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희대의 미친년] (분노,소름)

에구머니나2012.11.26
조회39,550

저기 ... 제가이거폰 블로그주인님 ㅠㅠ 전 퍼오기 전에 퍼가요~정말 소름끼치네요 식으로

글을썻고 그대 아니 그쪽도 네 정말소름끼치죠 식으로 답글 달아주셔서

퍼가도 된단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물론 네이트판으로 퍼간단 말을 없었으니 화날만도 하셨넹요 ㅠ

사과하겠습니다.

전 글에 댓글 달았으니 확인해 주시구요 심기 불편한거 푸세요~ ㅠㅠ



재밌게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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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39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34:17.43 ID:uAadVz+XHeM </dt>

아버지도 그랬구나...아버지 불쌍하시네ㅠㅠ
그나저나 어머니 끝까지 편을들다니...할말이없다

<dt>392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36:01.99 ID:GNix5VltUP6 </dt>

할머니는 아빠가 우시니까 울지말라 달래시면서 말을 이으시더라.
내가 애비 너한테 해준게 없어 무슨말을 하겠냐만은 그래도 나이많은 노친네가 낳아준 생색낸다 생각하고라도 들어다오.
스레주가 말이다...내가 애미를 닮았다고 어릴때 미워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애가 참 성품이 바르고 똘똘했었다. 애가 눈치도 있고 애교도 많아 어딜가나 이쁨받았었지.
나는 그래서 내심 동생이라고 태어난 이년이 언니와 비교당하면서 주눅들까봐 걱정했었다. 너도 마찬가지였겠지.
근데 말이다..날이 갈수록 주눅이들어 조용해진건 스레주고 오히려 잘난거 하나 없는 이년은 기고만장하더구나.
내 그래서 어릴때와는 달리 애가 이쁨받을 구석이 없나...생각했었는데 여전히 총기도 있고 이쁘장하고 애교도 많더라.
그래서 난 애미와 애비가 스레주 대하는 것이 모질어 이해가 안될때가 많았다. 그래도 가정교육의 일부겠거니 하고 나는 입을 대지 않고 못본척 못들은 척 넘겼다.
이년이 이렇게 된데에는 애비의 탓이 크다는 걸 알아야한다.
나는 지금까지 애비가 스레주에게 딸 이라고 부르는걸 한번도 들은 적이 없다. 이년한테는 우리딸 우리공주라 부르면서도 스레주에게는 성까지 붙여 이름을 부르더구나.

 

<dt>394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39:12.63 ID:RL3qr1QOGmQ </dt>

말이 필요없는 어머니^q^
난 정말 행복한거구나...하고 느끼게해주는 그런 스레다
스레주,이거 자작이라고 믿고싶네^^

<dt>39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39:49.20 ID:88mr7zpQzAQ </dt>

진짜.. 진짜 미안한데 제발 자작이었음 좋겠다...
나 진짜 울 것 같아...

<dt>39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0:09.47 ID:GNix5VltUP6 </dt>

그걸 보면서 내가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아느냐? 내가 너를 그렇게 부른적이 있더냐? 내가 너에게 그리 모질게 대한 적이 있어서 지금 분풀이를 하는것이냐?
그럼 내게 하거라. 저 어린 것이 무슨 죄가 있어 부모 사랑도 제대로 못받고 크냔 말이다. 차라리 고아가 맘이 편하겠다. 부모가 있으면서 부모정에 목말라하는게 말이 되느냐?
예로부터 평생에 걸쳐 부모에게 효를 다하고 공경해야한다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 
부모만큼 나를 위해주고 내 편에 서서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은혜를 갚으라는 것이다. 그런데 저아이가 너희에게 갚아야할 은혜가 있느냐? 낳아준 것 외에 있느냐?
오히려 저 아이는 낳아준 것도 원망할꺼다.

<dt>39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0:41.75 ID:KGE6Ls3wUGU </dt>

>>392
그래 솔직히 동생이 기고만장하게 한것도 다 애정의 표현의 편차가 컸기 때문이라고 봐
눈앞에서 학교생활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스레주가 혼나는 반면에 자기에게는 관대하니깐

'아 난 저 언니라는 사람보다 더 우월하고 특별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막 나댔겠지
솔직히 동생이란 애가 잘못한게 있으면 확실하게 동생쪽에 혼내야했는데
그걸 스레주에게 전담했으니깐 더 커지고...
동생은 스레주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기고 자유분방하게 살면 된다고 생각하니깐
그렇게 자란거 같음
동생탓이 아니라 가정교육의 잘못임 한마디로 부모잘못

<dt>39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1:10.39 ID:Bk+iIQwDX+g </dt>

>>395 여기 내가있네..

<dt>399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3:51.86 ID:fkFvJfEEHio </dt>

딸한테 성까지 붇히고 부르는 경우는 또 처음보네그려...

<dt>40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4:53.95 ID:GNix5VltUP6 </dt>

>>394-395 자작이면...이런곳에 썼을까?ㅋ 나도 이거 내가 지어낸 얘기였음 좋겠다.

애미가 저아이를 내쳐도 니가 챙겼어야지. 너만은 저아이를 보듬고 위했어야지. 왜 같이 밀어낸 것이냐. 너는 총기도 있고 현명하지 않았느냐.
형들과 동생들 사이에서 형제간의 우애에 금이 가지않도록 잘 구슬렀던 니가 어떻게 이년의 말만 듣고 큰 딸을 매도한단 말이냐.
저 아이 만큼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하려 하는 아이가 있는 줄 아느냐? 저 아이 만큼 부모를 위하는 아이가 또 있는 줄 아느냔 말이다.
증거라고 하는 것들을 보고도 믿지 않았다고 들었다. 나는 그걸 보고 가슴이 미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너는 그걸 동생을 모함한것이라 치부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하느냐. 어떻게 저 아이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이야. 저 어린 것이 얼마나 아팠으면 생전 한번 안아주지도 않은 이 할미에게 달려와 도움을 청했겠느냐.

401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5:23.69 ID:Q3M2ppCnqCc

스레주 나도이게 구라였으면 좋겠어... 

<dt>402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7:00.41 ID:Q3M2ppCnqCc </dt>

할머니가 좋으신분이네.. 
동생이 하는거보면 위에레스더들말대로 나중에 뒤통수칠거같은데.. ㄷㄷ 화이팅!

