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시절부터 좋아했으니 이 팬질이란것이 하도 오래되서 이제는 팬질이 생활이고 생활이 팬질인 여자지만, 이런 빠수니도 연애안하는것은 아닙니다!!
전 남친은 집에 놀러와서 김재중 얼굴쿠션베고 꿀잠자고, 동방신기 일본발라드를 흥얼거렸으며 팬미팅 끝나는 시간에 맞춰 공연장 밖에서 기다려주기까지 했으니, 당시엔 나름 행복하게 팬질과 연애를 병행했다고 생각해요ㅋ (적어도 저는!!)
그런 남친과 반년전에 헤어지고.. 새로운 썸남이 생겼습니다.
30대 초반의 분으로, 매일매일 카톡을 하고, 일주일에 두세번 만나며 어색어색하게나마 밥먹고, 술마시고 했으니 이정도면 나에게 정말 마음이 있나 싶었죠.
앞서 말했듯이, 저는 오래된 팬질에 얼굴도 철판이고, JYJ빠수니라는 사실이 별로 부끄럽지 않기에 만날때부터 썸남에게 얘기했습니다. 저는 이나이먹고도 김재중님이 매우매우 좋아요, 우리애들이 참 잘났는데 억울하고 불쌍하답니다 주절주절.. 그런얘기 들으면서 맞장구좀 쳐주길래 같기에 참 괜찮은 분이로구나 싶었구요ㅋ (저의 남자기준이란..)
그렇게 썸탄지 한달쯤, 저번주 금요일 저녁에 같이 밥을먹고 술이 좀 들어가니, 갑자기 급 노래방이 땡기기에 바로 노래방을 가기로 해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한거죠ㅋ
사실 저는 지금 홍콩에 살고있어서, 노래방을 가도 한국노래가 많이없어요.
있는노래 없는노래 다 쥐어짜서 부르면 두어시간 부를까.. 근데 홍콩노래방이 시간은 얼마나 관대하게 주는지 그때 들어간 시간이 11시가 좀 안됐었는데 다음날 5시 30분까지가 제한시간이더라구요. (음료 두잔포함해서 한사람당 2만원 정도)
부를만큼 부르자, 결국 나의 사랑 동방신기노래 밖에 목록에 들어오는게 없고, 오빠한테 살짝 물었죠.
“ 오빠, 저 동방신기 노래 좀 불러도 되요? “
“ 그래, 부르세요.”
이때부터 삘받아서 동방신기로 메들리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Begin 부터 가볍게 시작했는데, 그날따라 노래빨이 받더라구요ㅋ 결국 도시테, 미로틱, 라이징선,더웨이유아,마이리틀프린세스, 쇼미더럽까지ㅋ 역시 한류의 별 답게 노래가 꽤 많대요ㅋㅋ아오 씐나!!!!
라이징선은 노래가 대만버젼이라 중국어가사가 흘러나왔지만, 한국어로 완창ㅋ 안무는 물론이거니와 심창민의 싸이렌까지 완벽했다고 스스로 박수치고, 더웨이유아랑 쇼미더럽은 광동어로 시청판이라고 예전에 애들 방송나왔던거가 화면에 그대로 나오길래 마이크 내려놓고 잠시 감상도 좀 하구요.ㅋ
오빠한테 동방신기 누가 누군지는 아냐고 했더니 잘 모른다기에 한명한명 이름까지 소상히 알려드렸습니다. (진심 프로필을 줄줄 읊고싶었지만 적당히 이름 나이선에서 끝냈어요.)
그렇게 새벽 두시까지 놀고, 저는 목이 다 쉬어서 힘들었고 그 분은 그냥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지금까지 연락이 음ㅋ슴ㅋ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 나는 빠수니라서 차인거라고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춤이라도 좀 덜췄다면 괜찮았을까 싶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ㅋ
처음인 만큼 내숭 좀 떨고 그래도 좀 잘 보여야할 시기에 너무 앞서나갔나 싶기도하고, 역시 이런 빠수니 받아 줄 수 있는 그릇 큰 남자 찾기란 쉽지 않을꺼에요. 저는 소녀시대든 아이유든 메들리로 완창하는 남자랑 같이 노래할 수 있는데 말이죠.. 쩝..
빠수니라서 썸남에게 차였네요ㅋ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빠수니라서 썸남에게 차였습니다ㅋㅋ 하아..
전 직장다니는 20대 후반의 평범한 JYJ 빠수니입니다.
