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믿어도 될까요?

이사람2008.08.16
조회1,603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글이 길어질수도있지만 읽고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온라인으로 6살차이나는 남자를 알게되었습니다 전 24살이고 남자는 30입니다

온라인상으로 알았기 때문에 그리고 서로 여건이 안돼서 한 5개월정도는 온라인이나 폰으로만 연락을 주고받아왔습니다 이런식으로 5개월정도를 사귄거지요

만남을 미루는건 제가 그래왔습니다 사실은 제가 좀 뚱뚱한 편이여서 다이어트를 하고있고 살을 빼야한다고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기다리기만 한다는건 정말 힘이듭니다 그래서 5개월동안 연락하면서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이래저래 힘이 들었습니다 전 연애 초보이고 남자는 연애 고수?라고해야하나 아무튼 경험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만남을 가졌습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하고는 있지만 의지가 약해지는것같아서 일단 이런 내모습이라도 좋아해줄수있는사람이면 그냥 사귀고 아니면 더이상의 인연을 이어가지않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입니다

전 제모습이 그렇게 좋은상태도 아니고 날씬하지 않다고 몇번을 말하고  남자는 그런거 신경안쓴다고 빨리 만나자는 식이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만났는데 저의 살찐모습도 상관없다는 식이였습니다

실망하는 눈빛도 안느껴졌고 오히려 반가워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래서 아진짜 좋은사람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잘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문제는 남자의 폰을 본순간이였습니다

전여친 번호가 폰에 저장되어있었던것입니다

저한테는 분명이 정리를 깨끗히 했고 연락도 주고받는 사이가 아니라고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단 저랑 정말 사귀고싶으면 전여친번호는 지우라고 그게 예의라고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는앞에서 번호를 삭제했습니다 전여친하고는 2년정도 사귀였고 헤어진 이유가 전여친이 바람을 피워서였다고합니다 그동안 사귄여자들도 헤어진 이유가 모두 여자쪽에서 바람을 피웠기때문이라고합니다 그런사람이 저랑 사귀는데 전여친번호를 저장해두었다니

그순간 정말 믿음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모습도 괜찮다고 하니 그냥 넘어가기로했습니다 하지만 3번째 만남에서 전여친같아 보이는 번호로 문자를 받은 내역있었습니다 자신이 분명 연락을 하지않았다고했는데 문자내용은 확실히 남자쪽에서 문자를 한것같은 내용이였습니다

전 너무 실망했고 이것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번호를 지우라고 한지 몇일도 안돼서 그렇게 문자를 주고받은겁니다...

다신 안그런다면서 스팸서비스에 가입해서 그번호를 차단했다고합니다 저한테 확인 시켜줬죠

그래서 정말 헤어질까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미안하다하고 믿어달라하고 이런 제모습도 좋아해준다는것때문에 차마 헤어지지 못하고 그냥넘어갔습니다

이사람 정말 믿어야할까요? 정말 더이상 전여친하고 연락을 안하게 될까요?

저는 계속 사귀어야할까요? 답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