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다면 미련 갖지 말고 깨끗이 잊으세요.

웃어요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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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거 알아요.

 

저도 200일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바람을 펴서 헤어지게 됬고,

 

너무도 믿었던 사람이기에 그만큼 배신감과 충격도 컸어요.

 

헤어지는 순간까지 그 남자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었어요. 그렇게 헤어졌어요, 저.

 

그치만 헤어지는 그 순간에도 저 태연하게 굴었어요.

 

울지도 않았고, 화도 안냈어요.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였어요.

 

어차피 마음 떠난 사람 잡아서 내 옆에 놔둔들 뭐가 달라지겠어요.

 

그냥 내 자신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저딴 놈을 믿고 200일이란 시간을 허비한 내 자신에게 미안했어요.

 

아직 나는 젊고, 너무도 예쁜데 왜 쓰레기같은 한 남자 때문에 병신같이 보내야해요?

 

날 사랑해줄 남자 얼마든지 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한데.

 

그래서 담담히 보냈어요.

 

보낼 사람은 보내야지요. 흘려보내야할 건 흘려보내세요.

 

작은 미련 때문에, 내 욕심에 꼭꼭 고여놓으면 결국 썩어요. 내가 썩는다구요, 내 자신이.

 

 

 

 

떠나간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마세요.

 

갈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떠나요. 아무리 붙잡고 있어봐야 결국엔 떠나요.

 

차라리 잘 된거잖아요,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는 발판이 된거니까.

 

좋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아파하지말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