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 스파힐]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스파와 바베큐를 즐기는 멋진 여행 하고 왔어요 내륙에서 우리나라 제일 남단이 삼천포인건가요? 말로만 듣던 삼천포.. 그 바로 옆에 남해가 있더라구요. 멋있다는 이야기만 많이 들었었는데.... 제가 직접 제 차를 운전해서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ㅎㅎ 친정엄마 모시고, 여동생에 빈이들까지... 여자 다섯이서 왕복 731.8km를 붕붕카를 타고 경기도에서 충청도, 전라도를 거쳐 경상도까지 쭉~~~ 내려갔다 왔습니다.ㅎㅎㅎ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중간에 오수휴게소에서 점심 먹느라 잠시 머무른 시간까지 합하면 무려 6시간 제법 긴 시간 운전을 해서 드디어 남해대교에 도다를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교각은 아니었지만 다리로 바다를 건너 간다는 것만으로도 다섯명의 여자는 함성을 질렀다지요 ㅎㅎㅎ 남해대교를 건너가서 만난 한국의 아름다운길로 선정되었다는 운치있는 드라이브코스... 사진을 제대로 담아오지 못해서 얼마나 아쉬웠나 몰라요.ㅜㅜ 작은빈이가 잠들어 있었거든요. 연두색 카페트를 깔아 놓은 계단같은 풍경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서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고.. 미처 몰랐는데 남해가 마늘로 유명한 고장이었나봐요. 이 절경들이 모두 마늘이었다니 무척 놀라웠습니다. 남해에는 이순신 장군의 자취를 만나볼 수 있는 충렬사도 거북선도.. 이순신 장군 영상관도 있더라구요. 내려서 꼼꼼히 살펴보면서 큰빈이랑 역사 공부 했으면 좋았을텐데...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이순신 장군에 대해, 거북선에 대해, 노량대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역사를 재미있어 하는 남편이 함께 왔으면 훨씬 더 해줄 이야기가 많았을텐데.... 함께 가지 못해서 얼마나 아쉬웠나 모르겠어요. 남해대교를 건너고도 한시간을 운전해서 들어가야 해서 사실은 좀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드라이브 코스가 너무 근사해서 한시간이 얼마나 흥미진진했는지 모르겠어요. 가는 길에 하나로마트네 들려서 먹기리도 착한 가격에 사가지고 가고 ㅎㅎ 해안가 길을 굽이굽이 감탄하며 드라이브를 해서 남해스파힐펜션에 도착했습니다. 남해의 바다 옆에 이국적인 모습으로 자리한 남해펜션 스파힐... 야자나무가 즐비해서 이국적인 느낌이 한가득이었어요. 열대 느낌 가득 담은 야자나무와 어우러진 입구에 있는 하얀색 아치... 너무 근사하더라구요. 스파힐이라는 이름답게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저희가 예약한 유혹이라는 이름의 객실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갔어요. 객실 바로 앞에는 객실 이름이 씌여진 지정된 주차 공간도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주차를 하자 직원분들이 두 분이 달려나오셔서 저희가 가지고 짐을 받아서 객실로 안내해 주셨어요. 여자들끼리만 있어서 짐 들고 들어가는 것도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무척 기분이 좋더라구요.^^* 남해펜션 스파힐 자체가 워낙 지대가 높아서 주차장에 서 있기만 해도 바다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지형이 특이한 곳이라 마치 호수처럼 보이죠? 산의 능선과 바다의 어우러짐... 그리고 스파힐 펜션의 주황색 지붕들이 너무 근사합니다.^^* 예약한 "유혹"이라는 이름의 복층 객실에 들어서니 세련되고 력셔리한 분위기에 가족 모두 기분이 좋아졌어요. 원룸형으로 탁 트여 있어서 그런지 더 넓고 쾌적해 보이더라구요. 고급스런 침구로 세팅된 침대 옆에는 동그란 창이 나 있어서 남해 바다의 풍경이 동그란 화폭에 담긴 그림처럼... 