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 가장 자존심상할때가 언젠지 알어?

27201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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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 가장 자존심상하는건 분명 서로 밑바닥까지보이며 거지같이 헤어지고다신 상종안하리라 몇십번을 다짐했는데
그사람 미워하는거 하나 제대로 못하고오히려 추운데 감기나 걸리지않았을까 힘든일은 없을까걱정하고 그리워하는거.
분명 내가 그사람을 미워해야맞는건데오히려 내가 잘못한거라 내 자신을 자책하며 
그렇게라도 해서 그사람 안미워하려고 발버둥칠때 
얘는 나같은애 상관도 없이 누군가와 나와 있었던 옛이야기나 술안주삼아서낄낄대며 착한척 내숭떨고 있을건데
분명 내가 아쉬울게 하나 없는 그저 흔하디 흔한 애일뿐인데길가다 마주쳤어도 눈길한번 안갔을 그런 아이일텐데근데 어쩌다 내가 얘를 사랑하게 되서 이 고생을 하는지...
야 너 근데 그거 아냐?내가 왜 니가 헤어지자했을때 그렇게 미친놈처럼 너한테 매달렸는지?우리 솔직히 정말 말도 안되게 헤어졌자너 그렇게 헤어지면 니가 너무 미워질까봐 너 미워하기 싫으니깐 니가 나에게 최소한의 예의라도 보여주길 바랬어.
마지막으로 매달리면서 내가 너에게 진심으로 해주고싶었던말이 있다.
무조건 나보다 잘나고 멋진놈 만나라는거였어...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심이었던 여자가그래서 모든것들을 다 바친여자가 또 어디가서 골비고 쌩양아치같은놈 만나서 고생하는거내가 자존심상해서 못견디니까
근데 넌 내가 그말조차 못하게 니 밑바닥까지 보이며 날 잘라버렸지 휴...
그땐 하지 못했지만 그리고 니가 못볼거 알지만진짜 좋은남자 만나서 행복해라꼭 나보다 잘난놈만나그리고 너하는일 진심으로 잘되길 바랄게 나도 열심히 살테니깐.
만약 나중에 우리가 어쩌다가라도 우연히 만난다면그때는 쿨하게 웃으며 커피한잔할수 있는 사이가 되길 바란다.너 붙잡을때 이말이 너무 하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