<dt>403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7:01.48 ID:KGE6Ls3wUGU </dt>

계속 자작이였음 좋겠다라고 하는 레스들이 보이는데
남이 진지하게 푸는데 여기서 이런식으로 반응 보이면 이야기 푸는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할까?
좀 자제하자

<dt>404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8:01.26 ID:U7sE8WFHqD6 </dt>

스레주의 아버지 쪽은 그럴 만한 배경이 있었다 치더라도,
스레주의 어머니는 아직도 스레주와 냉전중인건가?

그렇다면 스레주 어머니 쪽은 대체 무슨 속사정이 있는 거냐 또...
아니면, 정작 낳고보니 너무나 훌륭하기에 저도 모르게 시기심이 들어서 내심 빨갱이년과 공조한 것이라도 되는 건가?

너무 복잡하다.

<dt>40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48:08.94 ID:88mr7zpQzAQ </dt>

할머니나마 계셔서.. 사촌동생 B나, 다른 사촌동생들이나,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이 모든 사람들은 스레주가 그만큼 강하고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곁에 있었던 거겠지.

<dt>40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50:10.10 ID:GNix5VltUP6 </dt>

할머니 말씀에 아빠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시더라. 다 자기 죄라고 잘못했다고 그러시는데 눈물나더라. 아빠 그런 모습 처음봐서...정말 눈물났었어.
할머니도 우시면서 계속 말씀 이으시더라.
이제라도 알았으면 됐다. 저 아이에게 용서빌고 이제라도 저년을 똑바로 교육시켜야한다. 스레주가 용서하지 않겠다해도 너와 애미는 할말이 없을거다.
저 어린 것은 한글도 채 때기전에 편애라는 걸 겪었고 너와 애미의 막말과 독설에 길들여졌다. 얼마나 많이 겪었으면 지 애미가 막말을 하는데도 돌아서서 내게 웃어보이겠느냐.
할머니 말씀에 아빠는 예예 하면서 우셨다. 할머니는 그래...이제라도 알아 다행이다 라시며 같이 우셨다. 엄마도 울고 나도 울고 어른들도 울고 언니 오빠들도 울었다.
모두가 울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눈물을 훔치시고 말씀하시더라.

(좀많이중략)


이제부터 이년의 교육은 내가 전담하겠다. 학교도 내집에서 다니고..알겠느냐?
할머니 말씀에 엄마가 기겁을 하면서 그럴 순 없다고 하시더라. 교육을 시켜도 자기가 시키겠다면서 막 감싸고 도는데 할머니가 순간 싸악 굳어서 말씀하시더라.
내가 다 늙은 노친네라고 우습게 보인다 이거냐? 너도 니 딸년처럼 위아래도 모르는 그런 막되먹은 년이었느냐?
할머니 말씀에 엄마가 그게 아니고...라고 버벅거리니까 할머니께서 엄하게 말씀하시더라.
애미 애비는 지금까지 저년을 키우면서 저렇게나 애를 버려놨다. 그러니 내가 나서야하지 않겠느냐. 애미애비는 스레주가 독일에 가고나면 자식은 없다고 생각해라.
할머니 말씀에 암말 못하던 엄마는 동생냔을 끌어안으며 절대 못그런다고 혼내도 자기가 혼내고 교육도 자기가 시키겠다고 막 그러셨다.
그러니까 할머니가 노발대발하셔서는 회초리를 다시 쥐시더니 벌떡 일어나셨다.
애미 너는 내가 니 시애미로도 안보인다 이거냐?!!!
그게 아니고....그래도 안됩니다!!! 생때같은 내 자식을 어머니가 어떻게 하실지 아는데 어떻게 어머니께 맡깁니까!!!
그 말에 할머니는 완전 열받아서 길길이 날뛰시고 엄마는 그래도 동생냔을 끌어안은 채로 버티더라.

<dt>411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57:55.54 ID:Ml7QCEwUUGg </dt>

>>409
정주행 완료했어..난 그나마 무난한 집안에서 살았구나..ㅠ그런데..
헐..스레주는 자식도 아니야? 괘씸한 그 동생계집애가 생떼같은 자식이면
스레주는?
나 충격받았다;;

<dt>412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58:01.45 ID:rkJZLXwM4sk </dt>

남의 부모님한테 이런 말 하는 거 안 될 말이지만
스레주 엄마 진짜.. 답이 없다

<dt>413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0:59:30.35 ID:GNix5VltUP6 </dt>

그 때, 아빠가 벌떡 일어나시더니 엄마랑 동생냔을 때놨다. 엄마가 막 울면서 안된다고 그러니까 아빠가 엄마를 방에 밀어놓고 삼촌한테 방문 지키라고 하셨다.
엄마가 방문을 쿵쾅쿵쾅 두드리건 말건 아빠는 동생냔을 일으켜세웠고 동생냔은 아빠가 자기편이라 생각했는지 눈물범벅으로 아빠....이러더라.
아빠는 동생냔을 할머니 앞에 내팽겨치더니 동생냔이 엎어져서 황당하단 듯이 쳐다보니까 소리치시더라.
당장 할머니께 잘못했다고 빌어!! 언니한테도 빌고 여기있는 사람들 모두한테 잘못했다고 빌어라!!
아빠말에 동생냔은 당황했는지 멍하니 앉아있다가 갑자기 표정이 싸악 바뀌더니 벌떡 일어나서 악다구니를 하더라.
내가 왜!!!!!! 내가 뭘 잘못했는데!!!!!!!! 왜 내가 빌어!!!!!! 난 잘못한거 없단말야!!!!!!!!!!! 아빠가 뭔데 나한테 그래?!!! 어?!!! 아빠가 뭔데?!!!!!!
........그게 자길 지금까지 오냐오냐 길러준 부모한테 할 말임?

<dt>414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0:10.82 ID:88mr7zpQzAQ </dt>

>>411 ㅇㅇ나도 깜짝 놀람 저런 애가 생떼같은 자식이면 스레주같은 딸은.. 딸까지는 아직 상상 못하겠지만 그런 언니 있으면 난 진짜 자랑스럽고 스스로 더 노력하게 될 거 같아.