동방시절부터 좋아했으니 이 팬질이란것이 하도 오래되서 이제는 팬질이 생활이고 생활이 팬질인 여자지만, 이런 빠수니도 연애안하는것은 아닙니다!!
전 남친은 집에 놀러와서 김재중 얼굴쿠션베고 꿀잠자고, 동방신기 일본발라드를 흥얼거렸으며 팬미팅 끝나는 시간에 맞춰 공연장 밖에서 기다려주기까지 했으니, 당시엔 나름 행복하게 팬질과 연애를 병행했다고 생각해요ㅋ (적어도 저는!!)
그런 남친과 반년전에 헤어지고.. 새로운 썸남이 생겼습니다.
30대 초반의 분으로, 매일매일 카톡을 하고, 일주일에 두세번 만나며 어색어색하게나마 밥먹고, 술마시고 했으니 이정도면 나에게 정말 마음이 있나 싶었죠.
앞서 말했듯이, 저는 오래된 팬질에 얼굴도 철판이고, JYJ빠수니라는 사실이 별로 부끄럽지 않기에 만날때부터 썸남에게 얘기했습니다. 저는 이나이먹고도 김재중님이 매우매우 좋아요, 우리애들이 참 잘났는데 억울하고 불쌍하답니다 주절주절.. 그런얘기 들으면서 맞장구좀 쳐주길래 같기에 참 괜찮은 분이로구나 싶었구요ㅋ (저의 남자기준이란..
)
그렇게 썸탄지 한달쯤, 저번주 금요일 저녁에 같이 밥을먹고 술이 좀 들어가니, 갑자기 급 노래방이 땡기기에 바로 노래방을 가기로 해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한거죠ㅋ
사실 저는 지금 홍콩에 살고있어서, 노래방을 가도 한국노래가 많이없어요.
있는노래 없는노래 다 쥐어짜서 부르면 두어시간 부를까..
근데 홍콩노래방이 시간은 얼마나 관대하게 주는지 그때 들어간 시간이 11시가 좀 안됐었는데 다음날 5시 30분까지가 제한시간이더라구요. (음료 두잔포함해서 한사람당 2만원 정도)
부를만큼 부르자, 결국 나의 사랑 동방신기노래 밖에 목록에 들어오는게 없고, 오빠한테 살짝 물었죠.
“ 오빠, 저 동방신기 노래 좀 불러도 되요? “
“ 그래, 부르세요.”
이때부터 삘받아서 동방신기로 메들리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Begin 부터 가볍게 시작했는데, 그날따라 노래빨이 받더라구요ㅋ 결국 도시테, 미로틱, 라이징선,더웨이유아,마이리틀프린세스, 쇼미더럽까지ㅋ 역시 한류의 별 답게 노래가 꽤 많대요ㅋㅋ아오 씐나!!!!
라이징선은 노래가 대만버젼이라 중국어가사가 흘러나왔지만, 한국어로 완창ㅋ 안무는 물론이거니와 심창민의 싸이렌까지 완벽했다고 스스로 박수치고, 더웨이유아랑 쇼미더럽은 광동어로 시청판이라고 예전에 애들 방송나왔던거가 화면에 그대로 나오길래 마이크 내려놓고 잠시 감상도 좀 하구요.ㅋ
오빠한테 동방신기 누가 누군지는 아냐고 했더니 잘 모른다기에 한명한명 이름까지 소상히 알려드렸습니다. (진심 프로필을 줄줄 읊고싶었지만 적당히 이름 나이선에서 끝냈어요.
)
그렇게 새벽 두시까지 놀고, 저는 목이 다 쉬어서 힘들었고 그 분은 그냥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지금까지 연락이 음ㅋ슴ㅋ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 나는 빠수니라서 차인거라고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춤이라도 좀 덜췄다면 괜찮았을까 싶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ㅋ
처음인 만큼 내숭 좀 떨고 그래도 좀 잘 보여야할 시기에 너무 앞서나갔나 싶기도하고, 역시 이런 빠수니 받아 줄 수 있는 그릇 큰 남자 찾기란 쉽지 않을꺼에요. 저는 소녀시대든 아이유든 메들리로 완창하는 남자랑 같이 노래할 수 있는데 말이죠.. 쩝..
그래도 나의 근본을 받아 줄 수 없다면 여기까지가 인연이었겠구나 싶습니다.. 휴
오빠, 다음에는 멀쩡한 머글여자 만나시길 바래요ㅋ
그래도 사랑한다 제와제!! 으컁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