너무너무 낭만적이죠? ^^* 침대헤드의 벽과 침구, 커튼까지... 모두 세트로 감각있게 세팅해 놓았네요. 침대 맞은 편에는 예쁜 소파와 테이블에 놓여있어요.^^* 헉!! 우리 작은빈이 자기 자리라고 생각했는지 떡 하니 자리를 잡았네요 6시간이나 차를 타고 오느라 나름 피곤했나봐요 ㅋㅋ 병원에서 야간근무하고 아침에 바로 저희집으로 퇴근해서 여행길에 함께 오른 체력 좋은 여동생도 도착하자마자 침대 속으로 쏙~ 포근하고 아늑하다고 나올 생각을 안 합니다 ㅋㅋㅋ 벽난로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나선형으로 멋스럽고 옷걸이도 넉넉하게 옷을 많이 걸 수 있어서 5명의 여자들의 산더미같은 외투를 넉넉히 소화해 주었어요.ㅎㅎ 스파를 위해 수건도 넉넉히 화장대 위에 준비해 두셨네요. 소파 옆 테라스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남해의 바다가 펼쳐집니다. 널찍한 테라스에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 6인용 스파, 바베큐 그릴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3명은 넉넉히 앉을 수 있는 그네두요 ^^ 24시간 40도로 세팅해 두어서 물이 식지 말라고 덮어 놓은 커버만 벗기면 언제든지 하고 싶을 때 스파에 몸을 담글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풍경....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곳곳에 참 신경을 많이 써 둔 흔적이 역력... 티테이블이랍니다. 이곳에서는 왠지 와인을 한 잔 해 주어야 할 거 같아요.ㅎㅎ 욕실에는 비데도 설치되어 있고 샴푸, 린스, 바디크랜저, 치약까지 풀세팅 ㅎㅎ 더 좋은 건 동선이 스파와 바로 연결된 문이 있어서 스파를 한 뒤 욕실로 쏙 들어와서 샤워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 거실 바닥에 물 툭툭 흘리고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좋기도 했고 요즘 같이 추울 때 스파를 하는 동안은 물이 따끈해서 괜찮지만 나오는 도중에 급격히 몸이 식어서 감기 걸릴 수도 있는데 남해 스파힐에서는 그럴 일 없겠더라구요.ㅎㅎ 2층으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입니다. 옆에있는 벽난로도 넘 멋스럽죠? 2층도 넘 근사한데요 동그란 바다가 보이는 창 아래 고급스런 침구로 세팅된 침대와 티테이블까지 있구요. 레드컬러의 소파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오봇하게 알콩달콩 소근소근가족단위로 와서 한커플은 요 위에서 보내도 아주 프라이빗 하겠더라구요 ㅎㅎ 1층에는 주방이 따로 있는데요문을 열고 들어가면 4인용 식탁이 준비되어 있고완전 큼직한 냉장고와 가정집을 방불케 하는 싱크대까지 쫙 있네요. 음식물쓰레기 분리할 수 있는 쓰레기통과 일반휴지통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구요. 통주물 냄비는 큼직한 사이즈와 중간 사이즈로 2개~ 식기류는 코렐 모닝블루로 풀 세팅 ㅎㅎ 채반도 이쁜 걸로 준비되어 있구요.제가 좋아하는 따뜻한식탁에서 주문했던 브랜드의 머그와 커피잔세트에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식기 풀세트 ㅎㅎ 밥솥은 쿠첸, 전자렌지, 무선주전자.. 그리고 다른 펜션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살균소독기까지 ㅎㅎㅎ 실리콘 냄비밭침에 바베큐를 위해 목장갑과 오븐장갑, 앞치마까지.. 정말 세심하게 다 준비해 두었어요. 널찍한 거실에는 벽걸이 TV, 서라운드 빵빵한 5.1채널 스피커 시스템으로 영화 제대로 보기 완전 좋겠거다룩요. 데스크탑까지 세팅되어 있어서 큰빈이가 얼마나 반가워 하던지 ㅋㅋㅋㅋㅋㅋ 쿡이 가입되어 있어서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도 볼 수 있고 ㅋㅋㅋ 아이들은 애니메이션 찾아서 보고 ^^;; 안내 사항을 잘 보이게 정리해 두어서 참고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우리 빈이들... 여기까지 와서 쥬니어 네이버 삼매경...