<dt>41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0:54.86 ID:xDladTiNxlI </dt>

정주행 끝이다.
나는 스레주의 새발의 피만큼도 안되겠지만,나도 동생때문에 엄청 고생하고 살았다.
어릴땐 내가 거의 데리고 다니고, 동생 잘못에 내가 혼나고, 내가 빌고 
지금은 동생은 엄마아빠의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자라면서 나 무시하고, 스레주 힘내라!

<dt>41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1:58.50 ID:QDrlO2Mf8tQ </dt>

>>415
미묘한데서 끊겼다!!
끝까지 스레주에게 미안하다는 듯한 태도는 아니네 스레주네 엄마..
엄마와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을것 같아?

<dt>419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3:20.12 ID:GNix5VltUP6 </dt>

동생냔이 미친듯이 대들자 아빠는 동생냔의 싸대기를 후려갈겼다. 그러자 동생냔은 울면서 지랄발광을 하더라.
아빠가 뭔데 날 때려!!!라는 말로...-_-
그런 동생을 보며 어른들은 놀란듯 보다가 혀를 찼고 언니들은 질린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아빠는 그런 동생년을 한대 더 때려 입닥치게하고 억지로 무릎꿇고 앉게 시켰다. 그리고는 빌라고 윽박지르셨다.
동생냔은 아무리 지랄해도 아무것도 안되자 가만히 있더니 엉엉 울면서 빌더라.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그럴테니 용서해달라고...그러더니 나한테 막 매달리면서
언니...언니...내가 다 잘못했어. 이제 안그럴게...그러니까 아빠 말려줘...응?
언니는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다 용서해주고 참아줬잖아. 그러니까 제발 나 살려줘...응? 제발....언니....내가 진짜 잘못했어...
나한테 막 그렇게 말하는데......진짜 순간 너무 불쌍하고 안되보여서 도와주고 싶어지더라. 내가 미쳤지....

<dt>421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5:32.77 ID:QDrlO2Mf8tQ </dt>

>>419
?!?! 저거 분명히 지금 당장 처한 상황을 벗어나려 하는게 뻔히 보이는 말인데??
진짜 도운건 아니지 스레주?;; 그러면 안됨-- 지가한일이 어떤짓거린지 이해를 못한것 같던데

<dt>42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7:35.33 ID:GNix5VltUP6 </dt>

그러니까 아빠가 언니한테 매달려도 소용없다!! 라면서 전학수속 당장 해줄테니까 할머니 집에서 3년동안 고등학교 다니라고 하더라.
동생냔이 미친듯이 발광하면서 자기는 싫다고 잘못했으니까 집에 가자고 막 울고불고 난리치는데 아빠는 동생냔을 나한테서 때내고 무심하게 엄마가 있는 방에 들어가더라.
안에서 엄마 우는 소리들리고 아빠가 달래는 소리도 들리고...할머니는 나한테 오셔서 내 머리 쓰다듬어주시고...
진짜 난장판이었어. 할아버지 제사도 지내기 전이었는데 그런 일 있으니까...할아버지한테 죄송하기도 하고...
할머니는 나 달래주고 뒤늦게 들어와서 슬쩍 숨어있던 사촌동생년(동생년이랑 같이 사고친...)을 끌고가 몇대패주고 그년에게서 찾은 장신구들과 시계를 윗층에 가져다 두셨다.

 

<dt>42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7:57.78 ID:KGE6Ls3wUGU </dt>

나라면 할머니 밑에서 자라게 해달라고 빌판에ㅠㅠㅠ

<dt>42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8:30.95 ID:88mr7zpQzAQ </dt>

>>425 아 다행이다 혹시 용서해줬다싶어서 조마조마했음

<dt>429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08:35.59 ID:U7sE8WFHqD6 </dt>

북괴놈들이 왜 설치는 줄 아냐.
우리가 그토록 용서한다고 해도, 지 잘못을 모르고 급할 때만 빌빌거려도 우리가 간이고 쓸개고 다 떼네어주니까 우리를 즈그들 호구로 알고 설치는 거다.

그거하고 마찬가지.
저 빨갱이년. 얼마 못 가 다시 설칠 거다.

<dt>432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1:16.83 ID:U7sE8WFHqD6 </dt>

>>425
등장한 변수 두 가지.

하나는 스레주의 아버지. 조금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 같긴 하나 아직은 모름.
다른 하나는 그 사촌동생년. 언젠가 그 빨갱이년하고 작당하고 스레주를 궁지에 몰아넣을지도.

아주 맛깔나게 뒤통수후릴 것 같은데... 혹시 스레주의 할머님이나 그쪽 친척 분들은 스레주가 지금 어느 집에서 살고 있는지 알고 계셔?

<dt>433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2:20.58 ID:GNix5VltUP6 </dt>

>>420-424 나한테 결정하라했으면 용서했을꺼야. 근데 결정권이 나한텐 없더군.ㅋ

암튼 그렇게 대충 마무리되고 할아버지 제사도 진짜 정신없이 지냈다. 엄마 울다가 실신하고...동생냔은 계속 울다가 지쳐서 잠들고...
결국 다들 지쳤고 작은 댁 식구들이랑 작은아빠네, 삼촌만 가고 큰아빠 두분 가족이랑 우리 가족만 남아서 자고 가기로 했다.
하도 울고불고 난리쳐서 그런가 난 잠이 안와서 언니들이랑 있던 방에서 나와서 엄마아빠 계신 방에 갔는데 동생년이 훌쩍거리면서 엄마한테 안긴 채로 자고 있더라.
자다가 조금만 뒤척여도 아픈지 신음하는 걸 보고 너무 안되보여서 내 가방에서 안티푸라민 꺼내서 일단 보이는 곳만 발라줬다.
애 얼굴도 엉망이더라. 아빠한테 싸대기 두대맞은게 보통 세기가 아니었는지 퉁퉁부어서 멍들어있는데....얘 학교 어찌가냐...싶더라.

