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컵중딩.. 아직도 성장중이라 화가납니다.

중딩201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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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곧 고딩들어가는 중3 아무개입니다.

 

제가 정말 자랑하려고 이 글올리는게 아니라 정말정말 고민이고 왠지 화가나고 그러하여 글을 쓰게 결심하였습니다.

 

솔직히 이런 글 쓰기까진 많은 고민이있었지만 친구들이 저혼자 끙끙앓지말고 이런데 올려보라하여 쓰게됩니다.

 

솔직히 C컵임을 알았을때 나름 자부심도있고 좋았습니다.

 

근데 2012년 설날에 새뱃돈받고 낑기던 속옷들을 뒤로하고 속옷을 사려했는데

 

친절하신아주머니께서 저는 C컵사면 안된다고 딱봐도 작아보인다고

D컵을 권해주셨습니다.

 

솔직히 그때까진 희열반 짜증반??(아 솔직히 짜증이나 화난다 이런말말고 진짜 딱떨어지는 감정표현이 있는데 기억이안나네요. 죄송합니다.)쨋든 잘 모르겠으면 입어보고 결정하라시길래 입어봤습니다.

 

확실히 낑기지도않고 딱맞는 핏에 샀습니다.

 

꾸준히 입어오고있으나 때는 바야흐로 한달전,

 

... 작은브라가 답답했던지 가슴이 위로 삐져나와 탈출을 시도하고있단걸 깨달았습니다.

 

그순간 진짜 욕이 절로나더군요

 

하아.. 빅사이즈속옷은 일반사이즈속옷보다 배이상의 가격이고, 나름 그때 산것도 브라하나만 만육천원하던거 제일 싼거였건만..

 

비싼것들은 10만원 그냥 넘어가고 그래서 진짜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저희집이 그렇게 잘사는집도아니고, 10원아끼자고 쇼핑할때마다 일일히 가격비교하며사시는 우리 부모님생각하면 정말 누구 붙여주고싶습니다.<<단어선택을 잘못했습니다,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계속 성장중이랍니다.

 

지금 대충 D컵낑겨입긴했지만 E컵정도 될거같은데

 

솔직히 어른되면 축소수술도 생각해보겠지만 저는 아직 성장중인 청소년이기때문에 축소수술도 못하고 한다해도 비용또한 만만찮기에...

 

솔직히 가슴때문에 상처받은일이 한두번이아닙니다.

 

지금까지 만난 남친들? 제 얼굴,성격 모두 안보고 오직 가슴때문에 사귄거더라구요.

물론 사귀고나서 알긴했지만요..

진짜 사귄지 일주일도안되서 하악거리는꼴보자니 이젠 남자친구만들 용기도안납니다.

 

지하철타서 몇번 성추행당한적도있습니다.

 

나이에안맞게 가슴만크다보니 나이도 성인으로보시는분 많고요,

 

옷도 제맘대로 못사고.. 너무 스트레스받습니다.

 

다시한번말하지만 정말 저는 너무 간절하고 자랑글따위 절대 아닙니다.

 

저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