ㅠㅠ 현관에는 소화기도 큼직한 걸로 준비해 두어서 왠지 안심이 되더라구요. 점심을 오수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먹은지라 바베큐 파티를 서둘렀습니다. ㅋㅋㅋㅋ 5시부터 8시사이에 숯을 세팅해 주신다고 해서 5시 땡 하고 바로 콜!!!! 토시살과 수제소세지, 그리고 삼치를 준비했어요 ㅎㅎㅎ 그림같은 바다를 바라보며 바베큐 파티를 즐기면 정말 환상일텐데... 해가 떨어지면서 온도도 급격히..ㅠㅠ 어른들끼리라면 당연히 요기서 구우면서 파티 타임을 가지고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빈이들이 뛰쳐나오면 곤란하니 돌아가면서 한 명씩 굽고 식사은 안에서 하는 걸로... 고급그릴이라 고기를 얹어놓고 뚜껑을 덮어 놓으면 뒤집을 필요도 없이 5분 뒤에 꺼내 오면 되는 시스템이라 아주 좋더라구요. 숯도 아주 좋은 걸로 준비해 주셔서 완전 좋았어요.ㅎㅎㅎ 오늘 테이블 세팅 담당은 작은빈이???? 고기도 입에서 살살 녹고~ 소세지도 맛나고 ㅎㅎㅎ 그렇게 맛있는 바베큐 파티로 늦은 저녁까지 배 빵빵해지도록 맜있게 먹으며 다섯 여자의 맛있는 수다 타임도 끝날 줄을 몰랐답니다. 아이들이 잠들면 몰래 남해바다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스파를 즐려주려고 했건만... 결국 아이도 어른도 다 함께 기절하는 사태 초래 ^^;; 아침 풍경도 너무너무 근사한 남해스파힐.... 아침에 해 뜨는 광경을 감상하며 고기배들이 그려 놓은 하얀 물그림을 감상하며...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되는 그윽한 시간 속에서 즐겨주었어요. 이 추운 날씨에 무슨 노천스파....?? 라고 하실런지도 모르겠지만 머리는 시원하고 몸은 따끈한 물 속에서 마시지를 받는 듯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온 몸의 피로를 싹~~ 풀어주는 그 느낌... 정말 판타스틱~~~~ 저희 큰빈이가 많은 스파펜션을 다니면서 스파를 즐겨보았는데 그 중 남해 스파힐의 노천스파가 최고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저희 친정엄마도 노천스파의 매력에 푹 빠지시구요 향기로운 입욕제를 준비해 주셔서 스파의 매력이 200% 업그레이드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입욕제나 꽃잎 등등은 사용불가이거든요 다른 스파 펜션에서도 모두 동일해서 늘 아쉬웠었는데 남해 스파힐에서 더 로맨틱한 스파를 즐기고 싶으시면 요거 구입하심 될 거 같아요.^^* 더 좋은 건 스파나 바베큐를 즐기면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테라스에 빔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 영화는 미리 USB에 담아가거나 예약할 때 문의하면 가지고 계신 영화 중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주신다고 하네요. 저희가 예약한 "유혹"에서는 아쉽게도 빔은 설치되어 있는데 스크린이 없어서..ㅠㅠ 하얀 벽 쪽으로 향해 있어서 볼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암튼 다른 룸들에서는 모두 가능하다고 하니 남해 스파힐에 가실 분들은 스파와 바베큐 타임을 즐기면서 남해 바다의 풍경 속에서 영화까지 멋지게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모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스파까지 해 주었으니 이제는 배를 채워야죠 ㅋㅋ조식 먹으러 카페로 고고씽~~~ 노천스파의 매력에 빠진 여동생은 조식도 포기하고 계속 스파를 해 주겠답니다 ㅋㅋㅋ 조식 먹으러 가는 저희에게 빠이빠이~~ 손을 흔들어 주네요 제 여동생이 일본 여행을 정말 많이 다니거든요 평균적으로 일년에 두 세번 정도??? 일본까지 가지 않고도 이렇게 노천스파를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카페로 걸어서 내려가며 감상하는 풍경도 너무 근사합니다. 우리 큰빈이 아주 신이 났어요 ㅎㅎㅎ 붙임성 좋은 순둥이 강아지 정원이를 만났습니다. 