<dt>434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4:18.23 ID:Bk+iIQwDX+g </dt>

아 진짜 스레주 그러면 안되지;;;;;;;;;글먼ㅇㄴㅇㄻㄴㅇㄻㄴㅇㄻㄴㅇㄻㄴㅇㄹ
안되죠!!!!!!아이고 너한테 당한걸 생각해보라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머니의 생각을 모르겠네.. 결국 납득한건지 끝까지 동생이 그렇게 이쁜지ㅜㅜ

<dt>43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5:01.87 ID:GNix5VltUP6 </dt>

>>432 위치는 모르고 친구집이라는 것만 아셔. 내가 바꾼 폰번호도 할머니랑 사촌들은 알아.

암튼 얼굴에는 약바르면 눈따가울까봐 수건을 물에 적셔서 냉동실에 잠깐 넣어놨다가 꺼내서 애 얼굴에 대줬다.
그러고 나오려다가 아빠랑 눈이 마주쳤는데 아빠가 안자고 뭐하냐고 물으시더라.
그래서 이제 잘거라고 하니까 아빠가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하시더라.
난 무슨 얘기냐고 출근해야하는데 주무시라고 그러니까 잠깐이면 된다는거야.
그래서 아빠따라 거실로 나갔지.

<dt>43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5:25.44 ID:HPkvH4aBxgQ </dt>

>>433
제발 여기서 스레주 엄마가 깨서 판타스틱 뒷북을 울렸다고 하지만 말아줘!
제발 동생냔이 "다 너 때문이야!"를 외치며 발광했다고 하지 말아줘!
만약 그랬다간 그집 쳐들어가고 싶어질거야

<dt>43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6:11.73 ID:U7sE8WFHqD6 </dt>

>>433
이제까지 참고 용서해 준 걸로 된 거다. 이 이상 용서해 줄 건덕지가 더 이상 없어.
바로 스레주의 그러한 심성을 알고, 그쪽으로 공략하려는 걸 왜 모르는 거냐고!!!

너무 용서하려고만 하지 마. 그게 빌미가 되어서 또 어디서 어떤 뒤통수후림이 날아올지 모르니까. '저년 나한테 꿀린 거 있어서 쉽게 용서해 준 거임 ㅋ' 이렇게 쉽게 예상되는데도 그러냐?!

정신차려. 빨갱이년의 저런 태도가 오래 갈 것 같애? 확실히 단언컨대, 아니다.

<dt>44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7:40.37 ID:GNix5VltUP6 </dt>

아빠는 얘길하자고 하시고는 거실에 나가 앉으니 아무 말씀 없으시더라. 한참 말없이 앉아계시다가 담배좀 펴도 되냐. 하시더라.
그래서 그러라 그러니까 담배를 한개피 두개피 계속 피우시더라.
울아빠 원래 담배 하루에 한갑 피시는 분...근데 그자리에서 반갑을 태우시더라.
괜히 피라고 했어.-_- 피라고 하니까 계속 담배만 피고 말은 안하고...갑갑해서 그냥 앉아서 꼼지락꼼지락 거리고 있는데 아빠가 드디어 말씀하시더라.
많이 밉냐
내가 모르겠다고 쳐다보니까 아빠가 재떨이에 담배를 비비면서 다시 묻더라.
내가 많이 밉냐.
아무말 안하고 그냥 아빠만 쳐다봤다. 뭐라고 답해야할지 진짜 모르겠더라.

<dt>442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8:49.31 ID:88mr7zpQzAQ </dt>

>>440 물어봐야 아냐고 하고 싶다...

<dt>443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19:40.34 ID:KGE6Ls3wUGU </dt>

>>440
아버님께 반대로 묻고 싶어졌다...아이고;

<dt>44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20:27.70 ID:U7sE8WFHqD6 </dt>

>>436
걱정된다. 그 빨갱이년과 같이 장난친 사촌동생이란 것이 앙심품고 네 정보를 어떻게든 추적해서 잡아내는 게 아닌지.

분명 빨갱이년이 고것을 꼬드겨서 뭔가 험악한 짓거리를 꾸밀 것 같은데,
정신 바짝 차리고 특히 경계해.

<dt>44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22:24.28 ID:GNix5VltUP6 </dt>

>>437 울엄만 계속 내 동생 끌어안고 주무셨어.ㅋ

>>438 그렇겠지...

아빠는 내가 말을 안하니까 긍정한다고 생각하셨나봐. 아무말 안하고 그냥 가만히 계시더라. 그래서 뭔가 말해야겠다 생각했지.
아빠가 안밉다면 거짓말이지만...솔직히 한국 들어올 때 다 잊고 새로 작하려고 했었어요. 너무 외롭고 힘들었었기 때문에 가족이랑 있으면 괜찮을 것 같았거든요. 근데...
최근에 경찰서에 갔을땐 진짜 연 끊을 생각이었어요. 아빠가 전화해서 호적판다고 했을때도 난 정말 그러든지 라고 생각했었구요. 지금은....잘 모르겠어요.
내 말에 아빠는 가만히 계시더라. 한참 가만히 있다가 더 할말 없으면 들어가보겠다고 하려고 하는데 아빠가 먼저 일어나셔서 방에 들어가시더라.
그래서 이제가서 자야겠다 하고 일어났는데 아빠가 방문을 잡고 서 계시더니 미안하다...이러고 문 닫으시더라.
나 그말에 모든 걸 다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dt>44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23:16.41 ID:HPkvH4aBxgQ </dt>

>>446
성녀가 둘이다...
한 사람은 스레주 할머니, 또 한 사람은 스레주...

<dt>44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24:25.42 ID:88mr7zpQzAQ </dt>

>>446 아버지랑 소통하게 된 거 같아서 다행이다ㅠ..

<dt>449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26:09.63 ID:KGE6Ls3wUGU </dt>

>>446
사람은 역시 남이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를 지적해줘야지 깨닫는듯 싶다

<dt>45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27:22.79 ID:GNix5VltUP6 </dt>

>>445 아냐. 솔직히 걘 동생냔 등에 업고 설친거지 사실 나 진짜 무서워해. 그래서 튀낀거야.ㅋㅋㅋ 
걘 세상에서 내가 제일 무섭다고 지네엄마한테 명절때마다 스레주 언니도 와? 라고 물었다더라.

