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추가 시댁막둥이 분노한 여자 추가글이예요

내돈2012.11.21
조회48,324

이거 추가글 어떻게 쓰는거죠? ㅋㅋ;;;

다들 게시글에 추가 쓰고 원본 그대로 쓴거같은데 그렇게 쓰면 다시 새로운 글로 올라오는건가요?

여하튼 전 할줄몰라서 새글 씁니다..

 

댓글 하나씩 읽어봤는데 막내시누 꼼수대로 10만원을 주고 시댁 용돈과 포함시키고 시댁용돈도 줄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이글 올리기까지 정말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역시 호구소리는 듣네요. 이건 뭐 제가 자초한 일이나 반박하지는 않겠고ㅠㅠ

 

댓글 대로 막내시누가 원하는대로 10만원만 주면 되겠네 라는 생각은 안해본게 아니예요. 그래서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도 없고 연륜있는 분들께 조언 구해봐야 어린 너가 참아라 라는 말밖에 듣질 못해서 저혼자 열내다가 이렇게 글썼네요..

 

시댁 형편은 그저 평범해요. 시부모님 슈퍼하시는데 그 슈퍼 푼돈으로 사시고 정부지원받는 것도 너무 까다로워서 제가 용돈을 좀 두둑히 드린 편인데 이걸 당연시 여기는 시어머니가 최근 너무 슬프게 만드네요.

그리고 막내시누 철이 아무리 없어도 받은돈을 안받은 것처럼 하는 그 태도에 상당히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사실 10만원도 주기가 싫어요. 5만원도 손 덜덜 떨면서 준 피같은 돈... ㅡㅡ

 

게다가 댓글말대로 막내 용돈 주고싶으면 내가 주는 오빠 용돈에서 떼줘라. 나는 이제 못준다라고 했더니 그럼 나도 안준다고 그러길래 어머님한테도 딱 말씀드려라 했고 워낙 많은 말이 오갔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만 몇자 적어요.

또 이 글쓴거 집에 컴터가 없어서 핸드폰으로 보여줬는데 신랑 욕하는 댓글이 많아서 내가 이렇게 쓸모없는 인간이였어 이러길래 남들 눈에는 오빠집을 이상하게 본다 라고 진짜 당당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가계부.... 사실 제가 가계부 쓰는 습관이 안되서 답답하게도 가계부를 보여줄 수 없고, 공과세 대부분은 계좌 자동이체 해서 대략적으로 계좌만 들고 설명을 했습니다.

 제가 어제 찬찬히 생각을 해봤는데 신랑을 제편 만들어라 하는 댓글봤어요.

그래서 주마다10 결과적으로 한달 40만원에 6개월로 계산하면 240만원 돈인데 나는 막내 시누 용돈을 240만원을 준거지 했더니 왜이렇게 많냐길래 내가 좀 등신짓좀 했다고... 용돈주는걸 절대 지지한 오빠와 나는 호구부부...

 

진짜 본문은 이겁니다.

제가 시댁에 가면 할 얘기가 시댁 부모님 용돈 대폭 줄일 계획이라고..

시댁에 나가는 돈이 100만원이라 말씀드렸는데 시누40 시부모님 50

그리고 막내시누 240만원 타갔으니 용돈 일절 주지 않겠다. 남들 2년치 받을 용돈을 한번에 줬으니 지금까지 돈 모으지 않은 막내시누탓 이럴 것이고, 시댁 부모님용돈도 터무니 없이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이사는 커녕 애도 못낳겠다 25만원으로 반절만 드리겠다 할 생각인데, 여러분은 어때보이시나요?

 

여기서 더 추가하거나 뺄 사항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그래도 관심가져주신분들 덕에 제가 호구였다는 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이참에 진짜 제태크 배워야 할듯 하네요. 가계부도 좀 쓰고....

 

스크롤 내리니까 이어지는 글이 있네요.

 

 

 

헉...

잠깐 사이에 댓글 몇개 달렸길래 봤는데.. 궁금한게 원래 시댁에 용돈 행사 제외하고는 거의 드리지 않나요? 저희 친정은 친오빠가 사업을하는데 사업 수익이 좀 괜찮다고 많이 챙겨주고 있어서 여유되는대로 챙겨주라고 해서 저는 당연히 챙겨주는 줄로만 알았어요.. 그 금액이 커서 문제다 라고만 생각해왔는데 또 그게 아닌가봐요? ㅜㅜ

시댁 용돈도 주지 말아야 할판이네요..... 맘이 무거워지네.. 줬다가 줄이는거는 안준다는게 아니니 어느정도 기분나빠하셔도 문제가 되지 않을듯한데 다 안줘버리면 엄청 기분나빠하시지 않을까요?

우짜죠....

 

 

 

 

이거추가..

처음 글에 10만원만 얹어 주라는 글이 많아서 제가 다른 방법을 구색했던 건데 추가글 대부분이 주지말라는 댓글이 많네요...

제가 결혼한지 얼마안된 초보자 수준이라 당시 친정엄마한테 물어봤을때 시댁 용돈 여유보고 챙겨드리라해서 아무렇지않게 챙겨드렸는데..

여하튼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네요..ㅠ,ㅠ

 

그리고 제가 슈퍼 푼돈이라고 한 이유를 해명하자면... 동네 큰 마트같은 경우 수입이랑 그냥 동네 슈퍼와의 수입이랑은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들어오는 물량도 다 다르고.. 그래서 마트라하지 않고 슈퍼라고 했구요. 대부분 어른들의 말에 따르면 슈퍼장사를 푼돈장사라고 많이 한다고들 합니다. 수입이 적어서 푼돈이라 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푼돈장사라고 많이 한다네요.. 그리고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거의 대부분 큰마트로 빠진 추세라.. 처음글에 말씀드렸듯이 시골에계시다보니... 푼돈이라는 말에 발끈하신 분들이 좀 계셔서 말씀드려요...

 

댓글 고맙습니다.

이글 토대로 신랑과 돈 안나가는 쪽으로 상의해서 시댁에 정확하게 말씀드려서 최대한 나중에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 그 만약을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준비 빠르게 해야할것같아요.

후기 기다리는 분이 혹시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말 지나고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