짖지도 않고 얼마나 살랑살랑 애교를 떠는지 빈이들은 정원이랑 놀고 싶어서 조식 먹는 것도 잊고 뛰어다니더라구요. 엄마는 경치에 감탄 또 감탄... 이국적인 풍경에 셔터 누르기는 계속 되고... 소박한 듯 센스 있는 센터피스.. 넘 사랑스럽고...날씨만 좀 덜 추웠음 요기서 조식 먹고싶었는데...작은빈이 때문에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먹기로 했습니다.편의점을 겸하고 있는 자그마하고 아늑한 카페 직원분들이 반가이 맞이해 주셨어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카페 안에서도 창밖으로 남해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펜션에서는 대체로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몽땅 준비해 가야 하는데 남해 스파힐펜션에는 요렇게 음료, 과자류, 주류, 햇반에 라면, 통조림 ㅎㅎㅎ 게다가 아이스크림까지~ 넘 괜찮은 거 있죠? 펜션의 프라이빗함과 럭셔리함에 리조트의 편의성도 갖췄다고나 할까요? 향기로운 아메리카노와 와플이 준비되었습니다. 갓 구워내서 바삭바삭 따끈한 와플~ 달콤한 잼을 얇게 발라주셔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해서는 코코아를 준비해 주셨어요.큰빈이 완전 사랑하는 조합에 기분 업업!!! 작은빈이도 와플 하나 다 차지하고는 신났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컵에 준비해 주신 코코아 덕분에 빈이들이 얼마나 행복해 했나 모르실거예요 ㅎㅎ저희는 와플로 주문했는데 컵라면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전날 좀 달려주셨다면 해장으로 컵라면 주문해서 드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직원분께서 남해 관광 지도까지 보여주시면서 남해 스파힐의 위치와 인근 관광지에 대해 소개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인상도 좋으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남해스파힐에 대한 인상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식 먹고 나서 넓은 스파힐 펜션 안을 산책 하듯 걸어보았습니다. 남해 스파힐 펜션에는 수영장도 있더라구요. 지금은 당연히 물이 없구요 ㅋㅋㅋ 여름이 되면 이곳에 물을 받아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수영을 하고 바로 옆에 있는 객실로 들어가서 쉬고 놀고 먹고 ㅎㅎ 여름 휴가 보내기에 정말 환상적인 곳이 될듯 합니다.하염없는 경치 감상... 마지막으로 테라스의 그네에 앉아 남해 바다의 풍경을 눈 속에 다 담아가고픈 마음 한가득 담아서잠시 시간을 보냈답니다.돌아오는 길에서도.... 집에 돌아와서도 남해의 풍경이 아른아른~ 다시 또 달려가고파 지더라구요. 볼거리도 많고 우리 역사의 흔적도 짚어볼 수 있고 차를 달리는 곳곳에 다 잠시 차를 세우고 셔터를 누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하는 곳... 해외 여행 못지 않은 이국적인 풍경과 프라이빗한 아늑함도 느낄 수 있었던 아름다운 남해의 여행.... 여동생과는 성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함께 한 여행이어서 더 의미있고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다섯 여자의 남해여행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준 이곳은 남해 스파힐 펜셩이었습니다. [출처] [남해펜션 스파힐]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스파와 바베큐를 즐기는 멋진 여행 하고 왔어요|작성자 타피루즈
[남해펜션 스파힐]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스파와 바베큐를 즐기는 멋진 여행 하고 왔어요
[남해펜션 스파힐]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스파와 바베큐를 즐기는 멋진 여행 하고 왔어요
내륙에서 우리나라 제일 남단이 삼천포인건가요?
