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이십대 중반을 넘어가고. 나를 너무 사랑해주는 삶의 반려자와 같은 남자친구도 있는데. 왜 연락도, 만나지도 않는, 전에 전의 여자친구를 이토록 질투하는가 질투인지 부러움인지 모를... 이상한 감정을 가지고 자꾸만 그 여자에 대해 알고 싶고. 사진속에는 어두운구석 하나없이 너무나깨끗하게밝게 웃고있는 모습들뿐. 처음에는 최근 잘 웃지 않는 내 모습과는 대조되게 행복해 보이는 그 얼굴에.. 묘하게끌려서 자꾸만 찾아보게 되었다. 유학도 다녀오고, 외국도 여러번 여행다닌듯한 아이. 사교성도 좋아 늘 사람도 많아 보이는 아이. 그 밝은 웃음이 부러워지면서. 이젠 전 여자친구로서가 아닌. 정말 부러운 하나의 인격체가 되었다. 그아이와 내 얼굴은 분명 닮아있었다. 내친동생도 인정할 만큼. 하지만 우린 표정이 달랐다 그 아이의 그 얼굴은 내가 늘 갖고 싶은 동경의 얼굴이었다 왜 나는 그렇게 되지 못한걸까 어른이 되고나서, 몇년이 흐르고 나서 생각해보니 나는 내가 가난하다 생각하진 않았지만. 가난했다. 학원 한번 변변히 다녀본 적 없었고. 그 아이처럼 지금보다 더 큰 나라들을 구경다니며 저렇게 걱정없는 얼굴로. 뭐랄까.... 그냥 돈 걱정없이? 살아보고 싶었던지 모르겠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는.... 저렇게 웃으며 살수 없을까? 사는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너무 어릴적부터 자신의 한계, 자신이 할수 있는 일에 한계점을 알게된 아이들은 저만큼 자유로운 표정을 짓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그 아이가 정말..... 너무나 부럽고.. 나는 한없이 작아져 가는것 같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자존감을 잃어가고 남자친구가 조금만 서운하게 만들면,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라고 생각하게 되버린다 이 모든것을 가난 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만약 내가 집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풍족했다면. 뭔가를 배우고 싶어도 단칼에 그럴돈이 어딨니 라고 말하는 엄마를 알기에 그냥 입부터 꾹다물어버리는 습관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하고 싶은것을 늘 하고싶다, 말할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지금처럼 내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있을까 라는.핑계 아닌 핑계를 대보면서. 자꾸만 그 전 여자친구의 흔적을 따라가고자 하는 내게.. 누군가 따끔한 일침을 놓아주었으면 한다 남들에게 털어놓기엔 너무 못난 내용이라. 익명성을 빌어 여기다 털어봅니다 방탈이지만 좋은 댓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
방탈이지만 인생 언니들의 조언을 받고싶습니다.
나이는 이십대 중반을 넘어가고.
나를 너무 사랑해주는 삶의 반려자와 같은 남자친구도 있는데.
왜 연락도, 만나지도 않는, 전에 전의 여자친구를 이토록 질투하는가
질투인지 부러움인지 모를... 이상한 감정을 가지고 자꾸만 그 여자에 대해 알고 싶고.
사진속에는 어두운구석 하나없이 너무나깨끗하게밝게 웃고있는 모습들뿐.
처음에는 최근 잘 웃지 않는 내 모습과는 대조되게 행복해 보이는 그 얼굴에.. 묘하게끌려서
자꾸만 찾아보게 되었다.
유학도 다녀오고, 외국도 여러번 여행다닌듯한 아이.
사교성도 좋아 늘 사람도 많아 보이는 아이.
그 밝은 웃음이 부러워지면서.
이젠 전 여자친구로서가 아닌. 정말 부러운 하나의 인격체가 되었다.
그아이와 내 얼굴은 분명 닮아있었다. 내친동생도 인정할 만큼.
하지만 우린 표정이 달랐다
그 아이의 그 얼굴은 내가 늘 갖고 싶은 동경의 얼굴이었다
왜 나는 그렇게 되지 못한걸까
어른이 되고나서, 몇년이 흐르고 나서 생각해보니
나는 내가 가난하다 생각하진 않았지만. 가난했다.
학원 한번 변변히 다녀본 적 없었고. 그 아이처럼 지금보다 더 큰 나라들을 구경다니며
저렇게 걱정없는 얼굴로. 뭐랄까.... 그냥 돈 걱정없이? 살아보고 싶었던지 모르겠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는.... 저렇게 웃으며 살수 없을까? 사는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너무 어릴적부터 자신의 한계, 자신이 할수 있는 일에 한계점을 알게된 아이들은
저만큼 자유로운 표정을 짓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그 아이가 정말..... 너무나 부럽고.. 나는 한없이 작아져 가는것 같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자존감을 잃어가고
남자친구가 조금만 서운하게 만들면,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라고 생각하게 되버린다
이 모든것을 가난 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만약 내가 집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풍족했다면.
뭔가를 배우고 싶어도 단칼에 그럴돈이 어딨니 라고 말하는 엄마를 알기에 그냥 입부터 꾹다물어버리는
습관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하고 싶은것을 늘 하고싶다, 말할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지금처럼 내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있을까 라는.핑계 아닌 핑계를 대보면서.
자꾸만 그 전 여자친구의 흔적을 따라가고자 하는 내게.. 누군가 따끔한 일침을 놓아주었으면 한다
남들에게 털어놓기엔 너무 못난 내용이라. 익명성을 빌어 여기다 털어봅니다
방탈이지만 좋은 댓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