그래서 한마디 함.
“들어는 줄께? 그럼 들을 필요도 없는데 듣는척은 해준다는거냐?”
그랬더니 갑자기 혼잣말을 내가 다 들을정도로 크게 “씨1발” 이러는거임..
순간 본인은 이성을 잃었음. “야, 너 지금 뭐라고 했냐? 미쳤냐?”
그때 사촌동생은 이미 일어서서 나가려는 찰나였음. 근데 나를 보더니 이러는거임..
“왜? 칠라고? 쳐봐. 아주 한대 후려 갈기고 싶은 표정이구만.”
진심 내가 감정 조절을 못하는 사람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큰일이 났을꺼임. 하지만, 꾹꾹 참았음.
“너, 내가 더 이상은 못참겠다. 너 그냥 짐 싸서 당장에 한국 가라.”
그리고는 집에가서는 울면서 전화를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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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말고도 에피소드가 많은데 좀 기억에 강하게 남고 큰 것만 말한거임..
근데 얘는 기본적으로 형이고 뭐고, 자기가 기분이 나쁘면 참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임.
자기 입으로도 그랬었음. 자기가 동생이라는 이유로 화를 참아야 하냐고 했던 아이임..
저렇게 할말 못 할 말 가리지 못하는데다가, 지저분하기까지 해서 본인은 곤욕임..
근데도 꾹꾹 참으면서 살고 있음. 근데 저렇게 끝까지 센케처럼 사촌형을 대하는 저 아이를 계속 데리고 살아야되는거임?
님들 말 좀 해주세요. 진짜 쟤 땜에 10년은 늙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