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몇일 안남았는데 그냥 제얘기를 털어놓고싶어서 처음 판을 써보게 됐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살고있는 여고생입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아빠 뇌에 문제가 생겨서 쓰러지신 뒤로 저희집은 10년동안 수입 없이 살고있습니다. 초등학생때 이후로 가족사진도 한장 없고 집안 형편도 심하게 기울어졌습니다. 명절에 친척들을 못만나고 가족과 대문밖을 나가본지도 10년이 되었습니다. 엄마는 혼자서 대소변을 처리하지 못하는 아빠로 인해 집앞 슈퍼에도 편하게 갈수가 없습니다. 친구들도 집에 데려올 수 없고 학원도 다닐수 없고 할 수 없는게 너무 많아서 아빠 원망을 많이 했습니다. 이 나이에 아빠 대소변을 처리해주면서 남들과 다른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산다는게 억울하기도 했고 아기처럼 혼자서 할수 없는게 너무 많아진 아빠가 미웠습니다. 새벽에 혼자 거실에 나와서 몰래 우는것도 지쳤고 그냥 갑자기 안아프게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장애인인 아빠와 가난한 형편을 이해하지 못할것같은 부족함 없는 친구들에게 말할수 없었고 지금 저희 상황을 아는 친구는 한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네이트판에라도 털어놓고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이, 저희 아빠가 갑자기이렇게 변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릴때 멋있고 자랑스러웠던 아빠가 몸을 못가누고 철없는 아이같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는건 충격이였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중에 하필 우리집이 이렇게 된건지 원망스럽고 억울했습니다 엄마한테 화풀이 하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아무것도 못해주는 나한태 엄마로서 미안하지도 않냐고, 해준것도 하나도 없으면서 왜 나한테 화를 내냐고, 그런 말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가난한 형편이지만 항상 우리를 웃게 해주고 많이 힘든 엄마한테 상처를 더 많이 준것 같습니다, 시간도 많이 늦고 갑자기 글을 써서 하고싶은 말이 더 있어도 못쓰고 뒤죽박죽이지만 평소에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분들은 제 얘기를 보시면서 이런사람도 있구나 공감도 하고 불행하다는 생각을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말로만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하지 말고 진짜 건강이 중요하다는걸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고등학생으로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힘내세요! 2
장애인 아빠와 살고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시험이 몇일 안남았는데 그냥 제얘기를 털어놓고싶어서 처음 판을 써보게 됐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살고있는 여고생입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아빠 뇌에 문제가 생겨서 쓰러지신 뒤로 저희집은 10년동안 수입 없이 살고있습니다.
초등학생때 이후로 가족사진도 한장 없고 집안 형편도 심하게 기울어졌습니다.
명절에 친척들을 못만나고 가족과 대문밖을 나가본지도 10년이 되었습니다.
엄마는 혼자서 대소변을 처리하지 못하는 아빠로 인해 집앞 슈퍼에도 편하게 갈수가 없습니다.
친구들도 집에 데려올 수 없고 학원도 다닐수 없고 할 수 없는게 너무 많아서 아빠 원망을 많이 했습니다.
이 나이에 아빠 대소변을 처리해주면서 남들과 다른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산다는게 억울하기도 했고 아기처럼 혼자서 할수 없는게 너무 많아진 아빠가 미웠습니다.
새벽에 혼자 거실에 나와서 몰래 우는것도 지쳤고 그냥 갑자기 안아프게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장애인인 아빠와 가난한 형편을 이해하지 못할것같은 부족함 없는 친구들에게 말할수 없었고 지금 저희 상황을 아는 친구는 한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네이트판에라도 털어놓고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이, 저희 아빠가 갑자기이렇게 변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릴때 멋있고 자랑스러웠던 아빠가 몸을 못가누고 철없는 아이같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는건 충격이였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중에 하필 우리집이 이렇게 된건지 원망스럽고 억울했습니다
엄마한테 화풀이 하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아무것도 못해주는 나한태 엄마로서 미안하지도 않냐고, 해준것도 하나도 없으면서 왜 나한테 화를 내냐고, 그런 말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가난한 형편이지만 항상 우리를 웃게 해주고 많이 힘든 엄마한테 상처를 더 많이 준것 같습니다,
시간도 많이 늦고 갑자기 글을 써서 하고싶은 말이 더 있어도 못쓰고 뒤죽박죽이지만
평소에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분들은 제 얘기를 보시면서 이런사람도 있구나 공감도 하고 불행하다는 생각을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말로만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하지 말고 진짜 건강이 중요하다는걸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고등학생으로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