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력 없는 저의 아내때문에 이혼하고 싶습니다.

2012.11.22
조회2,152
결혼생활 7년째입니다.
아들 둘이 있구요.
저는 요즘 아내랑 괜히 결혼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해도해도 너무해서 그럽니다.
결혼하기전에 저는 젊은나이에 그래도 능력 좋았고 사회적 지위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외모도 보통 이상이라 여자친구 없이 지내왔던 세월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아내는 저랑 결혼하기 전에는 능력이 별로 없었어요.
근데 저한테는 굉장히 성실한 면을 보였고, 생활력도 강하게 보였고,
배려심도 많았기 때문에 결혼했습니다.
돈은 지금 당장의 문제가 아니었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허나 이것은 저에게 잘보이기 위한 쌩쇼였습니다.
결혼하고 한달정도는 잘하는 것 같아서 저도 일끝나고 함께 집안일 도와주고 함께 하고 했습니다.
근데 한달 좀 지나고나서부터 집안일에서 하나 둘 손때기 시작하더군요.
집에 들어왔더니 설겆이 거리는 산더미고,
집안은 청소를 안했는지 먼지가 점점 쌓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그녀는 누워서 TV만 보면서 있으니 점점 늘어만 가는 살들...
처음에는 그래도 신혼생활이니 사랑으로 감쌌고
같이 해 나아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 그녀가 폭발을 하더니 저한테 마구 소리를 지르면서 화를 내더군요.
그냥 자기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고 직장다녀와서 저한테 하라는 겁니다.ㅋ
진짜 한방 얻어맞은 기분이었지요.
시간이 좀 흐른뒤에 저한테 와서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그 충격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터치를 안했지요.
근데 그때부터 지옥은 돼지우리가 되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친정에다가 제가 자기에게 구박만 해댄다면서 울면서 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장모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그리고 첫애를 낳았는데 갑자기 자기 몸매가 안좋아졌다면서
운동을 하겠다는 겁니다.
애는 옆에다가 뉘어놓고 보지도 않고 하루에 4시간을 요가와 운동을 하더군요.
울면 귀찮아 하면서 '조용히 해!' 라고 하면서 요가만 하더군요.
그때 정말 대판싸웠습니다.


제가 1년전에 사업이 갑자기 힘들어져서 집에 돈을 좀 못가져오고
적금했던 통장을 깨던시기가 있었습니다.
근데 보통 이럴때는 부인이 같이 힘내자면서 함께 으쌰으쌰 하잖아요?
근데 저의 아내는 돈도 못벌어오면서 적금은 왜 깨냐고,
저한테 화를 막 내더라구요.
그러면서 일을 어떤식으로 했길래 회사가 이렇게 힘들어지냐고 합디다ㅋ


아.....
정말 이때 살인충동이 일어나더군요...


현재 그녀는 결혼전에 키 172에 51kg 이었지만
지금은 84kg 입니다...
운동도 안하고, 애도 잘 안보고, 집안일도 소홀히 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이혼서류를 가져가서 이혼하자고 했더니 노발대발 하면서
이혼하면 위자료 내놓을 준비 하라고 하더군요.
저와같은 사람이랑 결혼한 자기가 미쳤었다는 겁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더군요........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고 아내가 집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다 녹음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집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다 녹음해놨죠.


이제 이혼서류와 녹음자료가 저에게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마치 아내에게 돈벌어오는 기계같습니다.
저는 지금 애 3명을 키우는 기분입니다.
회사 갔다와서 집안일과 반찬을 전부다 제가 해야합니다.
가끔 자기가 잘하겠다며 집안일과 반찬을 하지만
장난 안치고 그게 일년중에 2주정도밖에 안됩니다.
나머지는 그냥 놀자판입니다.


이대로 이혼서류 도장찍으라 그러고 녹음자료 제출해서 위자료없이 이혼할까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말을 해도 안듣습니다...
제발 좀 알려주세요...




p.s 남성분들...정말 여성 잘 보고, 잘 판단하고 결혼하세요.......
    단순히 저에게 잘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더군요.....
    그녀의 주위사람에게 그녀에 대한 평가를 들었어야 했습니다......
    결혼생활에 외모 다 필요없습니다....
    절제력이 없고 게으름만 충만하다면 그나마 있던 외모도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