그 다음날 엄마는 눈물을 흘리시며 집에가 동생냔의 짐을 챙겨왔고 아빠는 동생냔 학교로 가 전학시키셨다. 
동생냔은 울고불고 싫다고 그랬지만 엄마는 그저 동생냔을 끌어안고 울기만 하셨고 아빠는 모른 척 하셨다.
그러고 큰아빠 두분 가족 다 가고 아빤 회사가고 엄마랑 난 집에 갔다. 내가 두고 온 짐도 있고 해서 챙겨갈 겸 집에 들렀는데 엄마가 날 불러서 동생 좀 집에 데려오라 그러시더라.
내가 무슨 힘이 있냐고 그러니까 니가 다 용서한다고 하면 다 끝나는 거 아니냐면서 애걸복걸하시더라. 막 울면서 나한테 매달리는데....목이 매이고 가슴이 답답해지더라.
엄마는 심지어 나한테 무릎꿇고 빌기까지 하셨다. 그걸 보고 그냥 있을수 없어서 할머니한테 내가 용서했다고 말했다가 퇴짜맞고 오늘 하루만 그럼 집에 보내달라고 했다.
할머니는 할 수 없이 동생을 보내주셨고 동생과 엄마는 감동의 재회를 했다.

<dt>451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27:44.91 ID:KGE6Ls3wUGU </dt>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잘못을 구분못하고 계속 동생편을 드는 엄마는...어찌보면 안타까워
살면서 반은 말솜씨가 청산유수 마냥 구슬리는 동생을 진짜로 믿었을꺼 아냐...

<dt>452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27:52.64 ID:U7sE8WFHqD6 </dt>

>>446
모르겠다. 스레주의 아버지께서 저런 반응을 내보이실 줄이야.
글쎄. 아직은... 아직은 회의적이야. 스레주가 풀어주는 썰을 더 듣고 판단해보고 싶어.

스레주. 솔직히 말해 줘. 내가 달아주는 레스... 너무 호전적이지?
그렇게 느껴졌다면 미안해. 남의 가정사에다가 생존전쟁이니 뭐니 언급하는 것도 다른 사람이 보면 되게 웃기는 짓이겠지만,
그렇게해서라도 널 도와주고 싶었는데...... 문득 다시 한 번 찬찬히 살펴보니까, 왠 미친 전쟁광 한 마리가 호전적인 발언으로 스레드 물을 흐려놓은 것 같아서...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산정해 두고, 그걸 기준으로 점차 상황을 완화해 가면서 예측, 판단, 대처하는 습관이 들어서 그런 걸까... 어찌되었건, 진심으로 미안해.

<dt>45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0:01.21 ID:GNix5VltUP6 </dt>

>>447 난 빼줘...난 솔직히 내가 바보같으니까.

그리고 엄마는 내게 정말 고맙다고 하셨다. 난 솔직히 그런 엄마를 보면서 서러웠다.
평소의 엄마는 윽박을 지르고 내게 막대하셨어도 내가 딸이라는 느낌은 조금이나마 있었다.
하지만 그때의 엄마는 내가 딸이란 느낌이 전혀 없었다. 내가 남이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
동생냔은 날 노려보긴 했지만 그래도 얌전했다. 만약 계속 얌전하게 날 언니라 불렀으면 내가 할머니앞에 엎드려서라도 집에 돌려보내달라고 했을건데....

<dt>45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0:56.14 ID:U7sE8WFHqD6 </dt>

>>450
그거야 빨갱이년과 분리되어 있을 때 이야기지.
스레주 말을 뒤집어 보면, 빨갱이년과 결합되어 있을 때면 스레주고 뭐고 눈에 뵈지 않는 대로 설친다는 거잖아;;

<dt>45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2:01.57 ID:88mr7zpQzAQ </dt>

>>455 여운돋네.. 걔는 아직 정신 못 차렸구만

<dt>45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2:42.75 ID:U7sE8WFHqD6 </dt>

>>455
것 봐라. '노려봤다'고 딱 드러나네.

사람을 대할 때는 그 행동이나 말을 보는 게 아니라, 눈을 보라는 말이 있어. 눈은 사람 마음의 창이라고 하거든.

요새 이런 방법이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빨갱이년은 다른 건 다 어째도 눈만큼은 감추지 못하는 모양이다.

<dt>46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3:37.46 ID:HPkvH4aBxgQ </dt>

>>455
힘내! 미안한 말이지만 엄마가 엄마라는 생각을 버려.
내가 봤을 땐 스레주 성격상 스레주에겐 가족보다 더 스레주를 사랑해줄 사람이 많을 것 같아.
할머니도 계시고 기꺼이 스레주를 재워주는 좋은 친구들도 있고...
그리고 내 생각이지만 솔직히 스레주 아버지를 믿기도 무리수가 있다...세월이란게 무시 못할 거잖아...
가족에 대한 미련을 훌훌 털고 스레주를 더 사랑해 줄 사람들에게 가라.

<dt>462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4:22.86 ID:KGE6Ls3wUGU </dt>

>>455
그때는 몰라도 앞으로 할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자신이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 깨닫게 되길 빌 뿐이야

<dt>463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5:35.06 ID:GNix5VltUP6 </dt>

>>452 아냐. 나름 도움이 됐었어ㅋㅋ 내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니까.ㅋㅋ

사건은 저녁에 일어났다. 내가 전에 프레젠테이션 자료 만든게 있었는데 그걸 친구가 공부삼아 좀 보고싶다고 해서 그걸 좀 부족한 부분 고치고 보내준다고 하고 있을때였다.
동생냔이 갑자기 공부방에 들어오더니 문을 잠그더라. 그리고는 나한테 다가와서 친한척 묻더라.
언니~ 뭐해?
난 하고 있던 일이 바빠서 제대로 쳐다도 안보고 그냥 무심하게 그냥 하는게 있다. 라고 말했고 동생냔은 아~ 그래? 이러더니 다짜고짜 컴퓨터 뒤에 있는 전원코드를 뽑았다.
덕분에 몽땅 다 날아갔고 뭐하는 짓이냐고 동생을 노려보니까 피식 피식 처 웃으면서 동생냔이 말하더라.
니가 이젠 날 노려보냐? 씨1발 얼마전까지만 해도 벌벌 기던 년이 할머니 등에 업고 뵈는게 없나보지?
와......순간 어이상실......
동생냔은 내가 벙쪄서 쳐다보니까 내 이마를 손가락으로 툭툭 치면서 매우 싸가지없는 말투로 말했다.
내 얼굴이랑 몸 이꼴되니까 속이 후련하든? 내가 처맞는거 보니까 해피해피 했냐고~! 그렇게 할머니 등에 업고 설치니까 행복하냐? 즐겁냐? 조카 찌질한 년이 지랄깐다 진짜.

