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절실합니다. 27살남자 드라마같은 사랑... 끝이나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기린군2012.11.19
조회562

인터넷에 글 쓰는거... 참 우습다고 생각했지만

너무절박하다보니 여러 다른 여성분들에게 묻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상담해주실 누나분들 혹은 동갑분들 또는 다른 여성분들

계시면 혹시 상담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도와주세요..

 

--

 

디자이너가 직업인 흔하고 흔한, 전 27살 187의 멀쩡한 남자입니다.

 

...어디부터 이야기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늦깍이 대학생 이지만 대학교 4학년이고, 현재 나이는 26살 입니다.

 

여자친구와는 여러분들이 말하는 나쁜짓, '바람'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메가박스에서 일하던 그녀를 발견하고 전 번호를 알아내게 되었고.

 

그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나중에가서야 알았지만 전 이미

그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져 버린 탓에 지난 여름내내 계속해서 그 여자친구를

기다렸습니다. 그럴때마다 그녀는 남자친구를 정리하겠다고 하며 절 기다리게 했습니다.

처음엔 기분이 나빳지만.. 근데도 기다렸습니다. 사실 너무 좋았었거든요 그 사람.

 

처음은 6월 한달간 카카오톡만 했습니다. 그 시간들이 너무 소중 했습니다.

그리고 7월 초 그 그녀를 처음 만났습니다. 너무 떨렸습니다. 그리곤 무엇인가에

홀린듯 저희는 저녁을 먹고 술을 먹고, 여자친구의 집에 가서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하고

그리고 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전 처음만남에서 그랬다는 사실에 아차 싶었지만 이미 벌어진 후.. 사과와

미안하다는 말밖엔 할 수 없엇습니다. 왜냐면 전 그 여자친구를 잃을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잘 넘어 갔고.. 그리고 일상을 보내던 중 그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분노한 남자에게서 말이죠 '미안하다, 연락하지 않겠다.' 라고 말했지만.

 

어느샌가 신촌 길거리를 지나다니면서 그녀를 찾는 모습을 보고 무엇이든 부딪혀 봐야

겠다는 생각에서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화걸었던 날 다시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 마지막으로라도 이야기라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햇었고.

 

그러 던 중, 여자친구에게 문자가 한통왔습니다. 그 남자에게 알았다고 해달라, 자기가

곧 금방 가겠다. 라는 문자가... 그래서 전 또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기다림의 시간이 7월내내, 8월.. 8월이 오고 우리는 새벽녘 야근 후 택시를

타고 날아가서 비오고, 습하던날 잠시 얼굴을 볼 수 있엇습니다.

 

그 와중에도 그 남자친구와 저는 몇번 연락을했었고. 9월초 지친제가 여자친구에게

그사람, 저 둘중에 한명만 아프면되니, 내가 아니라면 지금 말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왜냐면 그날, 또 남자친구가 연락이 와서 저와 1시간 가량 넘게 이야기를 했엇기 때문에

감정적이 되었 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녀는 저라고 말을 해 주었고, 전 다시 일주일동안 기다렸습니다.

정리할 시간을 주면서.. 그렇게 저희는 만나기로 한 9월 둘째주 드디어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일상적인 데이트를 하고 있었을 무렵 9월 어느 금요일.

그 남자가 그녀의 집 담을 넘었습니다. 무려 3층이었는데도.. 현재 사는집이

생각보다 담타기가 쉬운가 보네요.. 제가 빌려준 노트북을 던져서 부서뜨렸고.

제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남자가 "이 여자, 너 말고도 몇명 더 있었고 그리고

그 남자들에게서 자기는 이용당하지 말란 소리를 들었었고. 너도 그러지말라고

너 그거 알면서도 사랑 할 수 있으면 같잖은 사랑 계속 해봐" 라는 말..

 

하지만 전, 다 참았습니다. 괜찮았습니다. 그녀가 너무 좋았거든요...

 

그리고나서 한사코 말리는 제게 그녀가 다시 노트북을 사 주었고.

처음 의도대로, 노트북을 다시 그녀에게 빌려 주었습니다.

혼자사는 집에 티비도, 컴퓨터도 없는 공간에서 외롭게 쓸쓸히 보내는 저녁시간이

너무 안되보였었거든요.. 공부도 할겸...

 

그리곤 추석을 보내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엇습니다.

 

그런데, 10월 어느 화요일..

그녀에집에서 저녁을 먹은 후 제 노트북에 있는 일기를 발견했습니다.

 

그 남자에 관한...

 

"내 사랑은 너뿐이야, 내가 갈때까지만 기다려줄래, 체념하지 말아줄래, 너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아서

내린 결정이지만 후회뿐이야, 내 사랑은 너 뿐이었다는거 내가 확신했었잖아. 역시 맞아. 휴대폰을

아직도 붙잡고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을해, 너네집앞을 가볼까 생각도해"

 

같은.. 일기... 전 차마 읽을 수 없어서 격해지는 감정에 그녀와 다투게 될까.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그녀가 자려고 씻는동안. 하지만, 밖에서 술은 몇명가량 마시고

진정을 하고 다시 가서 차분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울먹거리기도 했지만요.

