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끊긴줄도 모르고 치킨 배달을 시켰더니

사장님안미워2012.11.22
조회683,495

제가 글을 너무 개떡같이 쓴건가여.

대체 내가 자취한다구 어디써놓은거지..

그런 흔적이 없는데 다들 자취녀가 전기요금도 안내고

치킨만 뜯어먹는주제 한심한 여자를 만들어줘서

제가 정말 글을 개떡처럼 쓴걸 느끼며 반성.

 

 

저는 자취하지않구 엄마랑 같이 삽니다.

물론 제가 전기요금을 먼저 내지 못한건?!!!!!!!!!!!!!!!

 

제가 기숙사 생활하다가 집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공과금 제가 관리하지 않았으니깐!!!!!!!!!!!

 

돼지 뚱년이라고 욕해줘서 눈물나지만

저 한마리 아직도 집에 있슈. 에이 저걸 혼자 어떻게 다먹어

 

요점을 싹빼고 전기안냈다. 치킨배달왔다. 치킨집 사장님이 초를 보내줬다.

 

이거만 작성했으니!!!!!!!!!!!!!!!!!! 제가 욕먹게 글쓴거 같으니까 억울한척 안함

 

 

아 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저 댓글에 댓글 하나도 작성 안했어요.

누가 저인척 했나여? 아직 다 읽지도 못했음.

 

레알이야.

 

 

그리고 배달통 직원이라고 하시는분들 계시는데...

저 사무직 다녀요 하하하

 

레알이야

 

 

댓글봤는데요

나 욕먹이고 싶어서 지능적으로ㅋㅋㅋ나인척  욕하고 있다ㅋㅋㅋ

 

 

자꾸 저 사칭하시는분ㅋㅋ

저 퇴근 8시에 하는데 왜자꾸 저 사칭하시는거임?ㅋㅋㅋ

님때문에 욕을 몇배는 더 먹었음ㅋㅋㅋ

 

 

닭들구 얼어 죽는다는 댓글이 가장 쇼크적이였지만

전 추천이고 뭐고 한적이 없는데 자꾸

제가 안쓰는 ^^< 이런거 쓰면서

무서워여 님아

 

 

님 내 안티임?ㅋㅋㅋㅋㅋㅋㅋ

 

 

모바일로 쓰시는 사장님안미워님 어디사시나요?

전 경기도 성남삽니다.

 

저한테 어떤분이 정신병원가라고 댓글 달아주셨는데 같이 정신병원갈래요?

 

 

 

 

 

 

자작이라고 하시는데

진짜임.

 

이거 올리면 정말 전기세 안냈다고 또 욕하겠지?

 

근데 전기세때문에 올린게 아니라 난 저 치킨집 사장님이 일반초도 아니고

어디에 꼽아서 키는 " 생일초" 를 보내줬기때문에

 

 

전 그게 너무 웃겨서 쓴글인데 초 보내줬으면 감지덕지해라

니주제에 치킨을 먹냐 등등..

 

네 앞으로 치킨은 적당히 먹고 공과금에 신경쓰며 살겠음.

 

 

 

나 실컷 욕먹었으니 덕분에 오래 살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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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살먹은 여 직장인.

이 추운날에 소주를 애인으로 삼아 하루하루 살고 있는 잉여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친구들이 날 먹여 살린 지난 한달.

덕분에 무지 막지하게 소주를 몸속으로 들이 부음.

 

알콜 중독이 이런건가 싶더이다.

 

피부도 틀어지고 안그래도 뚱한 몸.

스스로 몸이 너무 무겁다 힘겹다 느끼면서도 소주를 끊지못함.

먹는걸 포기하질 못함.

 

이틀에 한번꼴로 소주를 먹고 지냈던 나는

엊그제 하루 술을 쉬었다고 술이 생각나던 퇴근길!

 

나님은 닭요리 광임.

찜닭 백숙 치킨 등등. 닭으로 요리하는건 자다가도 일어나먹는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배달통" 어플로 치킨을 시킴.

 

맥주를 사러 슈퍼를 내려가다가 우리집 대문에 쪽지 하나가 걸려있는걸 발견한 나는

맥주는 뒷전으로 하고 일단 쪽지 확인을 하러 갔음.

 

??

전기요금을 납부하지않아 전기를 차단했다는 문구였음.

???????????

 

슬 멘붕이 오기시작함.

 

집에 들어갔더니 전기가 돌고있는거임.

' 아머야ㅡㅡ 다행이다' 싶었는데?

 

전기가 갑자기 나가는거임?

 

귀신의 집에 온거마냥 너무 후덜덜.

 

핸드폰으로 문구를 자세히 살펴보니

 

전기 880w 이상 사용을 하거나 TV 이런걸 키면 전기가 자동으로 차단된다는 문구였음.

3번이상 반복 할시엔 알아서 전기가 차단되서 다시 안들어온다는 어마어마한 문구.

 

난 그것도 모르고 3번넘게 함.

 

그래서 전기가 오링.

 

 

전기에 전화해서 난리침

 

전화 한통화도없이 이렇게 끊어버리면 이시간에 퇴근하는 사람은 이 추운날에 어떻게 살라는거임?

 

전기 상담해주는 언니 왈.

 

" 지금 납부 하시면 2시간정도 걸리세요 "

 

 

????????? 내치킨을 어디서 먹으라는거임.

전기가 차단되서 보일러도 안돌아가고 우리집은 한꼭대기에 있어서 9월부터 전기장판 틀고 사는데?

 

 

급한마음에 치킨집에 전화를함.

나름 단골이였음. 그 치킨집에선 날 단골로 선정해주지 않았지만 나 나름대로

그 치킨집에서 무려 다섯번이나 시켜먹은 이력이 있음. 배달통 어플에 선플도 달아줬던!!!!!!!!!!

 

 

 

" 저 여기 1917번진데요 죄송한데 저희집에 지금 전기가 나가서 그런데 치킨 취소할수없나요? "

 

" 네? 근데 지금 닭이 들어갔어요 "

 

" 아.. 저도 정말 죄송한데 지금 집에 와보니까 전기가 나가서 먹을수가 없어요 "

 

" ..근데 어짜피 식사는 하셔야될거 아니예요 "

 

" 집에 아무것도 안보이구 껌껌한데.. 치킨을 어떻게 먹어요 "

 

" 저희두 뒷주문이 있으면 취소 해드릴텐데 어쩔수가 없어요 "

 

 

 

그래!!!!!!!!!!!!!!!!!!!!!!!!!!!!!!!!

 

치킨집도 장사를해야하고 이건 내 사정이구 내가 배달을 시켰는데

 

어쩔수 없지 않겠음????????????

 

 

 

 

좀 기다려 달라하구 엄마한테 전기세 바로 입금 하라고 전화함.

 

 

그리고 다시 치킨집에 전화를해서

 

 

치킨을 그냥 배달 해달라했음

 

 

 

 

 

 

 

 

 

난 춥고 추운 방에서 촛불을 무려 3개를 키고 치킨 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음.

 

그리고 치킨을 받았음. 기분은 그렇게 유쾌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난 치킨을 사랑하니까

 

어떠한 환경에도 치킨을 잘먹어줄 자신이 있었음 .

 

 

하지만 파닭을 연 순간

 

 

 

난 멘붕이옴

 

 

 

 

 

 

이 치킨집 사장이 좀더 밝은곳에서 먹으라고 나에게 생일 초를 무려 15개나 보내줌!!!!!!!!!!!!!!

 

 

치킨에 한개씩 꼽아 먹으라는거임? 대체 생일초를 어디다 꼽아 먹어야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