말로만 듣던 삼천포.. 그 바로 옆에 남해가 있더라구요.
멋있다는 이야기만 많이 들었었는데....
제가 직접 제 차를 운전해서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ㅎㅎ
친정엄마 모시고, 여동생에 빈이들까지...
여자 다섯이서 왕복 731.8km를 붕붕카를 타고
경기도에서 충청도, 전라도를 거쳐 경상도까지 쭉~~~ 내려갔다 왔습니다.ㅎㅎㅎ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중간에 오수휴게소에서 점심 먹느라 잠시 머무른 시간까지 합하면 무려 6시간
제법 긴 시간 운전을 해서 드디어 남해대교에 도다를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교각은 아니었지만
다리로 바다를 건너 간다는 것만으로도 다섯명의 여자는 함성을 질렀다지요 ㅎㅎㅎ
남해대교를 건너가서 만난 한국의 아름다운길로 선정되었다는 운치있는 드라이브코스...
사진을 제대로 담아오지 못해서 얼마나 아쉬웠나 몰라요.ㅜㅜ
작은빈이가 잠들어 있었거든요.
연두색 카페트를 깔아 놓은 계단같은 풍경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서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고..
미처 몰랐는데 남해가 마늘로 유명한 고장이었나봐요.
이 절경들이 모두 마늘이었다니 무척 놀라웠습니다.
남해에는 이순신 장군의 자취를 만나볼 수 있는 충렬사도 거북선도..
이순신 장군 영상관도 있더라구요.
내려서 꼼꼼히 살펴보면서 큰빈이랑 역사 공부 했으면 좋았을텐데...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이순신 장군에 대해, 거북선에 대해, 노량대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역사를 재미있어 하는 남편이 함께 왔으면 훨씬 더 해줄 이야기가 많았을텐데....
함께 가지 못해서 얼마나 아쉬웠나 모르겠어요.
남해대교를 건너고도 한시간을 운전해서 들어가야 해서
사실은 좀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드라이브 코스가 너무 근사해서 한시간이 얼마나 흥미진진했는지 모르겠어요.
가는 길에 하나로마트네 들려서 먹기리도 착한 가격에 사가지고 가고 ㅎㅎ
해안가 길을 굽이굽이 감탄하며 드라이브를 해서 남해스파힐펜션에 도착했습니다.
남해의 바다 옆에 이국적인 모습으로 자리한 남해펜션 스파힐...
야자나무가 즐비해서 이국적인 느낌이 한가득이었어요.
열대 느낌 가득 담은 야자나무와 어우러진 입구에 있는 하얀색 아치...
너무 근사하더라구요.
스파힐이라는 이름답게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저희가 예약한 유혹이라는 이름의 객실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갔어요.
객실 바로 앞에는 객실 이름이 씌여진 지정된 주차 공간도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주차를 하자 직원분들이 두 분이 달려나오셔서
저희가 가지고 짐을 받아서 객실로 안내해 주셨어요.
여자들끼리만 있어서 짐 들고 들어가는 것도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무척 기분이 좋더라구요.^^*
남해펜션 스파힐 자체가 워낙 지대가 높아서 주차장에 서 있기만 해도
바다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지형이 특이한 곳이라 마치 호수처럼 보이죠?
산의 능선과 바다의 어우러짐...
그리고 스파힐 펜션의 주황색 지붕들이 너무 근사합니다.^^*
예약한 "유혹"이라는 이름의 복층 객실에 들어서니
세련되고 력셔리한 분위기에 가족 모두 기분이 좋아졌어요.
원룸형으로 탁 트여 있어서 그런지 더 넓고 쾌적해 보이더라구요.
고급스런 침구로 세팅된 침대 옆에는 동그란 창이 나 있어서
남해 바다의 풍경이 동그란 화폭에 담긴 그림처럼...
너무너무 낭만적이죠? ^^*
침대헤드의 벽과 침구, 커튼까지...