 

그리고나서 그녀는 절 달랬습니다. "미안하다, 충동적이었다, 쓴지 오래된 일기라서

있는지도 몰랐었다, 잘못했다." 같은. 그래서 전 믿었습니다.

 

수요일이 오고 전 다시 힘들어서 그날 '가슴이 아프다, 속상하다, 힘들다' 라며 울었습니다.

그때 다시 여자친구는 또 달래주었구요..

 

그래서 끝이 나는가 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갑작스럽게 연락도 되질 않고 전화도 받질 않고. 무언가 이상한 느낌에

여자친구네 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다던 그녀가 없었고.

저는 무작정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4시간쯤 기다려봤더니 그녀가 보이더라고요..

 

....그남자와 함께 웃으며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웃으며 인사를 하고 헤어지고나서

조금 후에 저에게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물론 거짓말 이었습니다.

 

전, 그 남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혹시 그 남자친구가 아니길 바라며.

처음 전화로 받지를 않길래 그냥 친구인가 보다 했는데 혹시 해서 두번째 건 전화에서

그 남자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를 만나 술집에 가서, 그 남자도 저도 격하고 서로에게 좋지 않은

생각 갖고 있는터라 그래도 차분히 대화를 했습니다..

 

그녀는 모든걸 거짓말을 했더라고요 그 남자에게 그리고 저에게도.

그 전 남자친구가 참지못하고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결국 그녀가 왔고.

 

그렇게 셋이서 대화를 하게 되고 결국 그녀는 이제 자기는 더이상 둘다 못하겠다며

그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다음날 집에가서도 도저히 새벽내내 잠도 오질

않고 해서 아침부터 집앞에가서 기다려 커피숍에 가서 많은 이야기 그리고 많은 설득과

권유 끝에 드디어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그 남자는 완전히 떨어져 나갔습니다. 

헤어진후에 그녀가 다시 연락을 할지는 모르지만요.

 

 

그런데... 그게 벌써 딱 한달 전 이네요..

 

10월.. 그렇게 1년같던 그리고 가슴아프던 10월을 보내고 11월을 맞아. 저희는

좋을 줄 알았습니다.

 

둘이서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남산, 와인 등등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들을 쌓아가며...

 

그런데 제가 10월 그 일기, 그리고 그 남자를 만난걸 눈으로 본날부터 좋지 못한

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와 있을때는 생각이 나질 않다가 헤어지게되면

그 끔찍한 기억속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7번, 8번가량을 여자친구를

한주에 한번씩 정말 말그대로 격주에 한번씩... 힘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였냐면 전 연락을 자주 합니다. 많이 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에게선 단한번의 전화가 먼저 오지도, 연락이 오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전히 그 여자가 불안했고(다시 그 남자에게 돌아갈까봐... 다시 흔들릴까봐..)

그래서 그럼 심정들을 계속 이야기 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글이 길어질까 다 자세히 적지를 못하겠네요 지금까지도. 글이 너무 긴데..

 

얼마전 여자친구는 편도염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었고, 저는 그 입원의 시간동안

그녀를 기다리고 참고, 생각하고 버텨냈었습니다. 그런데 몇일 전 금요일

여자친구가 서울에 온다며, 갑작스럽게..이야길 했고 전 마중을 가려 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다며 오지말라는 말에 이해하고 알겠다 했습니다.

 

여자들도 좋지않은 모습 남자들만큼 보여주기 싫을때 있으니깐요..

 

....근데 제가 결국 그날 밤 터져버렸습니다. 여자친구는 데이트라던지 저에관한

이야기는 한마디 없고, 자기 할일 그리고 자기 숙제, 또는 팀과제를 하는 팀원들

이야기...

 

...제가 느낀건 해선 안되는 생각 이었지만 '호구, 어장관리'같은 생각이 진하게

들었습니다. 정말 호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요.

 

그래서 결국 또 힘들고 섭섭하고 짜증난다고 털어 놓게 되었고..

 

여자친구는 이야기를 조금 듣다, '더이상 못하겟다, 그만하자, 내가 미안하다'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놀란마음에 마구 무엇인가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우산도 없이 정신없이 그녀집을 찾아가서 기다렸고 결국 만났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달라지지 않았고, 자길 제발 놔달라. 못하겠다. 지쳤다. 힘들다.. 같은..

 

그리고 월요일(내일) 다시 대화하자는 소리를 하고 저는 또 무엇인가 말을하다

결국 집으로 오게되었습니다. 그녀몸이 좋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잠이 안오고 잠깐 잠들었지만 꿈에서 까지 조차 헤어지자 말하는 꿈을

꾸어버려서 전 무작정 여자친구집 앞에가서 다시 기다렸습니다.

 

많이 추웠습니다. 하지만 기다렸고, 나가는길에 만난 여자친구와 다시 이야기를

했지만 맘을 돌려세울 수 없엇습니다. 여자친구는 "감성적으로 지금 응 하며 돌아섰다가

자신이 책임 질 수 없을까봐.. 대답 못하겠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 우리 월요일에 이야기 하기로

했잖아." 라며 ... 그런데 결국 저는 또 "월요일까지 맘이라도 정리하고 오라는거야 뭐야."