<dt>464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8:01.71 ID:KGE6Ls3wUGU </dt>

>>463
뭐 저런 애가 다있을까
하긴 할머니 집이 아닌 자기 집이니깐 자기 세상이다 싶어서 너에게 그랬던거겠지

<dt>46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39:26.51 ID:KGE6Ls3wUGU </dt>

솔직히 찌질하다 뭐다라는데 그러는 동생이 더 찌질해보인다;
하긴 초기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했으니깐 제잘못을 구분 못해서 그런거지만
그렇게 혼났는데 얘는 스레주가 자기가 그동안 스레주를 괴롭혀서 스레주가 지한테 복수한걸로 치부하네..ㅎ...ㅎㅎ

<dt>46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40:34.35 ID:GNix5VltUP6 </dt>

난 그런 동생년의 행동에 할 말을 잃었다. 이냔은 그렇게 처맞고도 정신을 못차리는 구나 싶더라.
그래도 아빠가 들으면 혼날테니 목소리도 크게 안하고 문도 잠근 듯..-_-
동생냔은 그렇게 날 갈구더니 내 턱을 잡으며 존트 싸가지없게 말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내가 맞은 만큼만 맞아라?
그 말에 뭔 일이 일어날지 알겠더라. 그러나...거기서 맞아주고 있을만큼 난 성격이 좋지 못하다.
동생냔의 손을 뿌리치고 앉은 채로 다리를 뻗어 동생냔의 명치를 차줬다. 그러자 뒤로 물러나 컥컥거리면서 배를 감싸더라.
난 일어나 동생냔을 발로 차 엎어지게 만들고 그 위에 담요 세개를 덮었다.
그리고 동생냔을 발로 밟은 채 말했다.
문 잠궈줘서 고맙다.
그리고는 스탠드를 들고 동생냔을 내려쳤다. 혹시 머리 맞으면 큰일날까봐 왠만하면 엉덩이랑 다리쪽으로 최대한 힘빼서 살살치려고 노력했다.
근데 애가 악쓰더라. 미친 듯이 악쓰면서 살려달라고 소리치더라.

<dt>469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43:22.11 ID:U7sE8WFHqD6 </dt>

>>467
내... 내 이럴 줄 알았지.
저 빨갱이년. 아주그냥 작정을 하고 보복하려고 달려드는구만.

보나마나 스레주 어머니가 개입해서 이게 뭔 짓이냐고, 할머니 업으니까 이젠 눈에 뵈는 게 없냐고 그랬을 듯.

막 의심증이 걷히려는 스레주의 아버지가 그 상황을 보셨다면 오히려 더욱 강력한 의심증에 사로잡힐 수도 있을 것 같은데...

<dt>47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44:01.95 ID:GNix5VltUP6 </dt>

밖에서 엄마가 기겁하면서 우리방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무시하고 때렸다. 근데 곧 아빠 목소리가 들리더라.
아빠는 엄마를 달래면서 내버려두라고 하셨고 엄마는 미쳤냐고 저게 지금 내딸 잡는데 내가 가만있겠냐고 소리지르시더라.
그러니까 동생년이 엄마!!!! 엄마!!!! 살려줘!!!!!! 막 이러는데.....어이가 없어서 때리다 말고 동생년 위에 앉았다.-_-
엄마는 막 발악하면서 문을 부술 듯이 날뛰었고 아빠는 엄마를 말리는 듯 하더니 엄마를 끌고 방에 들어가셨는지 조용해졌다.
난 일어나서 동생냔의 담요를 걷었고 웅크려있던 동생냔은 날 노려보며 일어났다.
어디라고 처 앉는거야!! 조카 코끼리같은 년이...
하하...동생냔아. 솔직히 난 너보다 10cm나 큰데 너보다 15kg 덜 나간다?

<dt>472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44:20.20 ID:KGE6Ls3wUGU </dt>

>>467
오오 나이스 
하지만 스레주 스레주 동생은 스레주가 단지 자기가 무섭다는 이유로 자기를 건들지 않았다고 착각하며 살았던게
스레주가 한번쯤 동생에게 제대로 얘기를 안해서 그런거 같아
언제 동생이 할머니 밑에서 자라서 정신 차리면 제대로 된 대화로 서로간의 오해를 푸는게 좋을듯

<dt>473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44:57.72 ID:88mr7zpQzAQ </dt>

>>470 아빠가 안 말려서 다행이다

<dt>47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46:51.57 ID:U7sE8WFHqD6 </dt>

>>472
그게 되었다면 이런 상황이 되지도 않았겠지.
저따구로 단단히 물이 잘못 들면, 그 물 잘 안 빠진다. 아무리 두들겨 패고 지지고 볶고 난리쳐도.

그리고 그 빨갱이년은 '유감스럽게도' 뇌 속에 언어의 연금술 회로라도 가지고 있는 모냥인지 내가 봐도 대단한 전략으로 스레주를 순식간에 궁지로 몰아넣더군. 이 상황에선 어떤 대화도 성립하지 못할걸?

<dt>47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47:35.93 ID:GNix5VltUP6 </dt>

암튼 동생년은 혼자 막 발악하면서 날 뜯어죽이려고 했고 난 미친 헐크로 변한 동생냔의 엄청난 파워에 밀려 몇대 맞았다. 근데 더 맞아주기는 싫고 힘은 없고...완전 난감...
그래서 그냥 난 아빠를 불렀다. 왠지 부르면 와주실꺼 같아서 아빠를 미친듯이 불렀다.
근데 이 미친냔이 날 존트 비웃으면서 날 밟더라. 밟는 솜씨가 한두번 밟아본 실력이 아니었다.
암튼 난 미친듯이 아빠를 불렀고, 곧 아빠가 문을 쾅쾅쾅 두드리시면서 무슨일이냐고 그러셨다.
당황한 동생냔이 언니가 쑈하는거라고 지금 자기가 맞고 있다고 했지만 아빠는 그럼 문 열라고 하셨다.
그 말에 어쩔 줄 몰라하던 동생냔은 담요을 뒤집어쓰고 웅크렸다. 난 일어나서 문을 열었고 아빠가 들어오셨다.