모두 세트로 감각있게 세팅해 놓았네요.
![[남해펜션 스파힐]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스파와 바베큐를 즐기는 멋진 여행 하고 왔어요](https://postfiles6.naver.net/20121122_261/ksalt7_13535675020163SA6w_JPEG/%B3%B2%C7%D8%BD%BA%C6%C4%C8%FA%C6%E6%BC%C7SAM_2353.jpg?type=w1)
침대 맞은 편에는 예쁜 소파와 테이블에 놓여있어요.^^*
헉!! 우리 작은빈이 자기 자리라고 생각했는지 떡 하니 자리를 잡았네요
6시간이나 차를 타고 오느라 나름 피곤했나봐요 ㅋㅋ
병원에서 야간근무하고 아침에 바로 저희집으로 퇴근해서
여행길에 함께 오른 체력 좋은 여동생도 도착하자마자 침대 속으로 쏙~
포근하고 아늑하다고 나올 생각을 안 합니다 ㅋㅋㅋ
벽난로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나선형으로 멋스럽고
옷걸이도 넉넉하게 옷을 많이 걸 수 있어서 5명의 여자들의 산더미같은 외투를 넉넉히 소화해 주었어요.ㅎㅎ
스파를 위해 수건도 넉넉히 화장대 위에 준비해 두셨네요.
소파 옆 테라스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남해의 바다가 펼쳐집니다.
널찍한 테라스에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
6인용 스파, 바베큐 그릴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3명은 넉넉히 앉을 수 있는 그네두요 ^^
24시간 40도로 세팅해 두어서
물이 식지 말라고 덮어 놓은 커버만 벗기면
언제든지 하고 싶을 때 스파에 몸을 담글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풍경....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곳곳에 참 신경을 많이 써 둔 흔적이 역력...
티테이블이랍니다.
이곳에서는 왠지 와인을 한 잔 해 주어야 할 거 같아요.ㅎㅎ
욕실에는 비데도 설치되어 있고
샴푸, 린스, 바디크랜저, 치약까지 풀세팅 ㅎㅎ
더 좋은 건 동선이 스파와 바로 연결된 문이 있어서
스파를 한 뒤 욕실로 쏙 들어와서 샤워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
거실 바닥에 물 툭툭 흘리고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좋기도 했고
요즘 같이 추울 때 스파를 하는 동안은 물이 따끈해서 괜찮지만
나오는 도중에 급격히 몸이 식어서 감기 걸릴 수도 있는데
남해 스파힐에서는 그럴 일 없겠더라구요.ㅎㅎ
2층으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입니다.
옆에있는 벽난로도 넘 멋스럽죠?
2층도 넘 근사한데요
동그란 바다가 보이는 창 아래 고급스런 침구로 세팅된 침대와
티테이블까지 있구요.
레드컬러의 소파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오봇하게 알콩달콩 소근소근
가족단위로 와서 한커플은 요 위에서 보내도 아주 프라이빗 하겠더라구요 ㅎㅎ
1층에는 주방이 따로 있는데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4인용 식탁이 준비되어 있고
완전 큼직한 냉장고와 가정집을 방불케 하는 싱크대까지 쫙 있네요.
음식물쓰레기 분리할 수 있는 쓰레기통과 일반휴지통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구요.
통주물 냄비는 큼직한 사이즈와 중간 사이즈로 2개~
식기류는 코렐 모닝블루로 풀 세팅 ㅎㅎ
채반도 이쁜 걸로 준비되어 있구요.
제가 좋아하는 따뜻한식탁에서 주문했던 브랜드의 머그와 커피잔세트에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식기 풀세트 ㅎㅎ
밥솥은 쿠첸, 전자렌지, 무선주전자..
그리고 다른 펜션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살균소독기까지 ㅎㅎㅎ
실리콘 냄비밭침에 바베큐를 위해 목장갑과 오븐장갑, 앞치마까지..
정말 세심하게 다 준비해 두었어요.
널찍한 거실에는 벽걸이 TV, 서라운드 빵빵한 5.1채널 스피커 시스템으로 영화 제대로 보기 완전 좋겠거다룩요.
