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사람들이야 상견례나 올리고 결혼얘기해라, 라고하시겠지만 둘만큼은 서로에게 정말 진실하고.. 정말 서로 이만한 사람없다는 생각과함께 만남을가지고있는 이십대 중후반 커플입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남친은 외동입니다 그리고 만약 결혼을 하게 되면, 분가를 할 테지만 그 전에 1년은 본인의 집에서 살자고 합니다. 전 원룸이라도 단칸방이라도 괜찮다고 했는데, 왜 굳이 1년을 본인의 집에서 살아야 하는고 하니 이유는, 부모님이 자기가 떠난다는것을 조금씩 깨닳으실수 있도록 1년 정도의 배려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남친 부모님은 최근들어 더욱 남친에게 많이 의지하세요. 특히 어머니께서. 저도 모른체 하지만 그런것을 많이 느끼죠 생활면에서, 늘 아들을 많이 찾으세요. 그래서 남친도 외동이기도 한데다가 책임감도 강한 사람인지라 귀찮아 하는 내색을 보여도 절대 거절을 하지 않아요. 웬만해선 어머님 부름에 갑니다. 참고로 판에 나오는 부모님께 절대복종, 마마보이, 뭐 그런류는 절대 아니고요 자기 할 도리는 딱 한다, 라고 정도만 보심 될것 같네요 그런 남친은, 결혼해서 집을 구해도 시댁 10분 내외 근처로 구하자고 합니다 저희 친정이랑 시댁이 완전 붙어 있어서, 딱 중간에 구하면 되겠다 그럽니다 암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래서 전 그럼 우리 부모님도 내가 떠날것을 미리 암시해드리기 위해 1년정도 우리집에서 오빠가살아라 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자식이 많습니다.) 오빤 흔쾌히 알았다 합니다. 물론 제가 그리 못할걸 알기 때문입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죠. 전 솔직히 싫습니다. 그래서 왜 내가 굳이 그 집에 합류하여 1년을 보내야 떠날 준비기간을 주는 것이냐 그냥 오빠가 나와 결혼하기 1년 전부터 떠날 것이란 암시를 주면 안되는 것이냐 라고 하니 1년간 살림도 좀 배워보고 자기부모님과 친해졌음 한답니다 전 살다가 나옴 친해지는건 둘째치고 원수가 되서 나올수도 있는게 요즘세상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뭘 못하면 얼마나 그게 눈에 가시겠습니까.. 그리고 살림도, 우리집에도 엄마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엄마도 살림 다 하시고, 게다가 저희어머닌 전업주부입니다 근데 왜 굳이 1년 들어가 살자는 건지. 이핑계 저핑계 다 대지만 결국은 그냥, 자기 부모님 위해서 아닙니까 저도 그 마음은 갸륵하게 생각하지만, 낯설은 집에서 1년을 산다는 생각이.. 이기적일진 몰라도 내가 왜 굳이 그래야 하는가라고 생각이듭니다 오빠네 집에서 10분 근처로 집을 장만하는것도 이해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왜 1년을 살다 나오자고 하는것인지, 이거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지 근데도 오빠는 너무나.. 이해 못하는 저에게 실망하는 눈치를 보여 더 미치겠습니다 전 오빠를 정말 사랑하고, 오빠가 원하는 데로 모든 것을 맞춰주고 싶지만 이런 부분은정말 힘드네요 사실 저희가 아직 모은 돈이많지 않아 적당히 모으고 결혼하자는 생각에 저런 계획들은 먼 얘기이기는 하지만, 막상 닥치면 정말 결정해야 할텐데 어떡해야 하나요. 제가 정말 이기적인건가요. 외동인 남친을 배려해야 하나요. 언니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조언좀 주세요! ------- 댓글들 다 보았습니다 진지하게조언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이글은 지우지 않을 겁니다. 남친과 당장 헤어지지도 않을거구요 아직은 결혼할 시기는아니어서, 그냥 남들 연애하는것처럼 연애한다 생각하고 만나볼랍니다 그외에는 저보다 모든것이 완벽하고 충족되는사람이라 당장 헤어지지 못하는것도 있을테고 닥치지 않은일때문에 괜한 싸움거리를 만들고싶지 않은 마음도 있습니다만. 글을 지우지 않고 있다가. 결혼할 시기가 찾아왔을때, 이런 문제로 다투게 되어 혹 파혼이 된다면 그때 이 글과 댓글들을 보여주고 깔끔하게 끝내려구요 나만 이런생각을 하는것이 아니라, 모든 여자들이 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걸 깨닫게 해줄려구요 좋은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48
무조건 1년은 시집살이를 해야한다는 남친
모르는사람들이야 상견례나 올리고 결혼얘기해라, 라고하시겠지만
둘만큼은 서로에게 정말 진실하고.. 정말 서로 이만한 사람없다는 생각과함께
만남을가지고있는 이십대 중후반 커플입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남친은 외동입니다
그리고 만약 결혼을 하게 되면, 분가를 할 테지만 그 전에 1년은 본인의 집에서 살자고 합니다.
