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환경 안좋은 남자....

20대녀2012.11.23
조회1,159

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녀 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남자친구만난지 1년쯤 됬어요

처음에 사귄지 한달도 안되서 엄마아빠가 따로 사신다는걸 들었고 (이혼은 안하셨데요)

아빠가 제 남자친구한테 매일같이 전화해서 돈을달라고 하시는것도 알게되었어요.

그때까진 별생각안했어요.. 뭐 항상 친구들이랑 엄마아빠랑 같이 사는 그런 평범한 남자를 만나야한다고

했는데... 제 남자친구 얘기를 들었을땐 괜찮겠지.. 했어요

계속 지내다보니... 전화가오고..또오고.. 안받으면 끊질기게오고...심지어 음성메세지 까지 남겨요...

몰래 한번 들어봤는데.. 술을드셨는지.. 욕을하시면서 죽여버릴꺼야 이러시더라구요

정말 깜짝놀랐는데 남자친구한테 티는 안냈어요

술만마시면 그런다고 하시길래 제가 조심스럽게 .. 알콜센터?같은데 있잖아요.. 치료해주는 거기 얘기꺼냈더니.. 예전에 한번 보냈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도 안고쳐진데요;;

예전에 TV에서 긴급출동SOS 같은데에 알콜중독자나.. 가정폭력있는사람들 치료되던데;;ㅠㅠ

 

암튼, 그냥 그정도인지만 알았는데 ... 알고보니 어렸을때 아빠가 술만 드시고 오시면 엄마를 때리고;;

욕하고 ..어떤건지 아시겠죠..? 그러셨나봐요~ 그러다가 따로 사시는듯 해요

그런얘기들으면 짠하고 그랬구나 내가 더 사랑해줘야지 이런생각이 들다가도...

한편으론.. 그렇게 자랐던애가 결혼하면 똑같이 할수도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들어요

남자친구는 아빠가 그러는걸보고 다짐한게 있다면서..

자기는 절대 안그럴꺼라고 여자를 어떻게 때리냐고 말도안된다고 하면서  정말 싫어하더라구요

 

요즘들어서도 전화가 계속오나봐요

그래서 제가 얼마전에 일안하시냐고 그래서 자기한테 돈달라고 하시냐고 했더니

일은 하시긴 하나봐요~ 막노동?같은거ㅠ

남자친구가 제가 걱정할까봐 그런 연락올때마다 얘기는안하지만, 정말 스트레스받는거같은데 ㅠ

옆에서 보는 저도 힘들어요 ..

서로 결혼까지 생각하고있는데.. 좀 걱정되요 ㅠ

여러분 얘기좀 듣고자 글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