데스크탑까지 세팅되어 있어서 큰빈이가 얼마나 반가워 하던지 ㅋㅋㅋㅋㅋㅋ
쿡이 가입되어 있어서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도 볼 수 있고 ㅋㅋㅋ
아이들은 애니메이션 찾아서 보고 ^^;;
안내 사항을 잘 보이게 정리해 두어서 참고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우리 빈이들... 여기까지 와서 쥬니어 네이버 삼매경...ㅠㅠ
현관에는 소화기도 큼직한 걸로 준비해 두어서 왠지 안심이 되더라구요.
점심을 오수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먹은지라
바베큐 파티를 서둘렀습니다. ㅋㅋㅋㅋ
5시부터 8시사이에 숯을 세팅해 주신다고 해서 5시 땡 하고 바로 콜!!!!
토시살과 수제소세지, 그리고 삼치를 준비했어요 ㅎㅎㅎ
그림같은 바다를 바라보며 바베큐 파티를 즐기면 정말 환상일텐데...
해가 떨어지면서 온도도 급격히..ㅠㅠ
어른들끼리라면 당연히 요기서 구우면서 파티 타임을 가지고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빈이들이 뛰쳐나오면 곤란하니 돌아가면서 한 명씩 굽고 식사은 안에서 하는 걸로...
고급그릴이라 고기를 얹어놓고 뚜껑을 덮어 놓으면
뒤집을 필요도 없이 5분 뒤에 꺼내 오면 되는 시스템이라 아주 좋더라구요.
숯도 아주 좋은 걸로 준비해 주셔서 완전 좋았어요.ㅎㅎㅎ
오늘 테이블 세팅 담당은 작은빈이????
고기도 입에서 살살 녹고~ 소세지도 맛나고 ㅎㅎㅎ
그렇게 맛있는 바베큐 파티로 늦은 저녁까지 배 빵빵해지도록 맜있게 먹으며
다섯 여자의 맛있는 수다 타임도 끝날 줄을 몰랐답니다.
아이들이 잠들면 몰래 남해바다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스파를 즐려주려고 했건만...
결국 아이도 어른도 다 함께 기절하는 사태 초래 ^^;;
아침 풍경도 너무너무 근사한 남해스파힐....
아침에 해 뜨는 광경을 감상하며 고기배들이 그려 놓은 하얀 물그림을 감상하며...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되는 그윽한 시간 속에서 즐겨주었어요.
이 추운 날씨에 무슨 노천스파....??
라고 하실런지도 모르겠지만 머리는 시원하고 몸은 따끈한 물 속에서 마시지를 받는 듯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온 몸의 피로를 싹~~ 풀어주는 그 느낌...
정말 판타스틱~~~~
저희 큰빈이가 많은 스파펜션을 다니면서 스파를 즐겨보았는데
그 중 남해 스파힐의 노천스파가 최고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저희 친정엄마도 노천스파의 매력에 푹 빠지시구요
향기로운 입욕제를 준비해 주셔서 스파의 매력이 200% 업그레이드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입욕제나 꽃잎 등등은 사용불가이거든요
다른 스파 펜션에서도 모두 동일해서 늘 아쉬웠었는데
남해 스파힐에서 더 로맨틱한 스파를 즐기고 싶으시면
요거 구입하심 될 거 같아요.^^*
더 좋은 건 스파나 바베큐를 즐기면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테라스에 빔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
영화는 미리 USB에 담아가거나 예약할 때 문의하면 가지고 계신 영화 중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주신다고 하네요.
저희가 예약한 "유혹"에서는 아쉽게도 빔은 설치되어 있는데 스크린이 없어서..ㅠㅠ
하얀 벽 쪽으로 향해 있어서 볼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암튼 다른 룸들에서는 모두 가능하다고 하니 남해 스파힐에 가실 분들은
스파와 바베큐 타임을 즐기면서 남해 바다의 풍경 속에서 영화까지 멋지게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모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스파까지 해 주었으니 이제는 배를 채워야죠 ㅋㅋ
조식 먹으러 카페로 고고씽~~~
노천스파의 매력에 빠진 여동생은 조식도 포기하고 계속 스파를 해 주겠답니다 ㅋㅋㅋ
조식 먹으러 가는 저희에게 빠이빠이~~ 손을 흔들어 주네요
제 여동생이 일본 여행을 정말 많이 다니거든요
평균적으로 일년에 두 세번 정도???
