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자혐오증 걸리겠어 얘들아..

ㅂㅂ2012.11.21
조회6,015
이 때까지 별 생각없이 지냈는데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님이 쓴 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니 틀린 말이 없더라고...
아 참 난 여자.. ㅋㅋㅋ


결혼할 시기가 다가와서 그런지 괜히 눈만 높은 것 같네..
정작 난 연봉 3000이 안되면서, 남편은 전문직 종사자였으면 하고...
마티즈 하나 없이 버스 타고 다니는 내가, 남편은 외제차는 아니더라도 근사한 국산차 하나라도 있었으면 하고...
모아둔 돈 4000만원이 채 안되면서, 남편은 살만한 집 한채 해왔으면 하고...
정말 내가 한심해지더라 ㅠㅠ..
남녀평등을 외치는 이 국가에서 뭐 이런 역차별이 생긴 건지 ㅠㅠ
남자보다 여자 월급이 작아서 당연한 거라고?
기업은 기회비용을 깔아두고 움직이지.
능률이 남자가 더 좋은데 능률 적은 여자에게 높은 임금을 줘가면서 고용할 필요는 없지..
게다가 툭 하면 금요일 생리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나라도 여자 많이 못주겠다.
그리고 사회 생활을 2년 먼저 했는데 왜 남자보다 돈이 없을까?
데이트 비용도 남자가 더 많이 내는 건 확실한데..
통계청 자료에 비슷한게 있더라구 ㅋㅋ..
이 나라 진짜 남자가 살기 힘든 나라 같애.


군대만 해도 그래..
난 솔직히 생리나 임신한다고 군대 안간다는 거 오바라고 생각하거든?
이런 말 하면 생리통 심하다는 엄살같은 말 밖에 안보이지만..
사회생활 못할 정도의 생리통을 겪는 여자, 
다시말해, 1~10까지 그 고통을 따졌을 때 8 이상의 여자는
전 세계적으로 20퍼센트가 안되는데..
학교에서만 봐..
생리통이 심해서 앉아있기도 힘든 애가 몇명이나 되니. 30명이라고 치면.
난 학창 시절에 3명도 못봤어. 다 앉아서 공부하고 그랬는데...
만약 여자도 군대에 가게 된다면 그거 하나 배려 못하는 정책을 펼까?
꽤 괜찮은 여성 병역법 초안들이 참 많은데..
남녀평등을 원한다면 군대부터 가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직장에서도 눈 치우라고 하면 나와서 눈 치우고, 쓰레기통도 알아서 비우고,
잔 청소도 척척해야 남녀평등 아닐까?
왜 그런 더럽고 힘든 일은 남자만 하는 거야..
제발 난 아닌데? 내 주변엔 그런 사람 없는데? 하지마 ㅠㅠㅠ
전체가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은 그래 확실히..
주위에 남자가 있고, 조금 힘들어보이는 일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하기보단 남자 반응부터 보잖아.
그럼 남자는 하고..



아무리 봐도 이 나라는 남자가 손해보는 나라야.
전문가는 우리나라가 뉴질랜드를 똑같이 닮아가고 있다고 그래.
선진국 중에서 여성부가 있는 나라가 뉴질랜드, 우리나란데..
뉴질랜드 어떻게 됐는지 알아?
경제 활동을 하는 남자들이 대부분 이민을 생각하고 이민을 간데.
심각한 역차별에 질린 거지..
그래서 정부는 그런 역차별적 정책을 펼 수 없었지..


우리나라도 조만간이라고 생각해.
그 전에 통일이라도 된다고 생각해봐.
남자들 다 남한 여자들 거들떠도 안볼 걸?
성형이라고는 쌍커플 밖에 안하는 북한 여자, 햇빛 들어오고 따뜻한 물 나오면 호강한다고 생각하는
북한 여자랑 우리는 너무 갭이 커.
남자의 자격에서 봤는데 북한 여자들 꽤 괜찮더라고..
우린 뭐 어쩔래. 북한 남자랑 결혼? 꿈도 못꾸잖아..
통일이 안되면 분명 고급 인력들은 해외로 이민을 가겠지.
우리나라 손해야..
그 땐 분명 우리나라 여자들을 탓할 수 밖에 없을 걸?
정작 여자들이 고쳐나가야할 그런 역차별적 문제들을 등한시한 결과니깐..


이 글은 보는 여자들아.
결혼할 때 자기 수준 이상의 남자와 결혼을 하려면 충분히 이쁘던가.
아니면 바라보지를 말자.
내가 혼수로 2000만원 해갈 수 있으면 남자도 2000만원 해올 수 있는 남자 만나자.
그리고 작은 월세방에서 시작하더라도.
둘이 맞벌이하면서 하나하나 갖춰나가자.
유럽에서는 다 그렇게 한데. 절대 부모님한테 손 벌리는 일 없데.
제발...
불쌍한 한국 남자들을 위해서
반성 좀 하고..
바꾸자 우리들이..
진짜 남녀평등의 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