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생이 아이폰 도둑놈이였어요ㅠㅠ

nick12012.11.22
조회111,642


판같은데 글을 처음써봐서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겠지만친구들의 추천대로 나는 남친이 있으니 있음체로 쓰겠음부끄

방금 일어났던 아주 따끈따끈한 일을 화나서버럭 흥분된 상태지만 다른 얘기 없이 바로 시작해보겠음




나는 22살 휴학한 잉여임지난달까진 일을 하는 잉여였지만 이번달에 마무리 짓고본격적인 잉여생활을 즐기고 있었음

그리고 그러던 중, 일이 일어난버럭오늘도 집근처 단골 ㅅㅅ여대 근처 B모 카페에 갔었음


다들 카페에 갔을때나 어디 갔을때실수로 카페에 폰을 놔두고가는 경우가 있지않음???슬픔
내가 바로 오늘 그 짓을 했음통곡


보다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음

남친과 카페에서 저녁 열시 반쯤 나와서 집으로 가던중집근처의 편의점에서 각자 바나나우유를 하나씩 사먹은뒤에집으로 가려고 보니오우

내 핸드폰이 없는거 아니겠음 ???????? 엉엉핸드폰이????? 내 핸드폰이????????????????
홈버튼은 안눌리지만 나와 2년을 함께한 내 아이폰 4가엉엉아직 약정도 안 끝났는데ㅠㅠㅠㅠ

그래서 바로 남친 폰으로 내 폰에 전화를 해봤음"고객님이 전화가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아니 이게 뭔소리요통곡
배터리가 못해도 80프로 이상은 차있을게 뻔한 내 폰이 꺼져있다니내 폰이 꺼져있다니????????

그래서 바로 방금 나온 카페로 거의 뛰다싶이 걸어갔음우리집 근처 편의점에서 그 카페는 왕복 20분정도 걸리고편의점에서 보낸 시간을 합쳐도 최대 30분밖에는 지나지않았을 11시쯤에 그 카페에 도착했음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알바생 둘에게혹시 핸드폰 못봤냐고 물어봤고
알바생 둘은 기종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나는 아이폰4라고 대답해주었음.그러나 그들은 못 봤다고함 통곡
그래서 우리가 앉았던 좌식 좌석쪽에서 내 폰을 찾았는데우리가 왔다 간 이후로 30분밖에 지나지않았으니 당연히 왔다간 사람들은 없었고
우리가 방을 살필때 알바생 한명도 같이 살피러 왔는데내 남친이 우리가 나가자 마자 알바생이 들어오는걸 봤다고 했더니알바생이 본인이 이 테이블을 치웠지만 핸드폰은 없었다고함 통곡

그리 넓은 공간도 아니었어서 도저히 못찾을수 없건만 찾을수없었음슬픔하긴 이미 폰도 꺼져있는데 누가 집어간건 확실하다고 생각했음 ㅠㅠ...

집어간사람 얼굴이라도 보려고 알바생에게 CCTV좀 보여주실수없냐고 물었음.
그러나 알바생은 안 된다했음.약간 횡설수설하며 "이 CCTV는 그냥 달아놓은거고..."
이러더니만 "내일 와서 확인해보시면 저희가 말을 해놓을게요"라는 말을했음.

그냥 달아놓은 CCTV인데 내일와서 확인하면 뭔가 달라짐??말이됨?????


하지만 이때까지도 나는 알바생이 범인일거라는 생각은조.금.도. 하지 못했음ㅋㅋㅋㅋㅋㅋ아니 상식적으로 카페 알바생이폰을 가져갔다는건 말이안되는일이니까.... 진짜 조금도 의심도 못함ㅋ


근데 뭔가 계속 미련이 남아서.. 일단 여기에서 없어진건 확실하니까..안가고 버티면서ㅠㅠ(돈도 돈이고.. 약정도 안끝났고..통곡)
남친이 옆에서 경찰에 신고해보자면서 우선 우리 엄마께 전화드리자고 하는 순간...!!!!!!!

아까 맨 처음 들어왔을때 못봤다고 했던 다른 알바생이혹시 핸드폰 기종이 뭐냐고 다시 묻는게 아니겠음?????????
순간 뭐지? 싶었지만
다시 얘기해줬음. 아이폰4라고.



그랬더니 카운터 밑에서 나오는 내 폰 뭐지???????

이게뭐지????????????ㅡㅡ???????????버럭?????????

그러면서 자기가 마감하면서 다시 치우면서 발견했다고함.그 카페는 마감이 새벽 1시임ㅡㅡ
내가 지금 카페에서 폰을 찾아서 집에 돌아와서 이 글을 쓰고있는게 열두신데?????우씨

그리고 마감하면서 치우다가 발견한 폰을왜 꺼 놓 지?????????찌릿
아까는 그런 폰 못 봤 다 면 서ㅡㅡ?????????? 찌릿찌릿

그리고 그들은 폰을 주면서도 실실대고우리가 그 폰을 찾고 나가는 그 순간까지 실실대며 웃었음 ㅡㅡ



 

내가 진짜 살다살다버럭버럭버럭!!!!!!!!!!!!카페 알바생이 폰을 이렇게 훔쳐가는 경우는 처음봄버럭

차라리 그 카페에 왔던 다른 손님이 집어간거라면 내 스스로를 자책하고'아 내가 진짜ㅠㅠ 멍청하다 아이고ㅠㅠ..엉엉ㅇㅓㅇ....'하고 말았을거임폐인


근데 이건 진짜 아니지않음?????어떻게 카페 알바생이 카페 손님이 실수로 두고간 폰을 그렇게 훔치려고 할수있음???????!!!!!!



내가 판을 읽기만했지 생전 써본적도 없으면서이 긴 글을 쓴 이유는 이거임 실망

혹시나 그 카페를 갔다가 나같은 사람들이 또!!!!!!생겨서!!!!!!!!!!
그 알바생들에게 물어봤을때
그냥 다른데서 잃어버렸겠거니!!!!!!!여기 왔던 손님이 집어갔겠거니!!!!!!!!!!!하면서 결국 핸드폰을 못 찾고 돌아가는일이 생길까봐통곡

그리고 알바생에 대한 분노가 풀리지 않는 내 마음의 힐링을 위해.....별엉엉


마지막으로 만약 이 글을 그 알바생이 읽게된다면 나는 ㅅㅅ여대 근처에 있는 B모 카페만 가봐서이게 체인점으로 되어있는 카페인줄 몰랐는데 지금 집에와서 쳐보니다른지역에도 있는거라 본점은 또 따로있는거같음
내가 본사에 전화해서 당신을 해고시키고말거임 버럭!!!!!!!!억울하면 지금이라도 내일보자던 그 CCTV 같이 봐봅시다 한 번!!



그리고 이 길고 억울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함....부디 그 카페가서 나 같은일 안 겪으시길 바람슬픔



+같이 찾아주려고 노력한 남친님께도 감사함.....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