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이뭐고 돈이뭐라고 넌날 이렇게^^^^^^^^^^^^^^^^^^^^^^^^^^^^^^6

아혈압2012.11.21
조회447

이만큼 짜증이 날수도 있구나.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미친 듯이 짜증이 솟굳는구나.

 

우선 너가 원하는대로 넌 내 기억에서 정말 최악중에 최악으로 기억될 남자야.

 

아니 내 기억속에 너가 존재한다는 것 조차도 이젠 짜증나고 역겨워.

 

내가 시발 마치 된장녀인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너의 태도에 정말 깊은 빡침을 느껴.

 

같은 학생 신분인 너와 나인데 내가 너한테 바라면 뭘 얼마나 바랬을까.

 

내가 백을 사달라고 했었냐? 옷을 사달랬었냐? 신발을 사달랬어 뭘 했어?????

 

넌 제대후 입학한 1학년이었고 난 교환학생을 준비하던 3학년이었다.

 

누가 더 바쁠까???? 없는 시간 쪼개가면서 공부하고 일하면서

 

한달에 오십만원도 안되는 돈 벌었다

 

 

데이트 할때마다 오대오 내는거에 불만 가진적 없고 오히려 그게 당연 하다고 생각햇다

 

둘이 서로 좋아서, 보고싶어서 만나는건데

 

왜 한쪽이 더 부담을 하고 한쪽이 덜 부담하는지

 

오히려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햇다

 

하지만 어느날 오십만원도 안되는 월급을 받은후에 2주도 안돼서 통장 잔고에 돈이 없더라

 

 

회의감이 들었어 난 다음 학기에 교횐학생도 가야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지만 그 돈을 나한테 썼던거라면 억울하지라도 않겠지

 

그냥 너랑 데이트 하는데 홀랑 홀랑 다 써버렸더라

 

그래 내가 철이 없던거지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련다

 

 

 

하지만 너가 나한테 했던 만행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자다가도 발차기를해

 

 

주위언니들이 어디서 이런 똥차를 구해왔냐면서 어서 내다버리라고 했을 때도

 

 

아니라고 그냥 서로 살아온게 다르니까,, 그래서 잘 몰라서 그런걸꺼라고

 

 

그렇게 널 감쌌던 내가 미쳤던거지 내가 사람보는 눈이 조카 없던거지

 

그래 그냥 그렇게 또 생각하고 넘어가련다

 

 

아참 너 덕분에 배운게 하나 있어

 

 

한번 내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건 그래 처음이니까 그건 실수고 잘못이라고 치자

 

 

하지만 두번째, 세번째 내 맘에서 상식에서 아닌것 같은 행동들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진짜 나랑 맞지 않는다는거. 그냥 그건 미친놈이야. 시발뤔이기도하지.

 

 

고마워 좋은거 배웟어

 

 

 

 

아 정말 생각 할수록 내 시간이 아까워

 

 

너땜에 흘린 내 눈물도 아까워

 

 

수많은 나의 처음을 너랑 한게 아까워미쳐버릴거같아.

 

 

넌 지금 한 여자의 처음이었던 모든 기억을 짓밟아 버렸어.

 

 

널 가난해서 한번도 싫어 한적 없었어. 불만을 가진적도 없엇어.

 

가난은 니 잘못이 아니니까.

 

 

하지만 이건 아니다.

 

이런식으로 너의 가난이라는 짊을 나에게도 짊어지게 하려 하지마.

 

 

진짜소름돋아.

 

그래. 너가 남자라서 경제적인 면에서 더 많이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건 맞아.

 

 

 

그래서 서로 다른 지역에 떨어져 있던 방학동안에 내가 만나기엔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지 않으니까 최대한 자제하자고도 햇었지?

 

 

나 곧 교환학생으로 떠나는데 거기 갈 돈 하나도 못 모아서 방학동안에 바짝 벌어서 최대한

 

 

부모님한테 부담드리면 안된다고 햇었지? 그래서 데이트 비용 없다고 나 솔직히 말도햇었다?

 

 

하지만 너가 뭐라그랬냐? 보고싶은데 어떡하냐고

 

 

그래서 방학동안 몇번 만나지도 않았지만 그때마다 너가 데이트 비용을 부담햇잖아?

 

 

근데 지금와서 뭐? 너가 데이트 비용을 다 내는데 내가 보태주질 않는 모습을 보면서 뭐?

 

이해가 안됐다고??????????????????

 

 

나 정말 멘붕왓어. 난 시발 너가 나한테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나도 돈때문에 힘든데 왜 내가 니 짐까지 짊어져야 돼냐고. 아 시발 진짜 잣같에

 

 

내가 너의 경제적 상황을 좀더 이해해주고 같이 풀어나가줄 만큼 널 사랑하지 않은건 정말 사실이야.

 

 

하지만 시발 너가그렇게 좋아하는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다면 끝까지 제발 지키지 그랬냐.

 

 

넌 이제 줏대도 없고 좃도없는 새끼라는걸 제대로 인정한 샘이야.

 

 

결국 너의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시발

 

 

그렇게 지키고 싶어하던 그 자존심 때문에 날 잃었으니까.

 

 

그 잣같지도 않던 돈에대한 자존심을 그렇다고

너가 지킨것도 아니야.

 

 

결국 마지막에 넌 너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자존심 마저도 다 폭로해버렸자나. 스스로. 펑. 하고말이야. 

 

 

그거라도 지키지 그랬냐. 진짜 불쌍하고 역겨워. 하아 두번다시 연락하지마라.

 

 

그땐 너에게 끝까지 웃어주면서 미안하다고 이젠 끝이라고 말하는 '사랑스러운' 내 모습은 없을테니까.

 

 

 

그래 아름다운 이별은 없나보다. 이별이 아름답다면 그게 이별이겠냐?

 

 

 

 

굿바이 forever. f*ck off from my life. 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