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무법천지 '강제개종' 교육 '쇠사슬'까지!세상에 이런일이...

권임선201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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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천지 '강제개종' 교육 '쇠사슬'까지! 
 
“엄마·아빠가 누군가의 사주를 받지 않고는 이럴 수 없다” 
    
 



 



 
돈을 받고 강제개종 교육을 실시하는 목사의 꾐에 빠진 노부모와 용역업체 직원에 의해 납치, 감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이 강제개종교육의 불법성을 알리기 위한 1인시위에 나섰다.


신 모(32, 여, 경남 창원시)씨 주장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부산시 사상구 소재 S교회 황 모 목사의 사주에 의한 부모와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제압당한 채 집안에 수일동안 쇠사슬을 차고 감금돼 강제 개종교육을 받았다"는 것.


이단으로 몰린 신천지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제개종교육의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쇠사슬에 묶였다는 주장까지 나옴으로서 충격을 주는 부분이다. 신 씨의 주장에 따르면, 신 씨가 7년 동안 가족생계를 책임져 왔으며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해왔다는 점에서 강제개종교육의 당위성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더욱이 신 씨의 부모가 강제개종 교육의 대가로 빚을 져가며 황 목사에게 거액의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져 개종교육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신 씨에 따르면 경찰이 종교와 가족 간 문제란 이유로 납치, 감금, 폭행 등 불법행위를 눈감아 자신이 경찰을 두 차례나 만나고도 귀가조치로 더욱 심한 감금, 폭행을 당했다면서, 황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S교회 앞에서 지난 23일부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다음은 신 씨와의 일문일답이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가? 납치를 누가 사주했나?
"부모님이 저를 납치하고 감금하기 이전에 이미 이 교회를 다녀온 사실도 제가 얘기를 들었다."


-부모님께서 S교회를 다녔다는 말인가?
"저를 납치하기 이전에 이미 다녀온 사실을 제게 얘기했고 그 이후에 그(개종목사) 말을 들으시고 용역 사람을 사서 저를 납치하고 교육까지 받도록 하셨다."


-납치사건 당시 상황은?
"아침 6시에 잠을 자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아버지 차가 시동이 안 걸려 뒤에서 밀어야 한다며 밖으로 나가자 하셔서 나갔는데 차를 밀 상황도 아니었고 주변에 건장한 남자 두 명이 있었다. 이상한 생각에 잠깐 집에 다녀온다고 아버지께 말씀 드렸는데 가려는 저를 왼쪽에 계시던 아버지께서 저를 막으시고 제가 어떤 상황을 알고 대처하기 이전에 남자 두 명에게 제압당했고 순간 정신을 잃었다."


-평소 가족 관계는 어떠했는가?
"크게 문제 되는 것도 없었고 평범한 가정이었고 제 나이가 있어 시집이라든지 일상적인 얘기를 나누는 평범한 가정이었다."



 


 


-교육 과정 중 물리적 폭력이 있었나?
"제가 강제적으로 교육을 받기에 교육 내용 등에 항의를 할 때 그렇게 하지 말라며 어머니께서 책으로 때린다던지 그런 일들이 있었다."


-평소 (가정에서도) 폭력이 있었나?
"전혀 폭력은 없었다."


-쇠사슬에 (묶였었다는) 관한 부분은 무엇인가?
"제가 집에서 교육을 받지 않기 위해 탈출 하려 했다가 붙잡혀 발목에 쇠사슬이 채워졌다. 그 다음부터 황00 목사가 와서 교육을 했다."


-며칠 동안 쇠사슬을 차고 있었나?
"삼 일간"


-제보에 따르면 신 씨가 7년 간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왔다고 알고 있는데, 부모님은 직업이 없으신가?
"어머니께서는 오래 장사를 하시면서 얻은 지병이 있어 일을 못하시고 동생은 공부를 하고 있어 (돈벌이를) 못하고 아버지와 제가 주로 일을 해서 경제적 부담을 해왔다."


-아버지는 일용직이신가?
"아버지는 경비 일을 하고 계신다."


