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커피를 주문했는데 따뜻한 마음을 받았습니다.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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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보고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보라색 커피숍에 가본 적이 딱 두번 있어요.

한번 홍대점에, 그리고 저 날 합정점.

근데 사실 설렘. 난 외로우니까 ㅠㅠ

 

 

 

그리고 보라색 커피숍이 굳이 여기서 홍보를 해야 하는 브랜드....인가요 ?

초록벌레만큼의 인지도는 아니더라도 네이트 판에서 홍보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 ㅋㅋㅋ

게다가 무한도전에 이미 나왔던 곳인데 뭘 또 ..

 

 

 

 

 

 

 

 

 

이왕 홍보라고 말 나온거 홍보 좀 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발대한 장애인 인식개선 대학생 서포터즈 1기로 활동 중입니다.

그 중에서 '퍼즐'이라는 이름으로 팀 활동을 하고 있구요

제가 '퍼즐'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서 운영하게 됐고,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장애인과 관련한 정보들을 나누는 것이 주된 목적이 되겠지만,

다른 페이스북 페이지처럼 좋은 글이나 재밌는 사진들도 올리면서 운영하려 해요.

 

 

참고로 이벤트로 초록벌레 기프티콘 주고 있어요 ......

 

보라색 커피숍이랑 초록벌레 중에 고민하다가 초록벌레로 했어요 ...

보라색 커피숍 죄송................................

 

퍼즐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peojeul

 

 

예전엔 자기 미니홈피 공개하고 그랬던 거 같은데..

http://blog.naver.com/kimki2970

 

 

 

 

 

 

 

 

 

 

 

 

 

 

톡 처음 써봐요.

완전 어색함.

 

 

 

 

 

 

 

 

 

 

 

 

저는 서울에 어느 작은 산 위에 사는 흔하지 않은 남자입니다.

 

 

 

 

 

 

 

 

 

 

계절도 계절이고 요즘 홀로 우울해지는 일이 많았는데

방금, 작지만 너무 큰 감동을 받아서 이렇게 끄적이고 있어요.

 

 

 

 

 

 

 

 

 

 

전 원래 감수성이 철철 흘러 넘치는 남자입니다.

날씨가 추운데다 늑대소년을 보고 꺼이꺼이 울고난 뒤라서 폭풍감성에 젖어있었어요.

 

 

 

 

 

 

 

 

 

안 그래도 무표정한데 우울돋는 얼굴로 합정역에 있는 '보라색 커피숍'을 들어갔습니다.

 

 

 

 

 

 

 

 

요즘들어 습관처럼 마시는 카페모카 생크림빼고를 주문하고

바로 앞 의자에 털썩 앉아있었어요.

 

 

 

 

 

 

 

 

아니 근데 이 자리는 !!!!!!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씨와 박명수씨가 팥빙수를 먹던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감성에 젖은 상태라 아무 반응 없었음.

 

 

 

 

 

 

 

 

 

 

 

 

그리고 진동이 울려서 커피를 가져왔는데

 

 

 

 

 

 

 

 

 

 

 

 

 

 

 

 

 

 

 

 

 

 

 

 

 

 

 

 

 

 

 

 

 

 

 

 

 

 

 

 

 

 

어디서도 듣지 못한 위로의 말이 적혀있었어요.

 

 

 

 

 

고작 몇 글자에 마음이 너무나 따뜻해졌습니다.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어디선가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계속 미소짓게 되네요.

 

 

 

 

 

 

 

 

 

 

 

미리 적어두신 것일 수도 있지만,

왜 적혀있는지는 상관없이 너무너무 따뜻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

 

힘내세요 !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