<dt>47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48:19.65 ID:U7sE8WFHqD6 </dt>

[엄마는 미쳤냐고 저게 지금 내딸 잡는데 내가 가만있겠냐고 소리지르시더라]

다시 한 번 격렬히 분노중.

뭐라도 집어들고 출격하고 싶긴 해도, 스레주를 더욱 위험에 빠뜨리게 될 까봐 더더욱 무섭다.

<dt>479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48:51.77 ID:KGE6Ls3wUGU </dt>

>>475
그러니깐 할머니 밑에서 자라서 어느정도 정신 차린 뒤에 대화하면 좋을꺼 같다고 그랬는데...?;;
그리고 그렇게 대단해보이지 않아
대응도 그냥 떼쓰고 거짓말에 남에게 떠넘기기 뿐이였잖아
부모님이 공정하게 제잘못을 가릴 수 있는 수준이였어
근데 그걸 방관하고 내버려둔 부모 잘못이 컸던거지

<dt>48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0:28.13 ID:U7sE8WFHqD6 </dt>

진짜 스레주네 어머니는 왜 저러셔?

막상 스레주가, 어머니가 애초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뛰어난 재능을 나타내니까 그거에 대해서 시기하고 질투하는 건가?
......스레주 어머니는 고학력이야? 아니면 학창시절에 우등생이기라도 하셨어? 대체 뭐 땜에 그러실까.

<dt>481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2:30.26 ID:GNix5VltUP6 </dt>

>>475 정답!! 솔직히 나도 한 말빨하고 한 성질 하는데 도저히 동생년은 이길 재간이 없다. 저년은 화술계와 연기계의 신임.

아빠는 방안을 둘러보시더니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그 말에 동생냔은 담요를 조금 걷으며 울먹거리면서 내가 때린 상황인 양 행동했고 난 그냥 가만히 있었다.
동생냔이 뭐라 말하려고 그 가증스런 입을 오물거리자 아빠는 동생냔에게 조용히하라하고 내게 말해보라 하셨다.
난 있었던 일을 매우 간단명료하게 말했다.
쟤가 들어와서 컴터전원을 꺼서 내가 하고있던걸 날리더니 날 패겠다고 협박했고 난 맞기싫어서 발로 찬다음 스탠드로 몇대 때렸고 내가 당황한 사이에 쟤가 날 밟았어요.
내 말에 아빠는 가만히 날 쳐다보며 진짜냐고 묻더니 동생을 스탠드로 왜 때리냐고 그랬다.
그래서 난 그냥 가만 있었고 동생냔은 마치 제세상 만난 양 의기양양하게 날 쳐다보더라.
아....그때의 분노는 한쪽 눈을 콱 찔러 뽑아내 다른 한쪽 눈이 보는 앞에서 그 눈알을 쪽쪽 빨아먹고 싶었다.

<dt>48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5:31.63 ID:U7sE8WFHqD6 </dt>

>>481
순간적으로라도 방심하고, 이제까지 당해온 한(恨)과 분노, 억울함을 한순간이라도 망각하는 순간 그렇게 당하는 셈이지... 이번에 제대로 배운 셈쳐.

이번 사건은 좋게 해결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레스 남긴다.

<dt>48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7:17.73 ID:GNix5VltUP6 </dt>

그러나 그게 불가능하니...-_-
근데 아빠는 동생냔이 아빠...이러자 일어나서 옷입으라고 하셨다. 동생냔이 네? 이러자 아빠는 할머니댁에 데려다주마. 옷입어라. 이러셨다.
그 말에 동생냔이 아빠!!!!!!!!!!! 라 소리치자 아빠는 난 니 아빠가 아니다!!! 라 하시며 옷 입으라 하시고는 방을 나가셨다.
동생냔이 지랄발광을 하다 날 쳐다보더니 나한테 매달리며 또 빌었다.
언니 내가 잘못햇어...나 용서한다고 해줘..어? 어? 나 용서한다고 해주면 나 앞으로 언니 말 잘듣고 절대 나쁜 짓 안할게. 어? 어?
.....한번 속지 두번 속니?
라 말은 했지만....솔직히 그런 모습 볼때마다 마음이 약해진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난 애써 무시했고 동생냔은 빌다 안되니까 길길이 날뛰었다.
너때문이잖아!!!! 니가 잘못했는데 왜 내가 거길 끌려가!!!! 니가 끌려갈란 말야!!!!!!!!!!!!!!!!
......내가 뭘 잘못한거? 내가 하도 어이없어서 그냥 무시하고 있자 아빠가 들어오셔서 그냔을 끌어내셨다.

<dt>48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7:18.86 ID:HPkvH4aBxgQ </dt>

...스레주 진심으로 가족들이랑 인연 끊어라, 저건 가족이 아니다.
그리고 스레주가 커리어우먼으로 성공하면 단물빨아먹으려고 뒤통수 칠 인간들이다.
아버지는 가만 있을지도 모르지만 엄마는 니 동생 보약 만들어 보내라, 니 동생 사업하려는데 돈 3억만 보내라...레알 이럴 거다. 
아예 그쪽에서 이런 소릴 입에 담지도 못하도록 칼같이 인연 자르고 나와라.
이미 저 가족이란 탈을 쓴 짐승들은 스레주의 고혈을 충분히 빨아먹었다.
동생이란 년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잘난 사람이라는 우월감을, 엄마는 작은 딸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딸이라는 환상을 스레주를 통해서 쪽쪽 잘도 빨아먹었다.
그 정도면 됐다. 그집이랑 인연 끊어라.

<dt>48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7:45.73 ID:UZWsw+s4Bls </dt>

스레주 동생년은 정말 살 가치도 없다
정말 저런 년은 고쳐야하는데 저런식으로 계속 나오니까 고칠 필요도 없겠다
그냥 자라서 제대로 살지도 못하고 그래야지 '아 그때 나는 정말 ㅄ중의 상ㅄ이었구나'라고 생각할걸. 근데 그 생각조차 안하고 지 멋에 저따구로 산다면 지구에서 꺼져야 할듯.

