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대첩때문에 대판싸웠습니다..

솔로대첩이싫어요2012.11.27
조회663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20대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있습니다.

 

직업과 거리상 한달에 1,2번정도 밖에 만나지 못하지만 1년넘게 싸움없이 잘만나고 있습니다.

 

결혼도 생각하고 있구요 (아직 결혼은 남자친구와 저만의 생각..)

 

 ->먼저말씀드려야 이해하기 좋을듯 해서요

 

우선 솔로대첩이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것 같고 굉장히 재밌다고 생각한 사람중 한명입니다.

 

근데 이걸로 아침부터 대판 싸우게 될지몰랐네요

 

오늘 아침에 솔로대첩이 검색순위에 올랐길래 재밌어서

 

엄마한테 솔로대첩에 대해서 얘기해주었습니다.

 

엄마께서 장난으로 저보러 나가보라고 하더군요.. 장난이라도

 

저 남자 친구 있는거 알면서 나가보란 말에

 

기분이 너무 나빠서 "거길내가 왜나가"라고 대답했는데요

 

그다음 엄마가 하는말이 "가서 좋은사람있나 만나봐~" 이게 우스갯 소리로 한말이라는데

 

저는 그상황에서 너무 기분이 나빠서 저도모르게 막말을 했습니다.

 

그럼 엄마가 나가보라고 그랬더니 자긴 솔로가 아닌데 왜나가냐고 그러더가구요

 

 나도 솔로아니다 남자친구 있는데 내가 왜나가냐니깐

 

니는 결혼안했으니깐 솔로라는데 너무 기분나빠요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어도 결혼안했으면 솔로인가요..

 

그러고 더이상 서로 말이 안통해서 저는 제방으로 들어가서 앉아있는데

 

소리지르면서 오더니 부모가 그런말 하는게 그렇게 나쁘냐고 니도 웃으라고 한얘긴데

 

부모가 좋은사람 만나보랬는게 그렇게 기분이 나빠서 자기보러 나가라고 하냐고

 

어쨌든 나가던 말던 선택은 니가하는건데 그렇게 기분이 나쁘냐고 소리를 꽥 지르시는데

 

나가고 말고 할것도 없이 저는 제 남자친구 있는거 알면서 나가보란말이 기분나빴습니다.

 

우스갯소리던 아니던간에.. 저보러 성격이 이상하다는데 답답해서 올려봅니당

 

잘잘못을 따지자는건 아니구요 부모입장이 아니라 20대 딸의 입장 언니 동생들의 입장에서

 

그런말을 들었을때 대부분 어떤 기분이 드시는지 어떻게 넘어가시는지 궁금하네요