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한 회사생활 (1)

u.u2012.11.22
조회260

입사한지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

입사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간 고민을 친구들과 얘기하고 욕하며 스트레스를 풀곤 하였는데..

일도 많이 없고 시간이 나는 틈에 제 고민을 들어주십사 글을 쓰고 있네요 ..

제가 일하는 직장은 건설장비쪽 대리점에서 경리 업무를 하고있어요 ..

대리점 이다 보니 직원수가 그리 많지는 않은편인데요..

영업2 지점장 주재원 a/s3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모두 외근을 나가시기에 사무실에 혼자있는시간이 워낙 많습니다 ..

사무실에는 직원분들은 다 외근나가시구 지점장님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

그렇게 나쁜분 같지는 않지만 여자직원을 대하는 행동과 언행들이 가끔 저를 불쾌하게 하네요 ..

입사후 얼마 지나지 않아 어깨를 툭툭 다독인다든지 .. 너도 야동을 보냐느니 ..

입에 담기 민망한 말들을 많이 하고 .. 남자친구는 있냐며 남자친구와 진도는 어디 까지 갔느냐니 ..

저의 사생활까지 물어보는데 .. 불쾌하고 기분이 상하지만 성격이 조금 소심한편이라 그냥 대답하지 않고 얼버부려 넘어가곤 했거든요 .. 한번은 저희 회사에 진돗개 한마리를 키우게 되었는데 .. 그강아지와 사무실에 매일 있다보니 강아지가 저한테 달려들어서 제 엉덩이에 흙이 묻었는데 그걸 지점장님이 털어주는겁니다 ..-.- ; 기분이 너무 불쾌해서 눈물이 나올지경이었거든요 ...

직원들 모두 나가고나서 지점장님께 드릴말씀이 있다며 아까 제 엉덩이 흙이묻었다고 털지 않으셨냐고 제가 지금 너무 당황스러워서 말씀 드리는거라고 말을 했죠.. 그랬더니 그게 나쁜의도로 한거냐며 .. 절대 미안하다고는 하지않고 니가 그렇게 생각할줄 몰랐다는 식으로 말을 하시더군요 .. 그래서 화가나서 지점장님 따님이 회사에서 그런일 생겼다는 이야기 들으면 기분 좋으시겠냐고 말을했죠 .. 회사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 그일때문에 그만둔다고하면 또 꼬투리 잡을까 다른 하고싶은 일이 있어서 관둔다고 했죠..

이일은 직원들한테 말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더니 다른직원한테 제가 관둔다고 말을 해버렸어요.. 누구때문에 관두는건데 .. 직원들은 저를 설득시키며 잡았습니다 ..

제가 직원 중 많이 도움 받고 있는 아저씨 한분이 계신데 .. 이이야길 했더니 미친거아니냐며 그런일이 있거든 다음부턴 음성녹음을 해두라고 그렇게 말하셨어요 .. 이분때문에 그래도 조금이나마 의지할수 있어서 참고 회사 다니고 있지만 .. 한계가 온거같네요 .. 둘이 있으면 또 어떤 입에담기 민망한 말을 할지 그생각 부터 납니다 .. 대체 왜 회사에서 제 사생활에 궁금해 하는건지 납득도 안가지만 .. 그런 성적인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하는 지점장님의 심리상태가 이해가 안가네요 ... 더욱이 딸도 있으시면서 - - ; 저의 이런 고민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