근데 스레주 네이트판에 올렸어? 올린다고 안그랬나?;;

<dt>489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8:23.86 ID:88mr7zpQzAQ </dt>

>>486 거참 동생의 뇌내 구조 한 번 신세계일세.. 맘 약해지지마 스레주ㅠㅠ

<dt>490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1:58:37.35 ID:U7sE8WFHqD6 </dt>

>>485에 덧붙여서, 방금 떠오른 것.

이제까지 저 빨갱이년은 제 세상 만난 듯 설쳐오다가 이번에 된통 당하고는 잔뜩 독이 올랐겠지. 그래서 어떻게든 계획을 구성하고 교묘하고 교활하게 개짓거리를 하는 것이겠고.
그에 비해 스레주는... 유감스럽지만 이 말은 해 줄게. 가족이라는 혈연 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스레주는 마음이 너무 쉽게 약해지는 것 같아. 바로 그 점을 빨갱이년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면?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패(百戰不敗).
다시 한 번 강조해줄게...
[그때의 분노는 한쪽 눈을 콱 찔러 뽑아내 다른 한쪽 눈이 보는 앞에서 그 눈알을 쪽쪽 빨아먹고 싶었다.] 이것까지 포함해서, 이제까지의 분노, 억울함, 한은 잊지 말고 꼭꼭 되새겨.

<dt>494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1:18.69 ID:rkJZLXwM4sk </dt>

스레주 썰 다 풀면 다음 카페같은데에다 올려서 퍼뜨리고 싶은데.. 스레주 생각은 어때?
극초반 네이트판 어쩌구~ 보고서 생각나서 제안해보는 거야.

<dt>495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1:19.02 ID:UZWsw+s4Bls </dt>

>>492 걍 둘다 문제 엄마가 그따구니까 딸(스레주 제회)도 그따구
아니 그러면 엄마가 더 문제인가?
어쨌든 그런 엄마밑에서 착하고 성실히 자란 스레주가 참 대단하다.
스레주를 안아주고싶다 볼 때마다 생각나는건데 스레주 얼마나 힘들었을까

<dt>496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1:44.72 ID:UZWsw+s4Bls </dt>

>>495 제회랜다;; 제회 -> 제외

<dt>497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1:50.67 ID:GNix5VltUP6 </dt>

>>487 그래야지...에휴...

동생냔은 이제 아빠한테 대들더라.
당신 내아빠 아니라며!!!!! 근데 당신이 뭔데 날 끌어내!!!!!! 왜 끌어내!!!! 우리엄마 데려와!!! 엄마!!!!!!!!!!
엄마는 부엌에 있다 내가 있는 방에 들어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더라. 그러면서 또 날 붙잡고 사정하시더라.
제발 애 좀 봐달라고...용서하라고....난 그냥 모르는 척 엄마를 피해 방을 나왔다. 더 있다간 또 무릎이라도 꿇을 꺼 같아서 그 꼴 보기 싫어서...
결국 동생은 아빠 손에 끌려 할머니댁으로 향했고 할머니 댁에서 할머니한테 대들고 막말했다고 한다.
B는 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그 놈이 나한테 전화해서 실시간 보고해주더라.

<dt>498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3:10.22 ID:Wbx43BY8h7o </dt>

B는 정보배달원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

<dt>499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4:34.69 ID:UZWsw+s4Bls </dt>

이 분노를 다른 사람과 같이 나누고싶네. 대한민국에 이런 레알 썅년이 있다니!!
블로그에 올려도 될까, 스레주? 스레주의 일이니까 스레주가 결정해줘.
블로그에 올린다고해서 기분나빴다면 미안해.

<dt>502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7:43.80 ID:KGE6Ls3wUGU </dt>

>>497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런 애가 나중에 정신차려서 스레주하고 그동안 했던 짓들을 떠올리며 처절하게 흑역사를 깨달아서 
늘 세상에게 죄송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았음 좋겠다
진심으로
모든 범죄자들도 다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해
큰 범죄를 저질렸는데 그런 애들에게 종교를 전파해서 믿음을 주기보단
자신의 잘못을 처절하게 깨닫게하고 돌려보내고 싶음 진짜ㅎㅎ
그래야지 평생을 죄스런 마음으로 살아가지
그런 의미에서 할머니 부디 그 애의 정신을 포멧시켜서 평생 반성하며 살게해주시옵소서

<dt>503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8:14.57 ID:GNix5VltUP6 </dt>

>>498 그놈도 사고쳐서 할머니가 갱생시키겠다고 데리고 사는데 요샌 내편에 서서 완전 모든 정보를 전달해주는 정보원이 됐엌ㅋㅋㅋ

동생냔은 할머니가 ㅉㅉ 결국 또 문제를 일으키는 구나. 쓸모없는 년...이러시니까 악을 썼다고 한다.
니가 뭔데 나한테 그따위 말을 해!!!! 니가 뭔데!!! 나이 처 먹었으면 그만 저세상 가라고!!!!!!!!! 왜 살아서 날 힘들게하는거냔말야!!!!!!!!!! 죽어!!!!!!!!! 죽으라고!!!!!!!!!!!!!
.....레알 미친년...
그리고 그냔의 행동에 열폭한 할머니는 회초리를 들고 휘두르셨고 동생냔은 그걸 맞다가 회초리를 잡더니 확 뺏었다고 한다.
니가 뭔데 날 때려!!!!!! 죽으란말야!!! 왜 살아서 여러사람 힘들게해!!!!
그러면서 할머니를 때리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할머니가 연세가 70을 넘으셨지만 건강하나는 4~50대 소리 듣는 분이시다.
할머니는 동생냔이 휘두르는 대나무를 피하고 다른 대나무로 동생냔의 손모가지를 후려갈기셨다고 한다.
그러자 동생냔은 맥아리없이 대나무를 놓치고 그 대나무를 발로 차 소파밑에 보낸 할머니는 신나게 동생냔을 패셨다고 한다.

<dt>504 이름:이름없음 :2011/04/15(금) 22:09:22.38 ID:HPkvH4aBxgQ </dt>

>>503
...희대의 패년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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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문스크랩] 희대의 미친년.txt|작성자 SINY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