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싸가지 ㅡㅡ 좀 도와주세요

빡쳐ㅡㅡ2012.11.18
조회199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살다살다 너무 빡쳐서 우주로 승천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서 조언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흔하다 못해 길거리에 차이고 넘치는 여자사람중 한 명 입니다.

띄어쓰기와 맞춤법은 너그러이 봐주세요.

저에겐 5살 차이나는 동생이 한 명 있습니다.

여자 동생이죠.

동생의 싸가지로 말할 것 같으면 시리즈로 내 놓으라고 해도 할 수 있음요..

방금 있었던 일을 적어 보자면 저희집에 부모님은 맞벌이 중이십니다.

아침 일찍 나가시고 저녁 늦게 들어오실때가 많죠.

그래서 집에는 저와 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은 이제 대학교를 들어가게 되는 풋녀예요.

동생과 부딫히는 시간은 많이 없지만 주말이 되면 동생과 자주 부딫히게 됩니다.

그때 마다 전... 화가나서 휴

아 물론 동생과 사이 좋을때도 있지요.

하지만 동생의 말하는 싸가지와 생각이 ㅡㅡ 아 뭐 저려ㅐㅁㄴ죄댜ㅕㅅㅎ미ㅑ져듓;넘ㅇ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오늘 전 컴퓨터로 만화를 보다가 거실에서 나는 티비소리가 너무 커서

동생보고 소리좀 줄여달라고 했습니다.

네 무시 당했어요.

한번더 말했죠 소리좀 줄여달라고 너무 커서 귀가 울린다고

그러니까 짜증을 내더군요? 영화 본다고 집중하는데 말 건다고?

그래서 제가 직접 소리를 줄였습니다.

소리 줄이니까 하는말이 너무 많이 줄이지말라고 소리를 버럭 지르더군요 안들린다며 ㅡㅡ...

그게 그렇게 짜증나는 일입니까?ㅋㅋㅋㅋㅋㅋ

배가 고파서 밥을 먹을려고 동생한테 물어봤습니다.

 

" 밥 먹을래? "

" 오늘 아빠가 족발 사올수도있어 "

" 진심? 리얼임? "

" ㅇㅇ 아까 아빠한테 먹고싶다고 문자했더니 사줄것같았음 "

" 그럼 확실하게 물어봐 나 지금 배고프단 말이야 "

" 아 싫어 ㅡㅡ 귀찮아 "

" ?????? 좀 물어봐 달라고 "

" 아 귀찮다고 ㅡㅡ 영화 보는데 자꾸 말 시키지마 "

" 야 그거 하나 물어봐 주는게 귀찮냐? "

" 어 ㅡㅡ "

" 지금 밥먹으면 족발 사왔을때 난 못먹잖아 ㅡㅡ.. "

" 아 두개 다 먹어 ㅡㅡ 아님 아침에 먹던가 "

 

지금 저보고 아침에 먹다남은 족발 먹으라 이말인가요?

아 물론 제가 물어볼수도있었지만 설거지를 할까 반찬을 만들어야 할까 주방에서 준비 중이었습니다.

말 씨름 하기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동생 옆에 앉아서 영화를 같이 봤습니다.

근데 저희집 거실에는 전기장판 커다란걸 깔아 놓거든요.

앉는 순간 발등이 쓸리면서 너무 뜨거운 거예요.

그래서 제가 놀라서 앗 뜨거 라고 소리 질렀어요.

동생 하는말 " 아 시끄럽다고 ㅡㅡ !!!!!!!!! "

ㅡㅡ????????????????

??????????????????????????????뜨거워서 앗 뜨거 한게 잘못임?

나도 모르는 나의 육성이 튀어 나왔을뿐인데 완전 짜증이 흘러넘치는 말투로 소리 지를 일임?

 

" 야 ㅡㅡ 왜 말 그렇게 해? "

" 아 시끄럽다고 영화 보잖아 ㅡㅡ "

" 그게 그렇게 짜증내면서 할 얘기야? "

" 아 누가 먼저 짜증나게 했는데? "

" 니 짜증나는거만 생각하고 남 짜증나게 하는건 생각안해? "

" 어 난 생각안해 ㅡㅡ 난 원래 이렇게 생겨 먹었어 "

" ㅡㅡ ..."

 

하 나보다 5살이나 어린...동생이 저에게 저렇게 말을합니다 ㅡㅡ..

기가 차고 코가 차고..

그러다가 엄마아빠가 집에 오셔서 간식을 먹고있는데

저한테만 심부름을 시키더라고요?

동생은 가만히 앉아서 간식먹고??????????????????????

 

" 아 왜 자꾸 나만 시켜 ~~!! "

 

무시 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래서 동생한테 뭐라고 그랬어요

 

" 이제 니도 설거지도 좀 하고 니 먹은것좀 치워 "

" 싫어 내가 왜 ? "

" ㅡㅡ?????????? 누군 좋아서 설거지하고 치우나 "

" 어 나보다 좋아하니까 언니가 하는 거겠지 "

" 나도 싫거든 "

" 내가 싫어하는 것보다 언니가 덜 싫어하니까 하는 거겠지 "

 

ㅡㅡ 저게 말임 글임?

 

제가 뭐라고 또 말하면 저도 고등학생때 안했으니 자기도 안하겠답니다.

중학생때도 안했으니까 자기도 안하는거라고 자기는 지금 고등학생이고 저는 고등학생이 아니니까

설거지 해야 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너도 가끔씩은 하라 이말 아니냐고 니 먹은것은 니가 좀 치우고

쫌 있으면 졸업아니냐고 그러니까 너도 좀 하라고 수능도 다 쳤잖아 라고 말을 하면

싫답니다 아직 까지 고등학생이고 저도 고등학생일때 안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를 들먹이지말고 지금 현재를 보라고 싫답니다 ㅋㅋ 자기가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데요.

엄마랑 아빠보고 말해도 걍 제 말 다 무시 ㅡㅡ

 

이거 뭐 제가 잘못된건가요? 내가 이상한건가?!

기분나쁘고 화나는게 나만 이상한건가?!

동생말이 옳은건가요?! 아 진짜 ㅡㅡ

답답해 죽겠어요! 동생이랑 저럴때마다

도와주세요!!!!!!!!!!!!!!

 

안 적은 얘기가 있는데 제가 고등학생때는 집에 엄마가 계셨어요.일을 하시긴 하셨지만 지금 일보단 덜 바쁜 일을 하셨구요. 사실 설거지.. 나올 일 자체가 별로 없었어요. 저도 학교 동생도 학교 집에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요;;그리고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제가 설거지를 할 일이 별로 없었고 그때는 시키면 그냥 하는 정도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