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너무 섭섭해요...제가 이해해야 하는걸까요?(심각)

k2012.11.22
조회422

남자친구랑 1년 가까이 사귀고 있습니다.

사귀기 초반에는 남자친구가 타지역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약 주말커플로 만나다가 여차저차해서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지금 전문대학교 1학년입니다. 군대는 전역했구요..

 

전문대는 일반 대학교보다 많이 빡쎄서 시험기간, 보충 뭐 이런것들 때문에 못만나는 날들도 많았어요.

대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중국(어문쪽 계열임)으로 2년간 유학가는데 그것도 기다려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여름방학때 어학년수 한달동안 다녀오는것도 기다려주었고요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공부.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괜시리 제가 남자친구가 힘들어하지않나, 피곤하지 않나, 공부할 량이 많아서 만나지 못하지 않나

이런 자잘자잘한것들을 눈치를 보게되고 남자친구쪽으로 많이 맞춰 주고있어요.

그런생활이 1년가까이 지속되다보니 많이 힘이듭니다.

 

저는 한번쯤은 다 팽기치고 저한테 왔으면 좋겠지만, 내일 뭐있다. 다음주에 뭐있다 등등으로 학업에만 매진하고 있네요..이러한 점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지금 폭팔지경입니다.

남자친구가 제 입장에서 조금만 더 이해해주고 저만큼 저를 많이 보고싶어 했으면 좋겠어요

 

남자친구는 저에게 이게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때때론 저는 그냥 뒷전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이러한 문제들을 이야기하지 못하는게

 

남자친구는 남자친구 인생을 지금 개척해나가고 있는거잖아요 저때문에 좌지우지할수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인차일수도 있는 문제라고도 생각해 봤습니다.저는 사랑하는 사람이생기면 보고싶으면 봐야하고, 간 쓸게 다 내주는 타입이고, 남자친구는 그보다 멀리보는 타입입니다

매일매일 저보다 공부.일이 우선인 남자친구에게 요즘따라 더 섭섭하네요

제가 너무 많이 좋아하고 바래서 그러는걸까요...

거기다대고 공부하지말고 데이트하러가자.라고 말하면 너무 아이같고, 이기적인 생각만 드네요.......ㅠㅠ

이 섭섭함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이런 생활들이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랑해서 놓아줄수도 없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달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