일본까지 가지 않고도 이렇게 노천스파를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카페로 걸어서 내려가며 감상하는 풍경도 너무 근사합니다.
우리 큰빈이 아주 신이 났어요 ㅎㅎㅎ
붙임성 좋은 순둥이 강아지 정원이를 만났습니다.
짖지도 않고 얼마나 살랑살랑 애교를 떠는지
빈이들은 정원이랑 놀고 싶어서 조식 먹는 것도 잊고 뛰어다니더라구요.
엄마는 경치에 감탄 또 감탄...
이국적인 풍경에 셔터 누르기는 계속 되고...
소박한 듯 센스 있는 센터피스.. 넘 사랑스럽고...
날씨만 좀 덜 추웠음 요기서 조식 먹고싶었는데...
작은빈이 때문에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편의점을 겸하고 있는 자그마하고 아늑한 카페
직원분들이 반가이 맞이해 주셨어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
카페 안에서도 창밖으로 남해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펜션에서는 대체로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몽땅 준비해 가야 하는데
남해 스파힐펜션에는 요렇게 음료, 과자류, 주류, 햇반에 라면, 통조림 ㅎㅎㅎ
게다가 아이스크림까지~
넘 괜찮은 거 있죠?
펜션의 프라이빗함과 럭셔리함에 리조트의 편의성도 갖췄다고나 할까요?
향기로운 아메리카노와 와플이 준비되었습니다.
갓 구워내서 바삭바삭 따끈한 와플~
달콤한 잼을 얇게 발라주셔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해서는 코코아를 준비해 주셨어요.
큰빈이 완전 사랑하는 조합에 기분 업업!!!
작은빈이도 와플 하나 다 차지하고는 신났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컵에 준비해 주신 코코아
덕분에 빈이들이 얼마나 행복해 했나 모르실거예요 ㅎㅎ
저희는 와플로 주문했는데 컵라면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전날 좀 달려주셨다면 해장으로 컵라면 주문해서 드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직원분께서 남해 관광 지도까지 보여주시면서
남해 스파힐의 위치와 인근 관광지에 대해 소개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인상도 좋으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남해스파힐에 대한 인상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식 먹고 나서 넓은 스파힐 펜션 안을 산책 하듯 걸어보았습니다.
남해 스파힐 펜션에는 수영장도 있더라구요.
지금은 당연히 물이 없구요 ㅋㅋㅋ
여름이 되면 이곳에 물을 받아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수영을 하고
바로 옆에 있는 객실로 들어가서 쉬고 놀고 먹고 ㅎㅎ
여름 휴가 보내기에 정말 환상적인 곳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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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는 경치 감상...
마지막으로 테라스의 그네에 앉아
남해 바다의 풍경을 눈 속에 다 담아가고픈 마음 한가득 담아서
잠시 시간을 보냈답니다.
돌아오는 길에서도.... 집에 돌아와서도 남해의 풍경이 아른아른~
다시 또 달려가고파 지더라구요.
볼거리도 많고 우리 역사의 흔적도 짚어볼 수 있고
차를 달리는 곳곳에 다 잠시 차를 세우고 셔터를 누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하는 곳...
해외 여행 못지 않은 이국적인 풍경과 프라이빗한 아늑함도 느낄 수 있었던
아름다운 남해의 여행....
여동생과는 성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함께 한 여행이어서
더 의미있고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다섯 여자의 남해여행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준 이곳은
남해 스파힐 펜셩이었습니다.
[출처] [남해펜션 스파힐]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스파와 바베큐를 즐기는 멋진 여행 하고 왔어요|작성자 타피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