라는 말을 뱉어 화난 그녀가 결국 뛰쳐나가게 되었고.

 

어떤 또 다른 카페로 들어가 버렸지만 차마 따라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바깥에서 몇시간이고 계속 기다렸습니다... 제가 기다린줄 꿈에도 몰랐던 여자친구는

조금 놀란 눈치였고. 제게 밥은 먹었냐며, 왜 추운데 이러고 있냐며 저녁을 먹이려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서 밥을먹다 다시 감정이 올라와...

 

제가 잡았습니다. 잡고 또 잡고. 또 잡고. 울고 또 잡고.. 그런데도 여자친구는

자기 나 많이 사랑했다고. 사랑하고 소중했다. 아끼고 좋아한다.

 

그런데 당신의 사랑은 내가 채워줄 수 없다. 당신이 제게 버겁다. 같은.

여러가지말들.. 사실 더 많지만 지금 생각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모르겠고.

어떤식으로 써내려가야 할지 모르겠어서 글이 끝도 없이 길어질 것 같아서...

 

...다 말 못하겠습니다.

....어찌됐든 저는 어제 여자친구에게 빌고 애원하고 청하고 무슨수를 다 써보았지만.

 

여자친구는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일이 남았습니다.

.....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 맘을 돌릴 수 있을까요..

 

) 아직 결정적인 것 이라면 여자친구가 노트북을 저에게 돌려주지 않았고.

저는 아직 여자친구 집열쇠를 (내일) 주기로 했고. 예전에 잠깐 받았었거든요.

집에 맘대로 와라가 아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잠깐...

 

...그리고 어제 절 그렇게 보낸게 마음에 걸렸는지.

어디냐, 잘들어갔냐, 아프지마. 같은 카톡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망설이다 대답했습니다. 걱정시키는건 아닌 것 같아 답장한다고

걱정말라고 내일 월요일이잖아요. 라고...

 

..... 여자친구는 제게 가슴이 아프다며, 밥맛없어도 밥은 꼭 먹으라며..

 

제가 그럼 난 어떻겠어... 라고하고 오늘 바쁘냐 했더니 바쁘다며..

 

전 시간이 있으면 커피나 먹으려 했다고 했더니 여자친구가 미안하다며

"나도 그러고 싶은거 알지?" 라며..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동안 계속 힘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내가 원하는 만큼의 연락 또는 사랑을 채워주려.. 제가 감정기복에 잠겨

섭섭한소리 힘든소리를 할때에 내색하진 않았지만, 자기는 계속 힘들어왔고

참아왔다며.. 그리고 제게 자기 몸같은건 그렇게 끔찍히 챙겨주면서 왜..

마음은 돌아봐 주지 않았냐고... 말로하지 않고 연락이 없다해서 사랑하는게

아니지 않냐.. 같은..

 

아..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아무 생각도 안나요 지금..

 

어떻게 해야 하죠..?

 

여자친구의 상황은 늦깍이 26살 6학년 대학생, 취업을 해야하고 취업이 안되면

내년 빠르면 3월 늦으면 6월에 유학을 갑니다. 혹 취업이 된다해도 갈지 모르겠네요.

 

... 그래서 절 밀어내려는 건가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이런사람 처음 만났고, 제 모든걸 다 쏟아부었습니다.

 

여자친구네 집에 갔을때 화장대가 불편해보여서 작지만 화장대를 선물해줬고

불면증과 잠을 잘 못자는 그녀에게 양키캔들을 선물해주었고..

그외에도 그녀가 편하기 위해서 그녀가 안정되기 위해 많은 선물들을 했습니다.

 

꽃다발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물했습니다.

 

....선물이 다는 아니지만 전.. 아직도 해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고 제 감정은 자꾸 커져만 가고 깊습니다.

 

이 여자가 아니라면 안된다는 생각에 유학같은거 가도 괜찮다. 기다리겠다 그깟1년 군대도

다녀왔는데 뭐가 문제냐며 말했지만... 돌아서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관심이 있으시다면 카카오톡 대화내용 이라든지,

아니면 그간의 일자별로 있었던 일 이라든지 뭐든지

다 보여드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저 여자친구, 잡아야 겠거든요.


다시는 여자친구에게 연락, 또는 그 남자에관한 일들로 내색한다거나

속상하게 하지 않을 작정입니다. 여자친구가 내가 힘든걸 보는걸 못하겠다며

안하겠다고 자기도 가슴아플거고 후회, 땅을 치며 할거라고 그런데 후회를

하겠다고 합니다.

 

..저같은 사람처음봤고, 아마 죽을때까지 못볼거라고 이 지구에서 '자기는' 못만날거라고

저 처럼 자기보다 자기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 못봤다며..

 

그런데 후회하겠답니다.. 힘이들어서, 자신이 없어서..

노력할 마음도 기력도 다 소진되어서..

 

....그런데 제가 싫은 건 아닌가 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