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문제점...

슬픈군화2012.11.25
조회4,306

안녕하세요. 전 맨날 눈팅으로만 하던 강원도에 복무중인 군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에게는 소중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사랑스럽기만한 고무신 여자친구가 있는데, 군대에 와서 휴가때 만나 사귄 사이 입니다.

휴가 복귀하고 50여일이 지났습니다.

저희에게 문제가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고무신분들이나 군화분들께 물어볼려고 합니다.

 

전 시간나면 항상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하는 편입니다.

하루에 3~4통씩 전화하고 계급도 일말이라 딱히 터치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자주 전화하는 편입니다.

페이스북도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와서 메시지로 대화하는 상태입니다.

 

여자친구는 저를 자주 못본다고 생각해서 최근에 저에게 불평과 짜증을 내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군인인 저는 그러는 여자친구가 안타깝지만, 옆에있어주지 못한다는 죄책감과 걱정속에서 더욱 전화하며 달래주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 여자친구가 저에게 시간을 가지고 서로 당분간 연락하지말자고 합니다.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보자고 합니다.

이유는 다름아닌 저와 자주 연락하면 오히려 더 보고싶어져서 짜증이 난답니다.

저는 그래도 시간 내면서 전화해주고 했는데, 오히려 여자친구는 자주 통화하지만 통화할수록 보고싶어지고 해서 지금 볼수없는 현실을 싫다고 합니다.

항상 미안한 여자친구에게 그런말을 들어서 정말 힘듭니다. 군인인지라 의지할곳은 군인동기들 뿐인데, 다들 근무하느라 바쁜지라 저혼자 속머리만 터져나가고 있습니다.

 

연락을 안하고 기다리는게 좋을지, 제가 다시 연락을 시작하면 어떻게 말해야할지,  

그래서 일단 여자친구보고 서로생각할 시간을 갖자 라고 말했지만,

저는 어떻게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이런상황이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다른 군화들에 비해 더 자주 연락하고 더 노력을 하는 편인데, 저는 짜증만 내는 여자친구 때문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역하면 '이 여자 정말 행복하게 해줘야 겠다.'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힘내면서 살고 있는데, 최근에 이런일이 계속 생기다보니 이렇게 하는 제자신이 너무 싫어지고 있습니다. 고생해서 전화를 해도 오히려 여자친구 목소리에는 한숨과 짜증뿐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저를 좋아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연락을 너무 자주해서 여자친구 마음에 상처를 주고있는지,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연애초보이기도해서..

연락을 안하고 있는 지금. 혼자서 끙끙앓고있는 군화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톡커님들과 곰신분들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