-삼 일 동안 쇠사슬에 묶여 있는 동안 외부와의 연락은 어떻게 했었나, 도와달라고 외부에 요청을 했을 것 같은데?
"경찰서를 세 군데 갔었다"


-경찰서는 어디어디 갔었나?
"부산 송정에 있는 경찰서도 갔었고 강서경찰서 형사계도 갔었고, 창원에 있는 남양지구대(치안센터)에도 갔었는데 아무 곳에서도 저의 요구, 요청을 들어준 공공기관은 없었다. 늘 귀가조치를 당해 (집에서) 쇠사슬을 다시 차게 됐고 감금 상태가 더욱 심해졌다. 결국 교육을 받는 것처럼 연기하고 이를 핑계로 감시가 느슨한 틈을 타서 집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


-(다니던) 직장 문제는 어떻게 되었는가?
"직장은 (감금으로 인해) 며칠간 못 가게 되어 잘리게 되었고 이후 전화 했을 때는 다른 사람이 내 일을 대신하고 있었다."


-부모님이 상담을 요청할 때 금품 지급이나 돈 거래가 오고 갔나?
"부모님께 몇 차례 얘기를 했는데 어떤 교육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돈을 준 것은 아무 말씀 없으셨다. 그런데 황 목사와 같은 교육을 하는 진 모 목사라는 사람이 있다. 이 진 목사가 강제 개종교육을 하면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해오다 자금추적을 하니까 10억 원을 (개종교육을 통해) 벌었다는 사실을 최근 법원에서 인정한 사례가 있었다. 그래서 분명히 부모님께서는 안 주셨다고 말씀하시지만 돈을 주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가족 관계는 어떤가?
"제가 납치를 당했었고 그 이후에도 한 번 탈출을 했었는데 또 다시 들어가서 감금을 당했었다. 지금 다시 들어가도 이와 같은 상황이 안 벌어진다고 할 수 없지 않는가?"


-가족 간에 관계는?
"(납치, 감금) 그런 부분 때문에 지금 집에 못 들어가는 상황이다. 부모님께서도 제가 집에 들어가지 않은지 한 달이 됐지만 부모님은 저에 대한 안부를 묻는 전화도 없다. 예전에 제가 알던 부모님이 아니시다. 황 목사가 그렇게 만들었다."



 



 


-과거 평범했던 가족이 아닌 갈등과 불신의 골이 깊어져 마음이 아프겠다.
"추석 전에 이런 일을 당했다. 명절에 한 번도 혼자 보낸 적 없었는데 가족을 만나지도 못하고 아무 소식도 알지 못하는 입장에서 부모님이 제 말은 어떤 말도 들어주지 않으신다. 어쩌다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런데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그 일을 당하는 당사자에게도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것은 어떤 사주를 받지 않고는 (부모님이)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를 밝히기 위해 고소를 진행 중에 있다."


-부모님을 고소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텐데?
"보기에는 부모님을 제가 고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진실만 밝혀진다면 부모님에 대한 고소는 언제든지 취하할 수 있다."


 



(황의 ㅇ 진용 ㅇ이들은 하나님 무서워 어이 할꼬 ...)


 


-황 목사에게 시위 외에 다른 방법으로 항의나 피해 사실을 알리는 시도가 있었나?
"지금은 시위를 하고 있고 앞으로 진실을 밝힐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라도 시도할 예정이다. 황 목사가 저희 집에 온 날부터 쇠사슬을 차고 있었고 차고 있던 저에게 풀어주라는 말 한마디 한 적 없었다. (황 목사 앞에서) 뻔히 발에 쇠사슬을 차고 그렇게 교육을 받고 있는데 그런 말 한마디 없었고 (황 목사는) 집에서 주는 밥만 잘 먹었다.


(교회 입구를 가리키며) 여기 보면 ‘환영합니다. 축복합니다’는 말이 붙어 있는데 어떻게 축복한다는 목사가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가 싶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런 강제개종 교육을 통해서 자기 남편에게 죽임을 당한 분도 있다.


이는 종교적 문제가 아니라 인권적 문제이고 엄연한 범죄이며, 종교적 부분과 가족이라는 부분에 가려져 가족을 이용해 그들이 돈벌이를 하는 것이고 이를 용서할 수 없다. 그것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시위 뿐 아니라 어떤 일이라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