전 원룸이라도 단칸방이라도 괜찮다고 했는데, 왜 굳이 1년을 본인의 집에서 살아야 하는고 하니
이유는, 부모님이 자기가 떠난다는것을 조금씩 깨닳으실수 있도록 1년 정도의 배려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남친 부모님은 최근들어 더욱 남친에게 많이 의지하세요. 특히 어머니께서.
저도 모른체 하지만 그런것을 많이 느끼죠 생활면에서, 늘 아들을 많이 찾으세요.
그래서 남친도 외동이기도 한데다가 책임감도 강한 사람인지라 귀찮아 하는 내색을 보여도
절대 거절을 하지 않아요. 웬만해선 어머님 부름에 갑니다.
참고로 판에 나오는 부모님께 절대복종, 마마보이, 뭐 그런류는 절대 아니고요
자기 할 도리는 딱 한다, 라고 정도만 보심 될것 같네요
그런 남친은, 결혼해서 집을 구해도 시댁 10분 내외 근처로 구하자고 합니다
저희 친정이랑 시댁이 완전 붙어 있어서, 딱 중간에 구하면 되겠다 그럽니다
암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래서 전 그럼 우리 부모님도 내가 떠날것을 미리 암시해드리기 위해 1년정도 우리집에서 오빠가살아라
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자식이 많습니다.)
오빤 흔쾌히 알았다 합니다. 물론 제가 그리 못할걸 알기 때문입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죠.
전 솔직히 싫습니다.
그래서 왜 내가 굳이 그 집에 합류하여 1년을 보내야 떠날 준비기간을 주는 것이냐
그냥 오빠가 나와 결혼하기 1년 전부터 떠날 것이란 암시를 주면 안되는 것이냐 라고 하니
1년간 살림도 좀 배워보고 자기부모님과 친해졌음 한답니다
전 살다가 나옴 친해지는건 둘째치고 원수가 되서 나올수도 있는게 요즘세상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뭘 못하면 얼마나 그게 눈에 가시겠습니까..
그리고 살림도, 우리집에도 엄마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엄마도 살림 다 하시고, 게다가 저희어머닌 전업주부입니다
근데 왜 굳이 1년 들어가 살자는 건지.
이핑계 저핑계 다 대지만 결국은 그냥, 자기 부모님 위해서 아닙니까
저도 그 마음은 갸륵하게 생각하지만,
낯설은 집에서 1년을 산다는 생각이.. 이기적일진 몰라도 내가 왜 굳이 그래야 하는가라고 생각이듭니다
오빠네 집에서 10분 근처로 집을 장만하는것도 이해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왜 1년을 살다 나오자고 하는것인지, 이거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지
근데도 오빠는 너무나.. 이해 못하는 저에게 실망하는 눈치를 보여 더 미치겠습니다
전 오빠를 정말 사랑하고, 오빠가 원하는 데로 모든 것을 맞춰주고 싶지만
이런 부분은정말 힘드네요
사실 저희가 아직 모은 돈이많지 않아 적당히 모으고 결혼하자는 생각에
저런 계획들은 먼 얘기이기는 하지만, 막상 닥치면 정말 결정해야 할텐데
어떡해야 하나요.
제가 정말 이기적인건가요.
외동인 남친을 배려해야 하나요.
언니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조언좀 주세요!
-------
댓글들 다 보았습니다
진지하게조언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이글은 지우지 않을 겁니다. 남친과 당장 헤어지지도 않을거구요
아직은 결혼할 시기는아니어서, 그냥 남들 연애하는것처럼 연애한다 생각하고 만나볼랍니다
그외에는 저보다 모든것이 완벽하고 충족되는사람이라 당장 헤어지지 못하는것도 있을테고
닥치지 않은일때문에 괜한 싸움거리를 만들고싶지 않은 마음도 있습니다만.
글을 지우지 않고 있다가.
결혼할 시기가 찾아왔을때, 이런 문제로 다투게 되어 혹 파혼이 된다면
그때 이 글과 댓글들을 보여주고 깔끔하게 끝내려구요
나만 이런생각을 하는것이 아니라, 모든 여자들이 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걸 깨닫게 해줄려구요
좋은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