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나오는 만화 - 실화!! 공포보고서

미스터리박물관2012.11.19
조회26,416

출처: 네이버 미스터리 박물관

       (http://cafe.naver.com/mysterymuseum)

 

 

 

 

 

 

 

 

 

테라오 레이코(가명)라는 영능력자가 상담했던 내용 중 만화화 할 수 있는 것을 채택해 그린 작품입니다.

무려 10년이나 연재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도무지 책장이 넘어가질 않더군요.

몇 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급속도로 몰입할 수 있게 되었고

다 읽은 후엔 나 자신 그동안 얼마나 인스턴트 식의 귀신 이야기에 길들여진 입맛이었는지-를 알게 되었답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만화가인 친구가 '제발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게 해봐' 라고 간청할만큼

좀 심심한 맛이 있어요.

극적인 반전이나 스릴,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그림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부유령, 지박령, 생령, 영도, 저주 등등 같은 주제 반복 등장하고요,

죽은 사람한테 빙의되었다는 이야기 계속 나오고...

죽은 사람이 자꾸 눈 앞에 나타난다는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영을 파악해내고 제령하는 작업 반복...

포장된 것 많지 않은, 귀신 이야기입니다-

 

살아계시다면(? 건강히 계시겠죠??) 이제 50대쯤 되었겠네요.

영능력자 테라오 레이코는 휴일 등 시간이 날 때 사람들에게 심령상담이나 제령을 해주곤 했다 합니다.

직업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빵 제조 회사에서 케이크를 만드는 일을 했대요.

영능력을 이용해 직업적으로 돈을 벌지 않은 이유가 있었는데... 돈욕심이 생길까봐 그랬다나?

(책 어디쯤 쓰여져 있는데 못 찾았어요.)

스스로의 양심과 원칙 때문에 영능력은 그저 사람들을 도와주는 수준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만화가 장기간 연재되고, 인기를 얻어, 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아져 회사 일에 차질이 생기자

나중엔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소정의 금액을 받으며 일을 하긴 했지만요.

 

 

 

 

기억에 남는 이야기 몇 가지 올리겠습니다.

 

빵 제조 회사에서 일을 했다고 했잖아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막 사회인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한 남자직원의 얼굴이 이렇게 보였답니다.

 

 

 

 

 

 

 

깜짝 놀랐지만

기분탓인가 하고 넘겼는데

일주일 뒤에 이 남자가 회사 공장에서 사고로 죽었다는군요.

빵 발효 기계에 머리가 끼어서

얼굴 형체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즉사였다고...

 

그런데 한동안 회사에서 이 남자를 목격했다고 합니다.

살아있을 때와 다름없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었다고...

 

 

또,

 

남편을 10개월 전에 잃은 한 여인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4세의 둘째 아들도 잃게 되지요...

연달아 닥친 불행이 혹시 영적인 문제는 아닌지 상담을 받게 되는데요,

 

테라오 레이코는 그녀의 둘째 아들이 나타난 모습을 보고 매우 놀라게 됩니다.

무척 밝은 곳에 있었다는군요... '이 아이, 신격화 되어있어...' 라고...

여인의 말에 의하면

아이가 죽기 열흘 전쯤 마치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듯한 말을 했다고 합니다.

너는 커서 뭐가 될래? 물었더니...

'별'이 될 거라고...

하늘에서 엄마를 지키는 별이 될 거라 했다네요......

 

 

그리고

폐병원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당시에 테라오 레이코가 영능력자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곤 했었대요.

(1980년대 중후반 이야기인듯 싶습니다... 찾아보면 있을지도?!)

방송 일하며 만난 사람들과 함께 폐병원 체험을 했는데

일행 중 한명이 건물 나오면서 물어봐요

'근데 우리가 와서 혼령들이 화나지 않았을까?' 라고.

 

레이코는

'화내긴 커녕 오히려 감사해하고 있었다,

다만 병원의 소유주에 대해서는 노여워 하고 있다,

이렇게 방치하다니 무책임하다고 느낀다' 라 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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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 책방에서 빌려 읽었다가 소장하고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절판이어서 헌책으로...

미칠듯 공포스럽지는 않지만 으스스해져서 자꾸 뒤를 돌아보게는 되는 이야기들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